[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온의 중국 장쑤성 옌청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를 완료하고 복구 중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 50분께 가동을 준비 중이던 장쑤성 옌청 2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가 오후 6시께 진화를 모두 완료했다.현재는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2분기 양산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해진다.옌청 2공장은 최근 공사를 마치고, 내년 2분기 양산을 위해 시운전 중에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화재원인은 공장 배관 내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당국의 조사가 끝난 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1~3분기 건설 현장에서 사망한 노동자가 183명에 달하는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실효성도 비판받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해 1월 시행됐지만 1~3분기까지 사망자 수는 166명에서 오히려 10.2%(17명) 증가했기 때문이다.◆건설현장 사망 3분기에만 65명2일 국토교통부의 ‘2023년 3분기 사망사고 발생 상위 100대 건설사’ 보고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5명이다. 지난해 3분기보다 2명 늘어 비슷한 수준이다.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개사 20명이다. 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3분기(7~9월) 건설 현장 사망자는 총 65명이다. 지난해 3분기보다 2명 줄었다. 상위 10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20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2명 늘었다.국토교통부는 2023년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국토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3년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5명이다. 전년 동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8월 출생아 수가 1만명대를 기록하면서 8월 기준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2만명을 밑돌았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1만 8984명으로 1년 전보다 2798명(-12.8%) 줄었다. 2020년 11월 3673명(-15.5%) 감소한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6년 넘게 줄다가 지난해 9월 13명 늘었다. 그러나 이듬달부터 다시 11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고물가 여파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유통업계가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의 달인 11월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게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와 롯데는 각 그룹 계열사를 총동원한 통합 프로모션을 전개한다.신세계그룹은 다음달 13~19일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면세점, 스타벅스, 이마트24 등 온오프라인 계열사 20개가 총출동해 1년에 한 번 진행되는 통합 마케팅 행사인 ‘쓱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201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건설사들이 부실시공과 중대재해 등 위기를 해결할 자구책으로 조직개편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일부 건설사에선 수장 교체 등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지난 9월 비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홍보담당임원 등 일부가 짐을 싸고 나갔다. 이번 인사는 그간 10월에 진행됐던 정기 임원 인사보다 이르다.DL이앤씨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사망자가 8명 발생해 안전문제가 심각한 건설사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이 추가 인사 교체와 조직개편을 점치는 이유다. 앞서 마창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매년 떠들썩했던 마케팅이 이태원 참사 1주년에 대한 애도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올해는 잠잠할 예정이다.그러나 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단연 축제나 활발한 마케팅은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도 일각에서는 핼러윈 행사와 이태원 참사는 별개로 바라봐야 한다는 측면도 적지 않다.통상적으로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로 이어지면서 하반기 ‘대목’으로 꼽히던 핼러윈 축제 기간 유통업계는 전반적으로 축제를 열고 각종 기획전을 통해 관련 상품군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매우 높다고 13일 밝혔다.도로공사는 대부분 운전자가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위험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특히 10월은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많은 시기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공사가 지난 3월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는 90% 이상의 운전자가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절반가량(49.3%)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철근 누락과 무량판 포비아’ ‘계속된 중대재해’ 등 유독 건설업계 사건·사고가 많았다. 때문에 국정감사 증인석에 오를 인물들에 이목이 쏠린다. 현재 거론되는 인물은 이한준 LH 사장,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 김진 롯데건설 안전보건실장 등이다.매년 국정감사 기간 대기업 대표들을 불러두고 ‘면박주기’를 한다는 비판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하지만 올해 건설업계에서 증인으로 참석하는 대표들에겐 해당 사항이 없다. 4월에 발생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최초로 7월 기준으로 2만명 아래로 떨어져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7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1만 9102명으로 1년 전보다 1373명(6.7%)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6년 넘게 감소하다가 지난해 9월 13명 늘며 반짝 반등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다시 10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1년 전보다 0.3명 줄어든 4.4명이었다. 7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도별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난 6월 인구가 같은 달 기준으론 역대 최대폭으로 자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6월 인구 자연 증감분(출생아 수-사망자 수)은 –8205명이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1981년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큰 감소폭이다.출생아 수의 경우 동월 기준 역대 최소인 1만 8615명에 그쳤고, 사망자 수는 동월 기준 역대 최대인 2만 6820명을 기록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지난 1일 광명 소재 회의장에서 전국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공단은 이날 상반기 산업재해 통계 분석에 따른 사고사망 감축을 위한 효과적인 사업 수행 방안을 논의하고 하반기 추진 사항을 검토했다.공단에 따르면 상반기 산재 사망자수가 전년대비 약 9%가 감소했다. 3대 다발 사고인 떨어짐, 끼임, 부딪힘에서 사망사고가 주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안종주 이사장은 “산재 사망자수가 감소한 부분에 대해 하반기에도 더 많은 근로자들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역대 최저 기록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작년 10월부터 9개월째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출생아 수를 상회하면서 인구는 44개월째 ‘자연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통계청은 30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6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0명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0.05명 줄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2009년 이후로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ChatGPT 기사내용 요약.작년 건설업 사망자 중 10명 중 1명은 외국인이었으며, 건설업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인해 외국인 고용 비중이 증가하면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9일 경기도에서 베트남 근로자 2명이 매몰돼 사망하고, 7일에는 미얀마 근로자가 토사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작년 건설업 사망자 402명 중 47명이 외국인이었으며, 외국인 노동자 사망 비율은 다른 업종에 비해 현격히 높다. 건설업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건설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3년간 고속도로 8월 낮 시간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명으로 일년 중 두 번째로 높고 휴가철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졸음운전도 유의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여름철에는 장시간 에어컨 사용으로 졸음운전이 발생하기 쉬워 차량간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안전거리는 앞차가 급정거했을 때 내 차가 사고를 피할 수 있는 거리를 뜻한다. 안전거리를 확보할 경우 추돌사고를 방지하고 급브레이크나 급핸들조작 예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속도로에서의 적정 안전거리는 주행속도와 같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지난달 백혈병 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매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이앤씨 임직원들은 지난 18년간 헌혈증서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왔으며, 이는 백혈병‧혈액암 등으로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국립암연구센터의 암대책정보센터가 발표한 ‘2015년 암통계 예측’에 따르면, 백혈병의 이환수(새로 백혈병으로 진단되는 수)는 연간 1만 3800명이며 사망자 수는 8200명으로 추계하고 있다. 그 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 5개 기관과 함께 8월부터 자연 친화적인 수목장림으로 무연고자 장례를 지원해 생의 마지막 존엄성을 지켜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1인 가구증가·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독사가 늘어나면서 무연고 사망자는 지난 2017년 기준 2008명에서 지난해 기준 4842명으로 약 140% 이상 증가해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에 대한 국가 책임과 역할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고인에 대한 존엄과 편안한 영면을 도모키 위해 건전한 수목장림 장례복지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7~8월 자동차 사고가 평소에 비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등으로 장거리 운전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안전운전을 당부하면서 차 사고와 관련한 유용한 자동차보험 정보를 안내했다.금감원은 26일 ‘여름철 교통사고 등 통계 분석’을 통해 2020~2022년 자동차 사고를 분석한 결과 7~8월 자동차 사고 건수가 월 평균 32만 6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평상시보다 1만 8천여건(6.0%) 많은 규모다. 인적사고도 부상자와 사망자가 각각 2.2%, 5.2% 늘어난 것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1만 8988명으로 같은 달 기준 처음 2만명 아래로 떨어지며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만 8988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3%(-1069명) 감소했다.출생아 수는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하는데 이는 1981년 통계가 작성된 이래 역대 최소치다. 다만 감소폭은 지난 3월(-8.1%), 4월(-12.7%) 및 지난해 5월(-8.5%)보다 소폭 둔화한 모습이다.월 출생아 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순살자이’ ‘통뼈캐슬’ ‘흐르지오.’ 이 단어들은 건설업계가 직면한 문제를 나타내는 수식어다. 이들의 공통점은 우리나라 대표 건설사들이 ‘책임을 지고’ 시공한 단지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것이다. 또한 더는 대형 건설사라는 간판이, 아파트 브랜드가 품질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 방증과 같다.정부는 처벌을 강화하고 감리 및 감독 기능을 강화해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사망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건설업계에선 정부의 대책을 두고 ‘노동부 직원도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