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중국의 신종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보다 클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2월 중국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가축 폐사 등 이상현상이 발생하고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인 H7N9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과거와 같은 질병 확산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11일 현재 감염자는 상하이(18명), 장쑤(12명), 저장(6명), 안후이(2명) 등 38명이며 사망자는 10명(상하이 6명), 19명은 심각한 상황이다.국제금융센터는 12일 “과거 10년간 특정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확산된 사례는 20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한 국민이 급증했다.국토해양부는 4일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한 국민은 2만 577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3.7%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제도 시행 이래 최대 규모며 전년보다 약 7000명이 늘어난 수치다.‘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국가에서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소유 전산망을 통해 토지소유자가 사망한 경우 시·도, 시·군·구에 민원을 신청하면 상속인에게 사망자 명의의 토지를 알려줌으로써 상속 등 재산관리를 도와주는 제도다.지난해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한
2011년 통계청 사망통계-한화생명 보험가입자 사망통계 비교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화생명이 2011년 통계청 국가사망통계와 한화생명이 한 해 동안 지급한 사망보험금통계를 비교·분석한 결과 두 통계 간 사망순위가 일부 다른 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화생명이 발표한 ‘국가 사망통계와 보험사망통계 비교 분석’ 자료를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성의 유방암 사망 순위다. 국가 사망통계에서는 유방암 사망이 16번째로 나타났지만 한화생명의 보험사망통계에서는 2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암 사망자만 별도로 분석한 자
생명보험 10%↑ 실손의료·암보장 최고 40%↑[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오는 7월부터 자동차보험을 제외한 거의 모든 보험료가 일제히 오르게 된다. 생명보험료는 7월부터 최고 10% 정도 인상될 전망이다. 실손의료비 특약과 암보장 특약은 최고 40%까지 폭등한다.9일 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교보생명, 대한생명 등은 자사 생명보험 관련 상품의 보험료를 평균 5~10% 올릴 방침이다.이번 달까지 보험료율 내부 조정을 마칠 보험사들은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과 금융감독원 신고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인상된 보험료를 적용할 방침이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국토해양부가 내년에 보금자리주택 15만 가구를 포함한 주택 45만 가구를 건설하기로 하고, 사회기반시설(SOC) 예산의 64%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또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전용산업단지를 시범 조성해 탈북민이 실질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국토해양부는 27일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국토부는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2012년 보금자리주택 15만 가구를 포함, 총 45만 가구의 주택을 건설(인허가 기준)하기로 했다.올해 주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상속재산이 있다는 사실을 몰라 금융회사에 남아있는 상속재산이 5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망자의 상속재산을 찾아주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의 올 상반기 이용실적은 2만 449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하는 등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사망자 25만 5403명 중 17.6%인 4만 4825명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5000억 원에 이르는 거액의 상속재산이 상속인에게 지급되지 않은 채 금융회사에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
2002년 미국과 이라크 전쟁당시 이라크인 살람팍스(필명)는 미군의 폭격상황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의 블로그는 CNN보다 더 빨리 전장의 상황을 전 세계에 전달하면서 ‘블로그’라는 도구를 세상의 중심에 서게 하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그때부터 세계 모든 사람들이 블로그를 하기 시작했고 미디어의 권력이 거대 신문사나 방송에서 점차 개인미디어로 변하게 되는 신호탄이 됐다. 다시 2011년으로 돌아와서 얼마 전 일본에서 발생한 거대한 지진과 해일은 현재까지 공식 사망자가 만 명이 넘어섰고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면
日, 공장 잇단 조업중단‧사망자 발생… 韓, 사무실 형태로 큰 피해 없어 [천지일보=이승연, 장윤정 기자] 지난 11일, 최근 100년간 세계에서 4번째로 강력했던 규모 9.0의 지진이 일본 동북부 지역 심해에서 발생했다. 이로 말미암아 많은 일본 기업들이 큰 피해를 당했지만 한국 기업들의 피해는 비교적 가벼운 것으로 조사됐다. ◆ 日 자동차 공장 가동 잇따라 중단… 국내 자동차 피해 ‘적어’ 일본 열도를 뒤흔들어 놓았던 대지진 사태로 일본 자동차 업계가 난항을 겪었다. 반면 한국 자동차 업체들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
국제금융시장엔 영향 제한적… 국가신용평가등급 이상 無 관동지역 피해 확산될 가능성 배제 못해 추이 지켜봐야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세계 경제 대국 3위인 일본 경제가 위태해질 경우 회복기류를 탄 세계 경제에 미칠 파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경제적 피해는 1995년 발생한 한신 대지진의 9조 6000억 엔을 넘어서고 있다. 이번 지진 피해를 복구하는 데만 10조 엔(약 135조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3.11 대지진 발생 이후 공식집계
14일, 후쿠시마 지점에 담요 1500장‧컵라면‧생수 전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확인된 사망자만 1000명이 넘어가는 가운데 일본 재난민의 수도 점점 늘고 있다. 갑작스레 닥친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일본 재난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자 아시아나항공도 앞장서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일본 재난민 돕기에 나섰다. 이미 지난 12일부터 나리타 지점에 생수 및 컵라면 등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한 아시아나는 13일에도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이어 14일 오전 10시에는 인천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11일 일본발 대규모 지진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양면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국제금융센터가 발표한 ‘일본 강진 관련 금융시장 영향’에 따르면 일본 강진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엔화 약세로 대일 수입액이 감소해 대일 무역적자가 다소 해소될 수 있고 일부 제품의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엔화 약세 흐름이 빨라지고 장기화될 경우 국내 수출제품들이 가격경쟁력에서 밀려날 수 있는 상황이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반응은 단기
LIG손해보험(회장 구자준, www.LIG.co.kr)은 4일 계열사인 LIG넥스원과 함께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콜롬비아 대홍수 이재민 돕기 모금행사’에 참석해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성금은 LIG손해보험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한 콜롬비아 자선 카페에서 모인 2500만 원과 회사가 동일한 액수를 추가로 기부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한·중남미협회(회장 구자훈)와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서울클럽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콜롬비아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에 심심한 위로를 표하고 빠른 피해
◆ 현대중공업, 브라질 도우려 장비 지원 ◆ 중공업계, 중企‧직원 함께 성장하는 ‘상생 외침’ 두산중공업은 올해부터 재외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가족을 돌봐주는 가족지원 프로그램 ‘패밀리두(Family DOO)’를 시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수험생 진로상담‧지도 ▲심리상담과 긴급콜 서비스 ▲재외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 보내기 등이다. 현대중공업도 신년회에서 올해는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히고 협력사 지원 정책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미 현대중공업은 협력사에 원활한 자금 지
내년 공공기관 1만 명 채용 내년에 284개 공공기관의 채용규모는 약 1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2~23일 서울 무역컨벤션센터에서 ‘201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전력과 가스공사, 도로공사, 코트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82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 기관들은 내년 중으로 50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韓 디자인권 창출규모 G20의장국 수준 특허청은 최근 세계지식재산권기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특허청의 디자인
유혈 사태 없었던 서울 회의, 향후 모범 모델로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G20 정상회의 때마다 몰려오는 불편한 손님들이 있다. 바로 시위대다. 비즈니스 서밋이 진행된 지난 10일, 민주노총 등 8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G20대응 민중행동’은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G20 정상회의를 규탄했다. 이날 이들은 “경제 위기의 책임을 떠넘기고, 알맹이는 빠진 G20을 규탄한다”며 “위기의 원인인 금융자본을 강력히 통제하고, 이주노동자와 노점상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날 시위에는 세계적인 시민사회단
신종플루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던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오히려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증권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롯데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가 늘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 해외명품, 아웃도어 등 전 분야의 판매가 11.1~25.1%씩 증가했다.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9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올랐고 사망자 수가 24명을 넘어섰던 지난달에도 18.2%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도 8~10월에 매출액이 각각 24.2~37%, 7~11
최근 국내에서 ‘캠리’로 인기몰이를 하던 토요타의 명성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 교통안전국이 지난 9월에 있었던 사상 최대의 리콜 원인이 토요타가 제시한 ‘매트 결함’이 아닌 ‘기계적 결함’일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그동안 수많은 급발진 사고가 있었다는 보도가 속속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토요타는 지난 9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캠리, 프리우스, 타코마, 렉서스 등 7개 모델 380만 대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토요타가 미국 자동차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대 규모의 리콜이다. 토요타 차체 결함에 관한 논쟁은 지난
신종플루로 GDP 전반이 크게 흔들릴 것이라는 의견과 지나치게 과장해서는 안 된다는 두 반응으로 나뉘었다. 28일 한국은행의 GDP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교육서비스업 GDP는 작년 동기 대비 0.1% 줄어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1분기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교육서비스가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은 정부의 사교육 규제에 따른 영향도 있지만 신종플루도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회예산처(CBO)의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음식·숙박업, 문화·오락서비스업,
최근 국내에서도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하 신종플루)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했고,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손해보험업계인 LIG손해보험(회장 구자준, www.LIG.co.kr)은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본사 사옥에 신종플루 예방상담센터를 설치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LIG손해보험 본사에서는 1층에 상담센터 2곳을 개설했고, 지방에 위치한 영업지점과 보상센터에는 발열확인용 체온계를 배포했다. 이로 인해 임직원은 출·퇴근 시 발열 반응을 체크하도록 했다. 체온이 37.8도 이상일 경우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