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고통받는 인도에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11백만원)를 긴급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말 기준 일일 확진자 약 38만명, 누적 확진자 약 1875만명, 사망자는 약 20만명에 달할 정도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도 현지 병원의 침상, 산소통, 의료기기 등이 부족하고 사망자들의 시신 수습도 어려울 정도로 국가 의료체계가 붕괴된 상태다.이에 우리금융은 국내 비영리기관인 사랑의
재유행 지속돼 봉쇄령 내려생산공정 최소로 공장 돌려현지 임직원 일제 재택근무경제·소비 위축에 사업 타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인도에 진출한 삼성, LG 등 한국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초비상’에 걸렸다.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현지 공장은 생산 공정만 최소한으로 겨우 돌아가고 있으며 체류 중인 출장자 등 한국 기업 관계자들은 서둘러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인도 내 코로나19는 8일(현시시간)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 40만 1078명, 사망자 418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40만명대를 기록하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지난 3일부터 약 한 달간 ‘가족사랑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교통사고 및 사망자 감소를 위해 지난달 17일 전국적으로 시행된 ‘안전속도 5030’에 대한 실천 서약을 하고 안전운전을 위한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운전자뿐만 아니라 현재 비운전자라도 앞으로 운전을 하게 될 시 법규 준수를 서약하는 것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캠페인에 참여하려면 DB손해보험 고객용 앱·SNS 등을 통해 온라인 프로모션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한 후 카카오톡 인증으로 안전운전 서명을 하고 서명
정의당 “사망자 1명에도 공공입찰 제한해야”태영·삼성물산·DL·현대·GS 등 건설사 불똥[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의당이 1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건설사 등에 대해 공공입찰을 제한한다는 법을 발의한 가운데 건설사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봤다.4일 노동계에 따르면 정의당 장혜영 의원과 이은주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국가계약법)’ 개정안과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지방계약법)’을 각각 발의했다.국가·지방계약법은 공공입
금감원 ‘파인’서 다양한 금융정보 제공[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파인)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민원·문의 빈도가 높고 알아두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요 금융정보 10가지 활용방법 등을 선정해 안내했다.안내 내용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는 잊고 있던 휴면예금, 카드포인트 등을 찾아 손쉽게 현금화할 수 있다. 또 자신의 보험·연금 가입 내역을 확인하고 예·적금, 대출 상품도 비교할 수 있다.다음은 금감원이 선정한 금융소비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 10가지.◆잠자는 내 돈을 찾아보세요.파인에서는 휴면예금, 휴
대형건설사 10개 업체, 발주청 12개소, 지자체 29개소[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은 태영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다.국토교통부가 올해 1분기 동안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21일 공개했다. 명단공개는 건설 주체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있고 적극적인 역할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난 2019년 5월부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 건설사, 발주청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올해 1분기 기
중대재해법 영향·개정의견 조사 결과“기업 책임 범위 초과한 내용 개정해야”“불명확한 규정과 의무구체화 시급해”“의무 미준수 종사자 제제수단 있어야”응답자 절반 “산업재해 감소 효과 없다”[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기업의 산업안전 담당자 2명 중 1명은 중대재처해처벌법(중대재해법)에 대해 “내년 1월 시행 전에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매출액 상위 1000대 비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법의 영향 및 개정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개 기업 중 56%가 중대재해법 시행에 앞서 개정이 필요하
[천지일보=이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인권탄압국이라는 이미지 개선을 위해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최소 15억 달러(약 1조 6981억 5천만원)를 썼다는 보고서가 나왔다.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인권단체인 그랜트 리버티는 “석유 부국이 체스 대회부터 골프, 테니스, 상금 20만 달러가 달린 경마대회인 사우디컵 등 스포츠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다음 주에 발간되는 이 보고서는 다음 주 메카주 제다에서 개최되는 국제 자동차경주대회인 ‘FIA포뮬러원월드챔피언십(포뮬러원, F1)’과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최철환)가 최근 ‘고령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 필요성’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5년간(2015~2019년)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비고령운전자(64세 이하) 대비 고령운전자(65세 이상)의 교통사고 치사율이 1.8배 높았으며, 운전능력에 따른 운전 조건을 부여하되 최대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연구소가 발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최근 5년간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 분석 결과, 비고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종근당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이 고위험군 환자에서 표준치료군에 비해 약 2.9배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종근당은 코로나19 중증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러시아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환자 100여명에게 10일간 위약과 나파벨탄을 투약해 조기경보점수(NEWS)가 7점 이상인 고위험군 36명을 분석한 결과 통계적 유의성 지표인 p-value가 0.012로 입증 목표인 0.05 이하에 확실하게 도달했다. 조기경보점수
최은아 인산죽염㈜ 대표이사 ‘난담반’ 효능 30여년간 검증각종 항염·항암 치료에 탁월코로나 환자 99% ‘건강회복’확진자에게 무료 보급 캠페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코로나19 환자가 열이 나고 기침을 시작할 때 미라클캡슐을 바로 먹으면 3일, 폐에 염증이 좀 많이 차 있으면 7일, 3~7일 복용하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인해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전 세계 누적 사망자 수가 160만명을 넘어섰다. 이 무서운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4일 인천광역시 소재 아파트 신축현장을 찾아 겨울철 건설현장 재해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점검반은 이날 동절기 발생하기 쉬운 추락, 화재, 질식 등 위험 요인을 중점 점검했다.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발판, 안전난간 설치상태 등과 안전모‧안전대 등 개인보호구 착용여부를 점검했으며, 화재사고를 예방 위해 가연물 격리‧제거 여부와 화재예방 설비, 시설물 안전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겨울철 건설현장의 경우, 옥외작업과 신체활동 저하로 추락사고가 발생하기 쉽고, 난방기
[천지일보=김가현] 안전보건공단이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사고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설업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중소규모 건설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최성원 안전보건공단 교육문화이사와 현장점검반은 서울시 구로구에 소재한 민간 임대주택 신축현장을 방문해 추락 위험 요인을 중점 점검했다.건설업의 추락으로 인한 사고사망자는 최근 5년간 1369명이 발생했다. 평균적으로 매년 27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 이러한 사망원인은 작업발판이 불량하게 설치됐거나 안전난간이 없는 곳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5년간 120억 미만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러시아에서 태반주사제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발표됐다.태반(Placenta)전문 제약회사 JBP(일본생물제제)의 한국현지법인 제이비피코리아는 러시아 Pirogov 국립연구의학대학 연구팀에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러시아에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라이넥을 정맥 투여하며 증상 개선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39세에서 86세까지 총 28명으로 대조군 14명, 라이넥 투여군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이륜차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륜차사고가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주말과 야간시간대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2015~2019년) 이륜차로 인해 9만 497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2829명이 사망, 11만 5929명이 부상당했다. 지난해는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감소했으나, 교통사고 사고건수가 전년(2018년) 대비 18.7% 증가해 2만 건을 넘어섰다.이륜차사고는 주말과 야간시간에 집중됐다. 요일별로는 금·토요일에 각각 15.6%로 가장 많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이 전국 일선기관에 산업안전 패트롤-카 32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산업안전 패트롤-카는 중·소규모 건설현장, 공장·창고 밀집지역 등 사고사망재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패트롤) 및 기술지도에 활용된다.지난해 8월 27개 일선기관별 1대씩 도입해 운영하던 것을 현장점검 대상 확대 및 기술지도의 신속성 확보를 위해 이번에 추가 도입했다.이번 패트롤-카 추가도입은 지난 4월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와 같은 중대사고 발생 시 긴급 출동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1973년 이후 역대 가장 길었던 54일간의 장마가 끝난 뒤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왔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찜통더위에도 답답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만 한다.소방청에 따르면 긴 장마 이후의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 7월(96명)에 비해 8월(329명)에 3.4배 가량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9
상반기 출생아 14만 2천명2분기 합계출산율 ‘0.84명’코로나19에 혼인도 ‘최소’[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면서 올해 상반기 태어난 아기가 14만 2000여명에 그치며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상반기 혼인 건수도 통계 집계 이래 최소였다.통계청이 26일 펴낸 ‘2020년 6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 1∼6월 전국 출생아 수는 14만266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5만 8425명) 대비 9.9% 감소한 수치로, 1981년 관련 통계를 수집한 이래 최소 기록이다.분기별로는 2분기(4~6월)에 6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최근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기업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기업이 몰려 있는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재택근무와 방역 강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은 17일 오전 전 임직원들에게 18일부터 23일까지 재택근무를 공지했다. 하루 전 정부가 서울·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발령하면서 선제적 차원의 조치다.SKT는 임직원에게 “모임·약속 등 대면 활동을 수반하는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기를 당부한다”며 “재택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빠르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SK텔레콤이 일주일간 재택근무를 확정했다.17일 SKT는 임직원에게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모든 구성원의 재택근무를 권장한다”고 공지했다. 특히 “모임·약속 등 대면 활동을 수반하는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기를 당부한다”며 “재택근무 기간에 외출을 최소화하고 밀폐·밀집 장소 방문을 절대 삼가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업무 수행을 위해 출근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리더와 상의하라”며 “불가피한 출근 및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