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가 현장 불시 점검체계 구축을 통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제2기 철도어사대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철도어사대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2월 수도권 건설사업관리단의 안전·품질 전문가 80여명과 공단 직원으로 구성해 출범한 현장 불시 점검 조직으로 지난 1년간 ▲중대재해 예방 3대 안전수칙(추락·끼임·안전보호구 지급) 준수 여부 ▲근로자 작업환경 ▲고위험 작업 안전대책 수립 등에 대해 1200여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해 사망자 0명 달성과 산업재해 발생률 7% 감축에 크게 일조했다. 이번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견기업들이 법인세 실효세율 추가 인하를 촉구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28일 80여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규제·애로 개선과제 100선’을 발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개선 과제 100선’은 올해 2월 최진식 회장 취임 직후부터 중견기업 현장·서면 조사, 업종·분야별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경영애로와 15개 부처별 필수 해소 규제로 구성했다. 중견련은 “2020년 기준 중견기업의 법인세 실효세율은 18.3%,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18.0%”라며 “투자, 고용, 연구개발(R&D) 촉진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인구가 올해 10월까지 10만명 가까이 자연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줄어드는데 사망자 수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주택 거래 절벽까지 나타나면서 지난달 국내 인구이동은 48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2만 658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91명(-0.4%) 감소했다. 국내 출생아 수는 2016년 4월부터 79개월 연속 동월 기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도 월간 통계 작성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0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 ◆G마켓, 리빙용품 클리어런스 세일 진행… 510개 브랜드 최대 70% 할인 G마켓과 옥션이 연말연초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2022년 리빙페어 연말결산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한다. 510여개의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고 올 한 해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등이 선정돼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된다. 브랜드별 신상품도 특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G마켓은 ‘레이디가구 우디화이트 호텔형 수납침대’ ‘스토피아 이태리 자페라노 와인잔 세트’ 등을, 옥션에서는 ‘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3분기(7∼9월) 출산율이 0.8명 아래로 떨어져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출생아 수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면서 인구는 35개월째 자연 감소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미뤘던 결혼식을 올리면서 기저효과로 결혼은 증가했으나 여전히 저출산은 계속됐다. 다만 뒤늦게 아이를 가지려는 여성이 증가하면서 30대 후반 여성의 출산율은 소폭 올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출생아 수는 6만 4085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2466명(-3.7%) 감소했다. 이는 관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는 24일 예정된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중국 코로나19 확산세 등에 따른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고강도 방역정책인 ‘제로 코로나’로 인해 세계 2대 경제가 휘청일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은 것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41포인트(0.13%) 하락한 3만 3700.28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40포인트(0.39%) 떨어진 3949.94로,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들의 안전모 착용, 동반 탑승, 역주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통안전공단은 올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사업으로 주행실태 파악을 위해 전국에서 운행 중인 3258대를 관측했다. 그 결과 안전모 착용률은 19.2%로 2021년 26.3% 대비 7.1% 하락했다. 탑승 인원 준수율의 경우 92.7%로 지난해 96.3%와 비교해 3.6% 떨어졌으나 역주행 등 주행 방향 준수율은 94.3%로 2021년 87.5%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2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조문하기 위해 재계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합동분향소를 찾고 있다. 기업들은 주요 일정을 취소하는 등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려는 모습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회장은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너무 안타깝다”며 “(희생자들이) 편안한 곳으로 가시길 바라고 부상자들은 빨리 회복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그는 지원 방안에 대한 질문에 “다른 기업들과 함께 희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태원 참사에 은행권, 증권가의 행사가 잇달아 취소됐다. 정부가 다음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자 이를 고려한 결정으로 보여진다. 31일 증권가에 따르면 증권사 중 유일하게 핼러윈 이벤트를 진행했던 SK증권은 이날 오전 이벤트를 전격 중단했다. SK증권은 당초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비대면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주는 ‘핼로윈 맞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국민은행은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11월 청춘마루 이벤트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취소된 행사는 청춘마루에서 진행되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다음달 1일 예정됐던 부산 현장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당초 11월 1일 부산시 주최로 열리는 ‘2022 부산 해양·금융위크 및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행사에 참석한 뒤 부산 지역 취약차주 연착륙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또 같은날 예정됐던 ‘부산지역 취약차주 연착륙 지원 간담회’에도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취약차주 연락륙 지원방안이 시행된 지 한 달 가량 경과한 시점에서 BNK부산은행에 지역 공공기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이태원 참사로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를 선포한 가운데 유통업계가 모든 행사를 자진 취소하며 추모 동참에 나섰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154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다친 가운데 전국은 추모 열기로 가득하다. 가장 활발히 ‘핼러윈’ 마케팅을 펼치던 유통업계는 이태원 참사 이후 모든 이벤트를 중단하고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다음달 11일까지 예정돼 있던 ‘2022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취소했다. 지마켓글로벌 역시 이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트위터·네이버·카카오 등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현장이나 피해자의 사진 등을 유통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공유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30일 정보기술(IT)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트위터코리아는 “이태원 사고 현장 사진, 영상 트윗 시 정책을 참고하고 문제 트윗을 발견할 경우 신고해주길 바란다”며 “민감한 게시물의 리트윗도 자제해달라”고 했다. 트위터가 게재한 ‘민감한 미디어 관련 정책’에 따르면 실시간 동영상과 프로필 헤더, 리스트 배너 사진,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는 30일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핼러윈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핼러윈 행사인 만큼 총력을 기울여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가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한 것이다. 이번 사건은 사망자 151명 등 200여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인 만큼 마케팅을 자제하고 애도 기간을 갖겠다는 이유에서다. 먼저 백화점에서 계획된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롯데백화점은 핼러윈 관련 행사를 전면 중단하고 애도 기간을 갖는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오는 7일 예정됬던 국정감사를 아시아축구연맹(AFC) 활동을 이유로 불출석 선언한 가운데 과거 부실 공사 논란에 휩싸였던 ‘광주 학동 철거 현장 붕괴 사고’와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가 재조명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은 범현대가 계열 건설회사이자 HDC그룹의 모체가 되는 기업으로 도급 순위 10위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건설회사다. 아파트 브랜드로는 아이파크(I-PARK)가 있다. ◆광주 학동 철거 현장 붕괴 사고 지난 2021년 6월 9일 16시 23분경 광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정감사(국감)가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올해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아 수사를 받고 있는 대형건설사 수장들이 증인으로 출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사망사고가 발생해 수사를 받고 있는 10대 건설사는 DL이앤씨(3건, 4명), 대우건설(3건, 3명), 현대건설(2건, 4명), SK에코플랜트(2건, 0명), 롯데건설(1건, 1명), 현대엔지니어링(1건, 1명) 등 6곳이다. 이 외 삼성물산 건설부문(0건, 1명), GS건설(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출생아는 줄고 사망자는 늘어나는 인구 자연 감소 흐름이 3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7월 출생아는 최저치를 계속 갈아치우고 있고, 사망자 수는 통계 작성이래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 441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6%나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2016년 4월 이후 76개월째 매달 동월 기준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상황이다. 혼인 건수도 1만 4947건으로 1년 전보다 5.0% 줄어 통계 작성 이래 동월 기준으로 가장 적었다. 출산도 줄어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건설 현장 사상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국토안전관리원과 국토교통부가 건설 현장 안전사고 실태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건설 현장 안전사고 현황’을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본바 최근 3년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총 1만 6562명이 사망하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현장 사망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해보면 최근 3년간 건설 현장에서 ‘떨어짐’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고유형 중에서 ‘떨어짐’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6일 오전 대전 최대 규모의 아웃렛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화재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4시쯤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웃렛 화재 현장을 직접 찾아 “오늘 발생한 지하 주차장 화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현대백화점은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사고의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