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비계 선행안전난간대’개발 및 중소기업 기술이전[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김은아)이 건설현장의 비계 설치와 해체 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보조수직재 결합형 수평 선행안전난간대’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선행안전난간대는 하부 작업발판에서 상부 작업발판 단부에 안전난간을 미리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은 반영해 비계를 설치·해제할 때도 항상 안전난간이 설치된 상태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이 기술은 지난해 연구원에서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국내 중소기업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올해 상반기에는 ‘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올해 3분기 동안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국토부는 2019년 5월부터 주요 건설 주체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있고 적극적인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 2분기부터 대형건설사뿐만 아니라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종의 하도급사도 공개하고 있다.3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8개사며, 총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중 가장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대형건설사는 ‘한양’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4년간 산업재해 사망자와 더불어 노동재해로 사망한 사망자가 1만명을 넘겼다는 분석이 나왔다.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관계부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취합한 결과,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노동재해로 사망한 사람은 1만 19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사망자를 집계하는 산재 사망자(8181명)보다 2014명(24.6%) 많다.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기본적으로 모든 근로자에 적용된다. 그러나 공무원 재해보상법, 군인재해보상법, 선원법, 어선원 및 어
안전의 가치 최우선 실현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건설공사 낙찰자 선정 과정에서 사고사망만인율(상시근로자 1만 명당 사고사망자 수 비율)이 낮은 건설사에 부여하는 가점 한도를 확대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제도개선은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의 예방에 힘써온 건설사에 대한 우대를 강화해 재해를 예방하고 사고율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이를 위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세부기준’과 ‘시설공사 적격심사 세부기준’의 신인도 평가기준을 개정해 오는 12일 시행된다.개정안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사고사망만인율의 가중평균이 업종
국감서 ‘철거 사고’ 질문 공세하도급 과정서 철거비 1/7로‘불성실한 태도’ 지적도 나와[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2022년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6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선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의원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현장의 시공사 대표인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에게 ‘불법 재하도급’에 관해 물었지만, 권 대표는 수사 결과 발표 전까지는 몰랐다는 입장을 보였다.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노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
사망자 고령화에 30만 돌파10~30대 사망 1위 ‘자살’[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일 평균 36.1명에 달하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의 오명을 이어갔다. 빠른 속도의 고령화 진행으로 지난해 한국인 사망자 수는 30만명을 돌파해 관련 통계 작성 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는 30만 4948명으로 전년 대비 9838명(3.3%) 증가했다. 이는 사망원인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3년 이래 가장 많은 수
매년 사망자도 감소도 ‘미미’대다수 산재 ‘후진국형 인재’[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 GS건설 등 국내 1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원·하청업체 산업재해 건수가 4년간 2배나 급증하고 사망자 수도 좀처럼 줄지 않는 양상이다.15일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대건설·GS건설·삼성물산을 비롯해 국내 10대 건설사 원·하청업체에서 산재 발생 건수가 2017년 812건에서 큰 폭으로 치솟아 지난해에는 1705건으로 약 2배 이상이나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고, 올해 상반기에만 86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사전 방역 강화를 위해 국내 및 동남아 진출 협력사에 KF94 마스크 178만개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마스크 지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어려운 상황임에도 국내외 생산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인 협력사 임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현재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다.현대차·기아는 감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신규 감염자 및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동남아 지역 완성차 및 부품 제조 공장이 정상
한달째 하루 1500여명 확진“현 상황에선 거리두기 강화 의미 없어져”인원수보다 실내 환기 중요“경제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지지 않으면서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추가연장을 결정했다. 정부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확진자가 줄지 않아 어쩔 수 없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김현준 사장 주재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방역관리 및 폭염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김 사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올해 기록적인 폭염을 대비해 방역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M3BL 건설현장을 방문했다.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점검은 건설공사 현장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여부 등 방역관리 현황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 설치 상태 ▲폭염주의·경보에 따른 근로자 휴식보장 실태
현대해상, 여름철 교통사고 분석[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타이어펑크사고는 치사율이 12배에 달할 정도로 교통사고시 사망 위험이 크다. 특히 30도가 넘는 폭염에는 타이어펑크 확률이 66% 증가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작년 6∼8월에 발생한 교통사고 23만 3천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온이 30도를 넘으면 그 이하일 때보다 사고 발생량이 66%나 더 많았다.또한 타이어펑크로 인한 긴급출동 횟수도 30도 넘는 날씨일 때 31% 더 많았다.아울러 타이어펑크사고 중 사망자 발생 비율은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
대형건설사 11개사서 20명 사망“명단공개로 안전한 현장 만들것”[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올해 2분기 동안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21일 공개했다.국토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주요 건설 주체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있고 적극적인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 분기부터 대형 건설사뿐만 아니라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종의 하도급사를 포함해 공개한다.올해 2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11개사며, 총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와 함께 촉발된 대규모 폭동이 수도권까지 번지면서 동남부 항구도시 더반에 있는 LG전자 공장이 불에 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12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시위는 나흘 전 주마 전 대통령의 고향인 콰줄루나탈주를 시작으로 지난 주말 요하네스버그로 확산된 가운데 하우텡에서 4명, 콰줄루나탈에서 2명 등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더반 산업단지에 위치한 LG전자 공장은 이날 폭도들로부터 습격을 받아 제품 약탈 및 방화로 전소된 것으
[천지일보=이솜 기자] 92명이 탑승한 필리핀 군용기 1대가 4일(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술루주 홀로 섬에 추락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17명이 확인됐다.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군인과 승무원 92명이 탑승한 필리핀 공군 수송기가 홀로 섬에 추락했다.시릴리토 소베자나 필리핀군 합참의장은 이날 C-130 수송기가 홀로 섬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놓쳐 산악 지역인 파티쿨에 추락했으며 지금껏 17명이 숨지고 40명이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송기에는 최소 84명의 군인, 조종사 3명, 승무원 5명과 군용 차
2021년 국세통계…작년 신고액 기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부의 대물림’으로 통하는 자산 상속·증여 규모가 작년 신고액 기준으로 71조원을 넘겼다. 그중 신고된 증여재산액은 44조원에 육박해 2019년보다 54% 이상 증가했다.29일 국세청의 ‘2021년 국세통계’ 2차 수시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세 신고는 21만 4603건으로 전년보다 41.7% 늘었고, 신고된 증여재산가액은 43조 6134억원으로 54.4% 늘었다.특히 건물 증여 신고는 7만 1691건, 19조 869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8.1%와 144.1% 폭증했
택배차량에 안전속도 안내 스티커 부착반사 재질로 야간 사고 예방 효과 기대[천지일보=이우혁 기자] CJ대한통운이 경찰청과 함께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CJ대한통운이 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개정된 안전속도 기준을 명시한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를 택배차량 1000여대에 부착하며 제한 속도 준수를 촉구하는 캠페인이다.CJ대한통운 직영 택배차량에 부착하는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에는 어린
지상 35층 6개동 848가구 규모[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가 오는 15일 입주를 시작한다.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32-8 일대 3만 1228.8㎡에 있는 삼호가든맨션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난 2015년 현대건설이 프리미엄 브랜드 THE H(디에이치)를 런칭하고 처음으로 수주에 성공한 단지다.건폐율 17.96%, 용적률 299.49%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35층의 6개 동, 총 848가구 규모로 재탄생한 이 단지는 차별화된 외관과 조경, 스카이라운지와 최고급 커
산학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 8월 8일까지 운영[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광주시 동구 학동 소재 건축물 철거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위원회는 사망자 또는 실종자가 1명 이상이거나 부상자가 5명 이상인 인명사고 또는 건축물붕괴 등이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고 경위·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설치 가능하다.위원회는 군산대 이영욱 교수를 위원장으로 건축시공 4명, 건축구조 4명, 법률 1명 등 산‧학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현대자동차 직원들의 ‘위험천만한’ 출장으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이 취약한 국가로 해외 출장을 떠난 직원이 감염돼 귀국 후 치료를 받다 사망자까지 나오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7일 현대차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CKD(반조립공장) 공장 기술 지원을 위해 출장을 갔던 해외생산기술팀 직원 A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쯤 인천 인하대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A씨는 지난 4월 14일 카자흐스탄으로 출장을 떠났고, 같은 달 30일 코로나19 확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1일 건설현장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안전경영방침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전파하기 위해 안전경영선포식을 개최했다.김 사장은 이날 성남 금광1구역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에게 CEO 안전경영의지를 직접 전달했다.성남 금광1구역은 재개발사업(성남 재개발 2단계)이 추진되는 곳으로 LH가 지난 2008년부터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LH 안전홍보 동영상 시청과 더불어 중대 재해로 이어지기 쉬운 건설기계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기계장비 거리두기 캠페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