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25년부터 완전자율주행(레벨4) 버스·셔틀과 공항과 여객터미널을 잇는 에어셔틀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가 최초 상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모빌리티 시대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과 혁신적인 서비스의 국민 일상 구현을 위한 선제적 대응전략인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최근 4차 산업 혁명으로 교통 분야에 ICT와 혁신 기술이 융·복합되면서 수요자 관점의 이동성 극대화, 즉 모빌리티가 강조되고 있으며 미래 성장동력인 모빌리티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맥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보행자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제27조 제1항) 시행 이후 우회전하는 차량이 횡단보도에서 일시정지하는 비율이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와 전국 28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일시정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 보행자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 시행(2022년 7월 12일) 이후 법규를 지키며 일시정지한 비율이 25.2%에서 41.0%로 증가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거나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는 일시정지해야 한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100년만의 유례없는 폭우로 도심 내 배수 설비가 마비되면서 세계 경제 10위 규모 국가의 수도가 침수됐다. 특히 지난주 서울에 내린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로 반지하에 사는 일가족 3명이 수몰되는 등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반지하 주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와 정부는 주거용 반지하를 퇴출하겠다면서도 당장은 대책이 없어 속도조절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지하 형태의 주거를 법으로 금지할 순 있어도 입주민에 대한 주거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기생충 속 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28일부터 마약·약물, 음주, 무면허, 뺑소니 사고 시 운전자의 사고부담금이 대인 최대 1억 5000만원, 대물 최대 2000만원까지 상향된다. 24일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개정안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사고부담금이란 중대 법규 위반사고와 관련해 사고를 낸 사람이 보험금의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다. 그간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는 사고 당 최고 대인 1000만원, 대물 500만원을 부과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사고부담금 한도를 폐지한 것이 주요 골자다
오는 10일 유튜브 통해 참여[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국토교통부가 교통안전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해 오는 10일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국토부는 향후 5년 교통안전 정책의 골자가 되는 ‘제9차 국가교통안전 기본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이같이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청회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은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유튜브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을 검색한 후 접속하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여가 가능하다.‘국가교통안전 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에 따른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도로·철도·항공·해양
사망자 4만 4487명, 67.6%↑출생아 76개월 연속 감소세[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3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67.6%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망자가 급증한 데 반해 출생아 수는 76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면서 인구 자연감소 폭은 통계작성 이래 처음으로 2만명을 넘겼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사망자 수는 4만 4487명으로 전년 대비 1만 7937명(67.6%) 증가했다. 이는 1983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사망자 수와 증가폭
하루 9200배럴 규모 생산중상 4명에 경상 5명 수정[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울산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해 9명의 중·경상자가 나온 가운데 사고 공장과 폭발 원인 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에쓰오일 측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에쓰오일 울산공장 시설은 청정휘발유 원료인 알킬레이트(Alkylate)를 하루 9200배럴 규모로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7년 9월 울산공장 내 6000㎡ 부지에 총투자비 1500억원을 투자해 해당 시설을 지었다.알킬레이트는 기존의 옥탄가를 높이기 위해 휘발유에 첨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내일(6일)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00일째가 된다. 하지만 국내 중소기업의 절반은 이 법의 의무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8곳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경영상 부담이 크다고 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5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100일이 경과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및 경영상 부담 수준, 법 준수 여부, 보완 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 조사
해운대 현장서 50대 노동자 리프트 작업 중 추락사앞서 노동부 주관 대형건설사 안전회의서 대안 논의“회의가 의미 없거나, 건설사가 의미 없게 보거나”[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안전대책회의를 한 지 11일 만에 대우건설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노동부가 50억원 이상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관리상 조치를 강조한 만큼 백정완 대표이사와 대우건설이 의무를 위반했는지와 추후 내려질 처벌에 이목이 집중된다.일각에선 “노동부의 회의가 의미 없거나 건설사가 이를 의미없게 생각하는 것”이라며 “더 이상 건설사의 ‘선의
국토교통부, ‘항공 안전도 정보’ 공개 대한항공 25대 등 4개사 총 47대 국내 항공사 총 ‘363대 항공기’ 보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항공기 10대 중 1대는 기령(비행기 사용 연수)이 20년을 초과한 노후 국적기(경년항공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기령 정보 등 국내에서 운항하는 항공운송사업자의 안전도 정보를 국토부 홈페이지에 11일부터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항공사별 사망사고 내역, 국제민간항공기구(ICCAO) 등의 안전평가 결과, 국내 항공사 중 기령 20년을 초과한 항공기에 대한
치솟는 물가에 기준금리↑ 건설사 재무 부담도 커져 국토부 “부실공사 무관용” ‘넘어선 안 될 선’ 될 수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하면서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건설업계는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원자재 대란과 함께 금리까지 치솟으면서 자금 조달에 위기가 오고 있고, 정부까지 나서서 부실공사 및 중대재해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외치면서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신축 붕괴사고로 부실공사에 대한 시공사 처분 권한을 지자체에서 회수, ‘솜방망이 처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2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하청 노동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8분께 울산 동구 소재 현대중공업 울산공장 2야드 판넬 2공장에서 가스로 철판을 절단하는 작업 중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하청업체 소속 5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안면부에 충격을 받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사망자가 혼자 작업 중이
처분 권한 지자체서 회수 추진[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중대사고 책임 시공사를 직접 처분하기 위해 기존 지방자치단체에 이관돼있던 처분 권한을 회수한다.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29일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는 현재 지자체에 위임된 건설업 등록말소 및 영업정지 처분 권한을 국토부가 회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국토부가 직권 처분하는 사고는 건설사고조사위원회가 설치되는 사고로 제한되며, 위원회는 사망자 3명 이상 부상자 10명 이상, 붕괴 및 전도로 재시공이 필요한 사고가 발생 시 소집
국토부 ‘부실공사 근절대책’“법률상 가장 엄중한 처벌”서울시, 9월까지 처분 계획‘1·2 스트라이크 아웃’ 도입[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 1월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로 6명의 사망자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이 업계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내몰렸다. 국토교통부가 서울시에 ‘법이 정한 가장 엄중한 처벌’을 요청했고, 처벌로는 1년 영업정지보다 무거운 등록말소가 거론되면서다.국토부의 처분 요청에 따라 서울시는 6개월 내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혀 오는 9월 안에는 실제 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다.국토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서울 강남구 수서1단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수서1단지는 1992년 10월에 입주한 2565세대(14개동)의 대단지 영구임대주택이다.김현준 사장은 임대주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준공 30년이 경과한 수서1단지를 방문해 전기실, 기계실 등 입주민 안전과 밀접한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시설 등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관리소 및 유지보수협력업체 근로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입주민 및 근로자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는 등 L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는 창의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일하는 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진행합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촉매역할을 담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수출 유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합니다. 코리아스페이스㈜ 이현수 대표 ‘바이러스 없는 세상’ 목표 플라즈마 공기살균기로 박멸 벽면, 물체 등 접촉표면 살균 모니터·모바일로 공기질 확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스페이스케어 공기살균기는 공기 중의 떠
건설업 417명, 제조업 184명50~59세 30%, 60세 이상 42%[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에도 산업 현장에서 828명이 넘는 노동자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사망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산업재해 사고사망 현황’을 15일 발표했다. 사망자 집계는 근로복지공단이 유족에게 산업재해 보상보험금을 지급한 경우에 한정한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도별 산재 사망자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964명→971
100대 건설사 14곳서 17명 사망 [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지난해 4분기 동안 국내 100대 건설사 14곳에서 현장 근로자 17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작년 4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하도급사·발주청·지자체 명단을 27일 공개했다.이 중 ㈜케이씨씨건설, 극동건설㈜, 삼부토건㈜에서 각 2명이 숨졌고 이어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디엘이앤씨㈜ 등 11개 건설사 현장에서 각 1명이 사망했다.사망사고가 발생한 하도급사는 구산토건㈜, ㈜아이엘이앤씨, 산하건설㈜, 정
국토부 ‘작년 4분기 건설업 사망사고’상위 100대 건설사서만 17명 숨져[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산업재해로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경영자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이 예고됐던 지난해 4분기에도 전국의 건설현장에서 총 38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토교통부(국토부)가 ‘2021년 4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최근 대형 건설사고 발생으로 건설안전 강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국토부는 이번 공개를 통해 주요 건설 주체들의 안전 경각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블룸버그가 매달 집계하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한국이 12계단이나 추락하며 21위를 차지했다.27일 블룸버그가 최근 집계한 ‘2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평가 대상 53개국 중 21위를 차지했다.블룸버그는 매달 경제활동 재개(Reopening), 코로나19 상황(Covid Status), 삶의 질(Quality of Life) 등 3개 부문의 11개 지표로 각국이 코로나19 사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다루고 있는지 평가해 점수와 순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