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꾀하는 친미 집권 민주진보당(DPP)의 라이칭더(Lai Chingte) 당선인이 지난 13일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 승리했다. 민진당의 3연임 집권이 확정되자 중국 압박을 강화하려는 미국과 그 동맹국 일본, 한국이 속속 대만으로 집결했다.미국과 일본의 국회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해 라이 당선인을 지지하기 위해 대만을 방문 중인 가운데 한국도 오는 3월 한국에서 개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Summit for Democracy) 준비차 반중 성향의 학자들이 대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본
[천지일보=방은 기자]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음주는 물론 술 제조와 판매를 금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으로 술을 파는 매장이 문을 연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미국 최대 노동조합 조직 가운데 하나인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올해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루이지애나주 남부 주요 도시에 금주 들어 국지성 돌발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국제사회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단속에 집중하고 있지만 지난해 북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와콘의 상위 기업 SAK-3(싹쓰리)에 투자했던 이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여권은 한숨 돌리게 된 모습이다. 인도 최대 종교 분쟁지인 우타르프라데시주 아요디아에서에서 22일(현지시각) 대형 힌두교사원 축성식이 열렸다.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가 전국에 도입된다. 지난해 국제 해킹조직의 국내 공공분야 공격 시도 가운데 80%는 북한 소행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제 정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오는 11월 5일)를 10개월가량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CNN, ABC, CBS, NBC 등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미 공화당의 2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23일(현지시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를 거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며 ‘대세론’을 굳혀가는 모양새다.민주당 소속 바이든 대통령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뉴햄프셔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꺾고 승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도적인 승리로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11월 재대결이 그 어느 때보다 유력해 보인다.AP통신은 현재 25%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3.6%, 헤일리 전 대사가 45.6%를 각각 득표했다고 전하면서 자체 분석을 통해 트럼프가 승리했다고 전했다.이번 뉴햄프셔 예비선거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경선 후보를 사퇴한 이후 치러진 첫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화요일인 23일은 북극한파(寒波)가 한반도를 덮치며 전국 대부분이 지역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61, 사법연수원 17기)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였던 김진성씨와 관계에 대해 “저와 매우 위험한 관계이고, 위증을 부탁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두 번째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대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21일(현지시간) 후보를 사퇴하면서 아이오와주에서 압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간 양자구도가 된 뉴햄프셔 경선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로이터통신, CNN에 따르면 디샌티스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영상에서 “나는 오늘 선거운동을 중단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21일(현지시간) 후보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승리의 길이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지자들에게 자원봉사와 기부를 요청할 수 없다”며 사퇴 결정을 발표했다.이어 “트럼프가 현직인 조 바이든보다 우수하다. 그것은 분명하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디샌티스 주지사는 한때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체할 유력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희제 언론인30대 회사원 A씨는 강아지의 생살을 찢고 내장칩을 꺼내 유기한 사건에 치를 떤다. 얼마 전 충남 천안에 사는 견주가 키우던 푸들과 말티즈를 버렸다가 정보 등록된 푸들의 칩을 통해 연락이 오자 이런 잔인한 짓을 한 뒤 두 마리를 또다시 유기했다.몸 안의 내장칩은 사라지고 푸들 옆구리에 깊게 파인 상처를 드러낸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자 천인공노로 들끓었다. A씨 또한 분을 삭이지 못하고 인터넷 댓글부터 살펴봤다.‘개 키우다 개 되는 세상’ ‘버림받은 고통의 상처투성이 눈빛, 인간에 대한 신뢰상실’ ‘천벌받을 개버린’ 등등.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진보당 강성희 의원에 대한 대통령실 과잉 진압 논란과 거짓 해명에 대한 규탄 기자간담회를 연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윤석열 정권의 국회의원 폭력 제압 및 거짓 해명 규탄 기자간담회를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국민의 입마저 틀어막으려 하는 것이냐”며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내동댕이친 것은 무슨 말로도 변명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더욱 심각한 것은 대통령실의 해명과 태도”라며 “온 국
전후 가자지구 운영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약 한 달 만에 통화를 가지면서,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이스라엘 정부의 기조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약 한 달 만에 통화해 대화를 나눴다.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통화에서 인질 구출과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확대 및 두 국가 해법에 대한 비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국가 해법을 포기할 생각이 없으며, 이스라엘이 이를 받아들이도록 계속 설득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미국 정부가 북한의 수중 핵무기 체계 시험 발표에 대해 진위 판단을 유보하는 한편, 북한발 고강도 위협 언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또 북한에 도발 중단 및 외교로의 복귀를 촉구하면서 한일 등과 함께 대북 외교 및 억제 노력을 긴밀히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의 수중 핵무기 체계 시험 발표에 대해 “특정한 정보가 많지 않다”며 “우리는 그 같은 주장을 입증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대통령실에 의해 퇴장 조치된 진보당 강성희 의원에 대해 “운동권 버릇”이라고 일침을 놓았다.진 교수는 지난 1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일단 손을 놔주지 않고 당겼다면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고 그런 걸 해선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진 교수는 “영상만 가지고는 상황 파악이 잘 안 되지만 대통령 경호처에선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최근 이재명 대표 사건도 있었는데 대통령 경호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애플이 애플워치의 특허권 침해와 관련한 당국의 수입 금지 명령에 반발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해 해당 제품의 미국 수입이 다시 불가능해졌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순회항소법원은 애플워치 일부 기종 수입을 금지한 당국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애플의 주장을 기각하고, 앞서 항소심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효력을 일시적으로 막았던 수입 금지 명령을 되살렸다.이에 따라 해당 기종인 애플워치 시리즈9과 울트라2는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수입이 금지된다.앞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해 1
[천지일보=방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대권 탈환의 첫 관문인 미국 아이오와주 공화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를 거머쥐기 무섭게 16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에서 득표경쟁에 돌입했다.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주 공화당 당원대회에서 개표율 99%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0%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다음으로는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1.2%,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미 대사가 19.1%의 표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일찍이 각종 여론 조사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는 예상됐다. 관심사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대통령선거의 대장정을 연 아이오와주 공화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록적인 승리를 거두며 ‘공화 대세론’을 입증했다.CNN 방송에 따르면 16일 새벽 1시 52분 99% 개표 결과, 전날 밤 코커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0%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했다.라이벌이었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1.2%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19.1%)를 가까스로 이기고 2위에 올랐다. 의미 있는 첫 승리를 거머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승리를 확정한 뒤 “지금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첫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예상대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이제 첫 경선이지만, 4건의 형사 기소에도 전례 없이 큰 격차로 이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재대결을 노리는 당내 우위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아이오와주는 선거 일정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만큼 역사적으로 대선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 2008년과 2012년에 민주당 버락 오바마를 지지했던 정치적 격전지였던 아이오와주는 현재 등록 공화당원이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들이 당내 경선에 에너지와 자금을 쏟아붓는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가 확실시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본선에 대비해 선거자금을 쌓아두고 있다.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전국위원회(DNC)는 작년 4분기 9천700만달러(약 1천280억원) 넘게 모금했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역대 그 어느 민주당 후보가 이 기간에 거둬들인 금액보다 많다.직전 기록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이 2011년 4분기에 모금한 6천800만달러로 그간의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면 오늘날 9천240만달러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도 16일을 ‘종교자유의 날(Religious Freedom Day)’로 선포하면서 세계 수십억명이 여전히 신앙을 선택하고 실천하며 가르친다는 이유로 박해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한 종교자유의 날 선언문을 통해 “억압적인 정부와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은 신앙을 이유로 사람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우리는 일부 국가의 기독교인 등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런 혐오스러운 공격을 목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다만 선포문에서는 북한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강경한 입장 고수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는 미국 매체 보도가 나왔다.14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고위 관리들 4명을 인용해 “가자 전쟁과 관련된 바이든 행정부의 최근 요청 대부분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거부한 것에 대해 (미국 측이) 점점 더 좌절감을 느끼고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고 보도했다.10월 7일 하마스 공격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기지 기반 일부에서 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