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텍사스, 오하이오 등 연이은 총격 사건으로 미국에서 총기규제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2020년 대선 민주당 경선후보 중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통령이 된다면 공격용 무기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11일(현지시간) 바이든 전 부통령은 뉴욕타임스에 “공격용 무기(Assault weapons)를 금지하는 건 효과가 있다”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내가 도입한 총기규제안을 취임 첫해에 폐지한 바로 그 대통령이다”며 “샬
최소 20명 사망·26명 부상용의자는 21세 백인 남성백인우월주의·反이민 성향민주당 “총기 규제 나서야”[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텍사스주에서 3일(현지시간) 또 다시 대형 총기 참사가 벌어져 미국 사회가 공포로 떨고 있다.불과 일주일 전 캘리포니아주 ‘길로이 마늘 페스티벌’ 총기 난사를 포함해 미 전역에서 크고 작은 총격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벌어진 사건으로, 민주당을 중심으로 정치권에서 총기 규제론을 재점화할 조짐이다.◆또 증오범죄?… 총격범 反이민 주장미국 언론들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말인 3일(현지시간) 텍사스주의 국경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3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간 2차 TV토론이 개최됐으며, 이날 10명의 후보들은 자신이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주장했다.BBC는 이날 TV 토론은 31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는 2차 TV 토론의 첫날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 후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과 스티브 블록 몬태나 주지사, 존 델레이니 전 하원의원, 존 히켄루퍼 전 콜로라도 주지사 등이 참여해 의료보험과 이민정책으로 격돌했다고 보도했다.미시간에서 맞붙은 3명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 대항하는 후보를 뽑는 미국 민주당의 대선 경선후보들의 2차 TV토론이 오는 30~31일 CNN 주관으로 개최된다.CNN은 지난 6월 27일 이후 개최되는 이번 2차 TV토론에서 첫날인 30일에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등 10명이 참가하며, 둘째 날인 31일에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등 10명이 토론을 벌인다고 보도했다.지난 6월 26~27일 열렸던 1차 TV토론에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 가운데 한 명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는 ‘공유된 목표’라며 자신이 2020대선에 승리한다면 협상팀에 큰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AP통신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이날 뉴욕 시립대학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 “북한의 비핵화라는 공유된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우리의 협상팀이 동맹국은 물론, 중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과 함께 지속적이고 조율된 캠페인을 재개하도록 큰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이어 바이든은 “북한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243번째 독립기념일에 ‘하나의 국가(ONE NATION)’를 강조하며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며 할 수 없는 게 없다”고 강조했다.CNN, AP통신 등 외신들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연설에서 “오늘 우리는 매우 특별한 ‘미국에 대한 경례’ 행사에서 ‘하나의 국가’로서 뭉쳤다”며 “우리는 우리의 역사와 국민, 그리고 우리의 깃발을 지킨 영웅들을 기념한다”고 밝혔다.이어 “건국의 아버지들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민주당의 2020년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29일(현지시간) 토론회 이후 24시간 만에 200만달러(약 23억 1000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CNN은 29일(현지시간) 해리스 의원 측 선거캠프는 이날 6만3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기부를 했다며, 이들의 평균 기부액은 30달러 안팎이라고 보도했다.해리스 캠프 측은 이는 지난 1월 모금 계좌를 연 이후 모인 최고 금액이다며 우리는 선거 승리에 대해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희망적인 입장을 전했다.TV토론 이틀째인 27일(현지시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에이드리엔 아쉬트 센터에서 열린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간 TV토론에서 ‘올드(Old)’와 ‘영(young)’을 대표하는 민주당 10명의 대선후보 주자들이 난타전을 펼치며 서로를 맹공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2020 대선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처한 민주당의 주자들은 입심 대결을 펼치며 전날 10명에 이어 이날 나머지 10명도 참여했다.이날 TV토론에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비롯해 카멀라 해리스 상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의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300억원에 육박하는 후원금이 들어왔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밤 플로리다에서 재선 도전 출정식을 치른 이후 24시간도 되지 않아 2천480만 달러(약 291억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공화당 전국위원회(RNC) 로나 맥대니얼 위원장은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다”며 내년 재선에 대한 트럼프의 승리를 강조했다.미국 언론들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오후 8시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민주당 역시 26~2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첫 대권주자 TV 토론을 실시한다고 BBC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2020년 11월 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16개월간의 백악관 입성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다.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여성유권자, 특히 20, 30세대를 중심으로 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 살고 있는 한나(26)는 “젊은 층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좋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020년 대선의 민주당 유력 주자로 꼽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州)에서 격돌했다.CNN은 아이오와는 2008년과 2012년 대선에서 민주당 소속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찍었다가 2016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겼던 ‘스윙스테이트’(경합주)라며, 2020년 대선에서 운명의 한판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장소라고 전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 카운실 블러프스에 위치한 사우스웨스트 아이오와 재생 에너지를 방문, 재생 에너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2020 민주당 대선주자로 포퓰리즘에 가까운 기후변화 공약을 제시했다.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후보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0)'로 감축하고 향후 10년간 청정에너지 개발을 위해 1조7천억 달러(약 2천조원)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2020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내에서는 건강보험에 이어 기후변화가 당원들의 두 번째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바이든 전 부통령은 의회가 오는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오염에 대해 가격을 매기거나 세금을 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언론들의 예상대로 재선 도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나는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와 함께 6월 18일 플로리다 올랜도의 2만석 규모 암웨이센터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역사적인 집회에 우리와 함께하자”고 덧붙였다.2016년 대선 플로리다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49%를 득표해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47.8%)를 1.2%포인트 차이로 이겼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자신의 관계가 여전히 좋다고 느끼고 있다”고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을 수행 중에 미 NBC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김 위원장과 자신의 관계, 김 위원장이 약속에 충실하리라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모든 과정에서 집중하는 것은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최근 북한의 발사에 대해 언짢지 않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약속 이행을 확신한다고 밝혔다.3박 4일간 일본을 국빈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이 작은 무기들을 발사했다. 이것이 나의 사람들과 다른 이들을 거슬리게 했지만, 나는 아니다”라며 트위터에 올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김 위원장이 나에게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나의 사람들’ ‘다른 이들’ 중에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2020 민주당 대선후보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살인정권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트럼프는 평양의 살인정권에 속아 큰 양보만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CNN 등 미국언론들은 2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북한을 살인 정권으로 지칭한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성과를 내지 못하고 당하기만 한다며 양쪽을 싸잡아 비판했다고 전했다.최근 바이든은 필라델피아 유세에서 “트럼프는 푸틴과 김정은과 같은 독재자들은 포용하면서우리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최대의 경쟁국으로 지목하며 노골적인 경계심을 드러냈다.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우리에게 엄청나게 큰 경쟁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그는 “중국은 세계를 장악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그렇지 않느냐? 그들은 차이나 2020, 그러니까 2025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차이나 2025’는 중국의 첨단 제조업 육성 프로젝트인 ‘중국제조 2025(Made in China 2025)’를 의미한 것으
(필라델피아=AP/뉴시스)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공화당 텃밭인 필라델피아에서 첫 공식 유세에 나섰다. 이날 바이든의 연설에는 약 2000명의 관중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오는 2020년 미국 대선에 나설 민주당 경선 주자로 무려 23명이 대권에 도전한 가운데,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2위를 달리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폭스뉴스는 17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비컨리서치 및 쇼&컴퍼니와 공동조사를 통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지율 35%로 바이든 의원(17%)을 18%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같은 결과는 민주당 경선 투표에 나설 469명을 상대로 한 전화여론조사에서 나온 것이며 표본오차는 ±4.5%포인트다.민주당 경선 후보 중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민주당 소속의 빌 드 블라시오(58) 뉴욕 시장이 2020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해 민주당 대선 레이스 주자들이 23명이 됐다고 B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는 드 블라시오 시장은 노동자가 맨 먼저인 미국을 만들기 위해 대통령에 도전하고 미국의 가장 큰 난제인 부의 불평등을 고치기 위해 대권에 도전한다고 전했다.드 블라시오 시장은 민주당 주자들 중에서도 진보 색채가 가장 뚜렷한 인물이다.대선과 관련해 드 블라시오 시장은 “나는 뉴욕커다. 나는 트럼프를 끌어내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