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시내 (출처: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시내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음주는 물론 술 제조와 판매를 금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으로 술을 파는 매장이 문을 연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미국 최대 노동조합 조직 가운데 하나인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올해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루이지애나주 남부 주요 도시에 금주 들어 국지성 돌발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국제사회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단속에 집중하고 있지만 지난해 북한 해킹 조직의 가상화폐 해킹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DJ 겸 프로듀서 페기 구가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 후보로 올랐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가총액이 장중 3조 달러(3996조원)를 돌파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아시아소사이어티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5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사우디에 주류 매장 첫 개장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음주는 물론 술 제조와 판매를 금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으로 술을 파는 매장이 문을 연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록 무슬림이 아닌 외교관을 대상으로 하는 제한적인 형태지만 이는 사우디의 변화를 상징하는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

◆테슬라 작년 4분기 실적 부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24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51억 6700만 달러(약 33조 5224억원), 주당순이익(EPS)은 0.71달러(약 946원)를 기록했다.

◆UAW, 바이든 지지 선언

미국 최대 노동조합 조직 가운데 하나인 전미자동차노조(UAW)가 24일(현지시간) 올해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대세론을 굳히며 바이든 대통령과의 리턴매치를 예고한 다음날이다.

◆美 남부 도시에 기습 폭우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루이지애나주 남부 주요 도시에 금주 들어 국지성 돌발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하루 샌디에이고에 폭우가 내려 2.73인치(69㎜)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北, 지난해 해킹 가장 활발

국제사회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단속에 집중하고 있지만 지난해 북한 해킹 조직의 가상화폐 해킹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체이널리시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과 연계된 해킹 조직은 지난해 전 세계 20곳의 가상화폐 플랫폼을 해킹했다.

◆페기 구, BTS·블핑 이어 영국 ‘브릿 어워즈’ 후보 올라

한국 DJ 겸 프로듀서 페기 구가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 후보로 올랐다. 브릿 어워즈는 24일(현지시간) '올해의 인터내셔널 송' 부문 후보로 페기 구(본명 김민지)의 ‘(잇 고스 라이크) 나나나’를 지명했다

◆MS, 장중 시총 3조 달러 돌파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가총액이 24일(현지시간) 장중 3조 달러(3996조원)를 돌파했다. 이날 미 동부 기준 오전 11시 52분(서부 오전 8시 50분) 뉴욕 증시에서 MS 주가는 전날보다 1.23% 오른 403.79달러(53만 7848원)에 거래됐다.

◆강경화 전 외교장관, 美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에 임명

미국 싱크탱크인 아시아소사이어티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미국의 존 록펠러 3세가 설립한 비영리·비정치 국제기관으로,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 증진 및 교류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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