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과 인사 보복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46, 사법연수원 33기)가 자신을 명예 훼손한 혐의로 고소했던 검찰 간부 3명의 징계 시효가 만료된 것을 두고 검찰의 대처에 대해 비판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 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유죄, 비검사유죄’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검찰 내 차고 넘치는 2차 가해 중 대표적 3인이라도 엄벌해 달라고 그리 요청했건만 기어이 누구도 징계도 수사도 하지 않은 채 징계시효가 끝났다”고 밝혔다.그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룸살롱 검사
헌재 합헌 이후 차장 제청여운국, 박범계·윤석열 동기김진욱 “상호보완 관계될 것”“검찰개혁 방향 달라” 우려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공수처 차장에 판사 출신 여운국 변호사를 제청한 가운데 공수처의 앞길이 어떨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29일 공수처에 따르면 김 처장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공수처 차장에 여 변호사를 제청했다. 헌법재판소가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라는 판단을 내린 지 몇 시간 뒤였다
“상당한 보완 관계될 것”“공수처, 수사 여건 안돼이첩조항 세부기준 마련”“수평적 조직문화 만들 것”[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공수처 차장으로 판사 출신 여운국 변호사를 제청했다.김 처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차장 제청과 임명의 선례가 된다는 점에서 제청은 복수가 아니라 단수여야 된다는 다수 의견에 따라 단수로 제청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차장 후보 제청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법관 출신 1명, 검사 출신 1명으로 축약한 뒤 인사 검증을 진행해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받
공수처법 헌법소원심판 선고야당 “삼권분립 저해” 주장김진욱, 헌재 결정 예의주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의 위헌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헌재)의 판단이 28일 나온다. 만일 헌재가 공수처 설치가 위헌이라고 결정할 경우 엄청난 후폭풍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은다.28일 헌재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위헌 청구 헌법소원심판 사건 선고 재판을 연다.앞서 국민의힘의 전신 미래통합당과 같은 당 유상범 의원은 각각 지난해 2월과 5월 공수처법과 관련한 헌법소원을
이찬희 변협회장 예방 뒤 언급“공수처, 검찰 상급기관 아냐”이 회장, 공수처 지원 약속[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27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과 관련 “국민 여러분이 보기에 공수처에서 하는 게 좋겠다고 하는 그런 사건을 맡는 게 맞지 않겠냐는 생각”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김 처장은 이날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변협) 회장 예방을 마친 뒤 나오는 자리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권한행사가 가능한 것과 실제 행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다. 공수처가 완비되도 규모 등을 볼 때 다
일단 헌재 판단 후 입장 밝히기로[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연일 공개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공수처의 선결 과제인 ‘공수처 차장 제청 시기’과 ‘김학의 전(前) 법무부 차관의 출국 금지 의혹 사건 공수처 이첩’에 대한 의견을 헌법재판소(헌재) 판단 이후 내놓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차장 임명 제청으로 시험대 올라… 출신에 따라 평 갈릴 듯김 처장은 27일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의 해결 과제인 차장 임명 제청과 관련해서 “이번 주 중이나 내일 말씀드릴 수 있으면 하겠다”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사건’과 관련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학의 전(前)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이 대두되고 있다.여권은 이 사건을 공수처법에 따라 공수처로 이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야권에서는 이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지난 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공수처법에 따르면 현재 상태에서 공수처로 사건을 이첩하는 게 옳다”며 “검찰이 검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고 공수처법상 검사는 공수처의 수사 대상
정라곤 논설실장/시인드디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무실 간판을 달았다. 김진욱 초대 처장이 우여곡절 끝에 임명되긴 했지만 차장과 하부 조직은 아직도 미구성 상태다. 공수처에서는 곧 자체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정원대로 그 조직원들을 임명하고 법정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신설된 기관이 업무기능면에서 정상적인 궤도에 오르자면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봄이 무르익을 즈음엔 공수처 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공수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이어진 환담 자리에
오전 10시부터 밤 11시 넘어까지 마라톤 청문회[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13시간이 넘도록 진행됐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25일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인사청문회 종료를 앞두고 “인사청문청안이 지난 6일 국회에 제출돼 오늘이 20일째 되는 날이지만 아직 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대통령의 요청이 오는 대로 간사님들과 협의해 보고서 채택과 관련한 일정을 협의한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대통령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한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잦아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07명이 22일 이른바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이동근 부장판사의 탄핵을 제안했다. 22일 주요 이슈들을 모았다.◆23일 확진자 400명 안팎 예상… 오후 9시까지 전국 366명 ☞(원문보기)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잦아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
수원지검, 압수물 분석 돌입관련자 소환 조사 임박 관측추미애 “제 식구 감싸기” 비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법무부 등을 대상으로 이틀에 걸친 압수수색을 22일 종료하고 본격적인 압수물 분석 작업에 돌입했다.수원지검은 이날 법무부와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 등 두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종료하고 압수물 분석에 들어갔다.앞서 검찰은 전날 이들 두 곳과 출입국 본부, 대검 기획조정부, 이규원(41·사법연수원 36기)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가 파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학의 전(前)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법무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법무부와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개했다.검찰은 지난 21일 이들을 포함해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 사무실, 대검 기획조정부, 이규원(41·사법연수원 36기)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가 파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와 자택 등에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그러나 법무부 등에서는 저장매체의 자료를 그대로 옮기는 이미징 작업에 많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여야 대진표 윤곽이 나오면서 일단 3당 구도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이 우여곡절 끝에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제 46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일본 도쿄(東京)올림픽 중지(취소) 또는 재연기 가능성을 부인했다. 21일 주요
[과천=뉴시스] 수원지방검찰청 관계자들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관련 압수수색을 마친 후 압수품을 들고 2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21일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대검 반부패부장 시절 당시 수사를 중단시켰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권의 거수기 역할을 하고 있는 이성윤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 수사를 틀어막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추가 공익신고에 따르면 2019년 4월 5일 법무부는 ‘성명불상자가 김학의 측에 출금 정보를 유출하여 해외 도피하게 한 혐의’를 밝히도록 대검 반부패부 강력부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안양지청
고검검사급 11명, 일반검사 531명추미애 체제서 마지막 인사 될 듯[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법무부가 21일 올해 상반기 검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형사부 검사 우대’ 기조를 유지하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검사 임용 과정도 대폭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법무부는 차장·부장검사 등 중간간부에 해당하는 고검검사급 11명과 일반검사 531명 등 검사 542명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부임은 오는 2월 1일이다.신규임용 검사 중 경력변호사는 4명으로 2월 1일에, 사법연수원 47기 법무관 전역 예정자 4명은 4월 1일자로 각
[과천=뉴시스] 수원지방검찰청이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 출입국본부를 압수수색한 21일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 수원지방검찰청 소속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 전(前) 법무부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가 불법적으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1일 법무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날 오전 수사관들을 보내 법무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이번 압수수색 대상엔 의혹이 촉발한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사무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수원지검은 지난 13일 ‘김 전 차관 출국금지 사건’을 재배당받아 하루 뒤인 14일 이정섭 형사3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팀을 꾸린 바 있다. 이후 수사팀은 공익신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 법무부 압수수색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져나고 있다. 김 전 차관은 지난해 10월 28일 별장 성접대 의혹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법정구속돼 수감생활을 하고 있지만, 불법 출국 금지 의혹은 그보다 앞선 2019년 3월 22일에 발생된 사건이다. 당시 법무부의 출국 금지 의혹이 불법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 사건을 맡아 진행해왔던 수원지검 안양지청에서 수원지검 본청으로 사건을 전격 재배당하고, 재수사에 착수토록 한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의혹이 낱낱이 가려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