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가 먼저 의견 제시”검․경 반발엔 “검토해봐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찰과 경찰이 공수처에 이첩 받은 판사와 검사 등에 대한 수사를 마친 뒤 공수처로 송치하는 내용의 사무 규칙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김진욱 공수처장은 31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사건 사무 규칙 제정을 준비 중”이라며 “공수처가 먼저 (검찰과 경찰에) 의견을 물었다”고 말했다.이 사무 규칙에는 공수처가 전속적 관할권을 가지므로 검․경이 공수처로 이첩 받은 판사와 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의 범죄 수사를 마친 후
공수처법상 피신고자 신분 및 범죄혐의 고려해 수사기관 결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올해 1월 접수된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긴급출국금지 관련 부패·공익신고’에 대해 전날 전원위원회를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첩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신고자는 김학의 전 차관의 긴급출국금지와 관련해 전·현직 법무부 주요 직위자와 관련 공무원들이 개인정보보호법, 출입국관리법 등을 위반하고 직권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권익위 전원위원회는 관련법령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쳐 수사의 필요성
공수처-검찰, 기소권 갈등사건 이첩 등 본격 협의결과 따라 수사 여부 나올듯[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평검사와 부장검사 인선 등으로 조직 구성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는 가운데 29일 공수처․검찰․경찰이 함께하는 실무협의체가 처음으로 열린다.공수처가 4월 ‘1호 수사’에 착수하려면 기소권과 사건 이첩 요건 등을 논의할 실무 절차 등을 해결해야 해 이번 회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이목이 집중된다.이날 공수처에 따르면 공수처와 검‧경은 사건 이첩 등에 대한 본격 협의에 들어간다. 첫 회의는 공수처가 위치한 정부과천
국민천거 22일 마무리이르면 4월 말 나올수도김학의 사건 ‘변수’ 작용한동수‧봉욱 등도 거론[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법무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뒤를 이을 인선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여러 후보가 물망에 올라있다. 유력 후보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거론되고 있지만, 의외의 다크호스도 있어 이목이 쏠린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11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15일부터 22일까지 국민 천거를 받았다.박범계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국민천거제 22일 마무리차기 총장 인선 절차 본격화이성윤, 검찰 4차 출석요구 불응[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차기 검찰총장 후보를 추천하는 ‘국민 천거제’가 지난 22일 마무리되면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조만간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후보를 추려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에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김학의 출국금지 의혹’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검찰 내부에선 조남관 대검 차장(현 검찰총장대행)을 선호
김진욱 “무슨 입장 있겠나”[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면담하고 기록을 안 남겼다는 논란으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검찰은 고발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처장은 여운국 공수처 차장 및 수사관 등과 함께 수원지검에 고발됐다. 고발인은 김 전 차관 의혹을 최초 신고한 공익신고인으로 전해졌다.고발인은 공수처가 수원지검에 넘긴 수사보고서에 면담 기록 등이 허위로 담겨 있을 가능성을 이유
공수처‧검찰‧경찰 협의체 운영檢-공수처, ‘기소 우선권’ 갈등공수처법 규정 놓고 해석 달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이 ‘기소 우선권’을 놓고 계속 갈등하는 가운데 공수처․검찰․경찰이 함께하는 실무협의체가 어떻게 운영될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공식적인 논의 과정에서 신경전을 벌인 만큼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21일 공수처에 따르면 공수처는 협의체를 평검사 면접이 끝난 직후인 25일 가동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참석 인원과 직급, 장소, 논의 내용 등은 협의 중이다.
“현 정권이 피의자로 몰아붙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등 8명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곽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대통령 딸 가족의 해외이주 의혹을 제기한 야당 국회의원에 대한 정치적인 고려에서 이루어진 김학의 사건 수사 지시 관련, 문재인 대통령 및 이규원 검사 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곽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시절 김학의 동영상 사건 수사를 막은 적이 없는데도, 현 정권이 혐의를 갖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연쇄총격으로 한인 4명 등 총 8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연방수사국(FBI)이 본격 수사에 합류한 것으로 17일(현지시간) 알려졌다. 17일 외교부청사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권위주의 정권이 자국민에게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학대를 자행하고 있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 정부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 투기 의심자 20명에 대해 17일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고, 이번 투기로는
김학의 불법출금 이첩 관련 김진욱 “이 지검장 면담 서류 檢 제출”그러나 수원지검 “조서나 면담 내용 기재 서류 없었다” 반박공수처 “조서 쓸 필요 없고, 수사보고라고 분명 말해” 재반박이첩 규정 명확하지 않아 공수처·검찰·이성윤 저마다 해석 달라태생부터 ‘검찰 견제’ 위한 공수처, 검찰과 갈등 계속될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의 대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태생부터 검찰 견제를 위한 조직이 공수처인 만큼 지금의 갈등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라는
“이 지검장 면담 요청으로 여운국 처장과 만났다”“기초조사해 수사보고서도 작성… 조서 공개 가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관련 검찰 재이첩 전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조사했다고 밝혔다.김 처장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 지검장을 만난 사실이 있는지 묻는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에 “변호인을 통해 면담 신청이 들어와 공수처 청사에서 면담 겸 기초 조사를 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여운국 차장도 함께했는지 물었고 김 처장은 그
“검사선발 등 현실여건 안 돼”“공수처 구성 때까지…” 언급구성완료 시 또 이첩 가능성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관련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이규원 검사 사건을 검찰에 재이첩한다.공수처는 1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진욱 공수처장 명의의 입장을 내고 “지난 3일 오후 수원지검으로부터 이첩 받은 사건의 처리방향을 놓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검찰에 이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처장은 “수사는 공정해야 하는 동시에 공정하게 보여야 한다”며 “이런 차원
자체 수사 시 1호 사건 될 듯검찰, 국수본 이첩 가능성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학의 전(前)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의 이첩 여부를 내일(12일) 결정할 예정이다. 만약 선택지 중 직접 수사를 택한다면 1호 사건이 될 가능성이 높다.김진욱 공수처장은 11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이와 관련해 “내일 (결정해) 공보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공수처는 이르면 이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김 처장은 고려할 요소가 많고 자료도 방대한 상황이라 시간이 더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자체 수사 시 1호 사건 될 듯검찰, 국수본 이첩 가능성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학의 전(前)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의 이첩 여부가 이르면 오늘(11일) 결정될 수 있다. 만약 선택지 중 직접 수사를 택한다면 1호 사건이 될 가능성이 높다.김진욱 공수처장은 전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에게 “(이첩과 수사 여부 등을)이번 주 중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김 처장은 이 사건에 대해 ▲공수처 직접 수사 ▲검찰 재이첩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이첩 등 모든 가능성
“증거인멸·도주 우려 없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이 김학의 전(前) 법무부 차관을 불법 출국금지 조치한 의혹을 받는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수원지법 오대석 영장전담판사는 6일 “엄격한 적법절차 준수의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현재까지 수사과정에서 수집된 증거 자료, 피의자가 수사에 임해온 태도 등에 비춰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차 본부장은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가 김 전 차관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그에 대해 불법적으로 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과 관련해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5일 열린다.수원지법 오대석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권남용), 허위공무서 작성,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차 본부장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해당 사건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로 꼽히는 차 본부장은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가 김 전 차관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그에 대한 불법 긴급 출금 조처한 사정을 알면서도 출금 요청을 승인했다는
세 번째 직무대행 맡아중요 사건 지휘도 진행[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대검찰청은 조남관 차장검사의 직무 대행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조 차장의 직무대행은 이번이 세 번째다.문 대통령이 이날 윤 총장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윤 총장의 사표 수리는 행정적인 절차만 남았다. 윤 총장은 관련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휴가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의혹 사건이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불법 출금 의혹 등 정권을 겨냥한 수사도 조 차장검사가 대신
“기록 방대, 주말까지 검토”“경찰청 이첩 가능성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지난 3일 검찰이 이첩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다음 주에 결론 낸다고 밝혔다.김 처장은 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차관 사건과 관련해 “주말까지 기록을 검토한 뒤 다음 주에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기록 분량을 쌓아 놓으면 사람 키만큼 높다”며 “한 번 보는 데만 시간이 꽤 걸리지만, 합리적인 기간 안에 빨리하겠다. 차장과도 의견을 교환해야 할 것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지난 3일 검찰이 이첩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다음 주에 결론 낸다고 밝혔다.김 처장은 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차관 사건과 관련해 “기록을 검토한 뒤 다음 주에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기록 분량을 쌓아 놓으면 사람 키만큼 높다”며 “한 번 보는 데만 시간이 꽤 걸리지만, 합리적인 기간 안에 빨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김 처장은 “우리가 직접 수사할 수도 있고, 지금까지 수사해 온 검찰이
재이첩 가능성도 열어놔[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이규원 검사 등과 관련된 내용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하기로 한 가운데 김진욱 공수처장이 “현 시점에서 실행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안을 찾겠다”며 “묵히지는 않겠다”고 밝혔다.김 처장은 3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아무것도 안 한다는 그런 비판이 생기지 않도록 상식 선에서 사건을 처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김 전 차관 출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