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성접대와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성접대와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난 2019년 5월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9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 전(前) 법무부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가 불법적으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1일 법무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날 오전 수사관들을 보내 법무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엔 의혹이 촉발한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사무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수원지검은 지난 13일 ‘김 전 차관 출국금지 사건’을 재배당받아 하루 뒤인 14일 이정섭 형사3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팀을 꾸린 바 있다. 이후 수사팀은 공익신고서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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