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문 부장 처분 미뤄이에 공수처가 재재이첩 요청수원지검, 이첩 거부 의사공수처 “법에 따라 이첩해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대한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 문홍성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 대한 직접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아직 이첩을 하지 않아 중복수사 우려는 계속된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최근 사건번호 ‘공제5호’를 부여해 입건한 문 부장과 김형근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A검사 등 3명에 대
“국민께 심려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이 비서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직자로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며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검찰의 기소 결정에 대해 그는 “법률적 판단에서든 상식적 판단에서든 기소는 매우 부당한 결정”이라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사정업무를 수행하는 민정수석실의 비서관으로서 직무 공정성에 대한 우려 및 국정운영의 부담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과 관련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기소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이 비서관을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했다.이 비서관은 2019년 3월 김 전 차관의 출국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이규원 검사와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게 연락해 김 전 차관의 출국을 막았다는 의혹을 받는다.이 비서관의 연락을 받은 이 검사는 김 전 차관이 무혐의 처분됐던 사건번호 하나를 이용해 출국금지
나병훈 중앙지검1차장, 수원고검 전보 뒤 사의 드러내이준식 부천지청장과 양인철 인권감독관도 사의 표명[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발표된 뒤 검찰을 떠나는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나병훈 서울중앙지검 1차장(사법연수원 28기)은 이날 오후 검찰 내부망에 “이제 정들었던 검찰을 떠나 새로운 길을 갈 때가 된 것 같다”며 사의를 표명했다.나 차장은 “정말 훌륭하신 선·후배님들, 수사관님들, 실무관님들 도움으로 22년 4개월 동안 검사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었다”며 “최근 검찰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
지난 25일, 법무부는 고검검사급 652명을 비롯해 검사 총 66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 인사의 특징은 박범계 법무장관과 법무부가 공정한 인사라고 평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정권 인사 위주로, 또 지금까지 정권이 불편해하던, 비리 의혹을 파헤치려 했던 검찰 간부들이 대거 한직으로 밀려났다는 여론을 불식시킬 수 없다.구체적으로 이번 검찰 인사 면면을 보면, 박범계 사단(?)의 대거 서울중앙지검 영입이다. 박철우 법무부 대변인이 중앙지검 2차장으로, 추미애 전 장관 시절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을 지낸 진재선 서산지청장
권력수사팀 책임자들 전원 교체형사피고인 상태서 승진 논란법무·대검 등 대변인 모두 여성법무대변인은 승진코스?인권보호관의 수상한 활용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검찰 중간간부(고검검사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검찰인사를 키워드별로 분석해봤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고검검사급 검사 652명, 일반검사 10명 등 검사 66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7월 2일자로 제청·시행했다고 밝혔다.◆권력수사이번 인사 최대 관심사였던 권력 수사 관련 책임자들은 모두 자리를 옮겼다. 가장 뜨거운 사건이었던 김학의 전
원전·김학의 수사팀장들 전보“갈라치기 좌천 인사 노골적” 비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25일 단행한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를 보면 현 정권을 겨냥해 수사하던 검사들이 대거 지방으로 발령이 났다. 반면 법무부 출신들이 요직에 배치됐다. 이에 검찰 내부에서는 “갈라치기 좌천 인사 너무 노골적”라는 비판이 거세지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공정한 인사라고 자평했다.특히 ‘능력 있는 검사들의 좌천 인사’에 검찰내부에서는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했다는 이유로, 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고검이나 지방검찰청 등 한직으로
원전·김학의 수사팀장들 전보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법무부·대검 대변인 모두 여성박철우 대변인, 중앙지검2차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검찰 중간간부(고검검사급) 인사를 25일 단행했다. 관심을 모았던 정권 관련 수사팀은 모두 자리를 옮겼다.법무부는 이날 고검검사급 검사 652명, 일반검사 10명 등 검사 66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7월 2일자로 제청·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 최대 관심사였던 정권 관련 수사 책임자들은 모두 자리를 옮겼다.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이상현(사법연수원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검찰 중간간부(고검검사급) 인사를 25일 단행했다. 관심을 모았던 정권 관련 수사팀은 모두 자리를 옮겼다.법무부는 이날 고검검사급 검사 652명, 일반검사 10명 등 검사 66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7월 2일자로 제청·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 최대 관심사였던 정권 관련 수사 책임자들은 모두 자리를 옮겼다.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이상현(사법연수원 33기) 대전지검 형사5부장은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으로 전보됐다.김학의 전 법무부
수원지검 수사팀, 22일 조 전 장관 불러 9시간 조사수사팀 교체 전망에 수사 서둘러 일단락 하려는 듯[천지일보=홍수영·류지민 기자]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전날인 22일 조 전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약 9시간 동안 조사했다.박범계 장관이 “역대 최대 규모”를 공언한 중간간부(고검검사급) 인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부장검사의 이동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만큼 수사팀이 그 전
중간간부 검찰인사 논의박범계 “90% 이상 교체”이르면 이주 늦어도 내주 예상정권관련 수사팀 물갈이 전망앞서 조직개편안 입법예고1년 필수보직 구애 안 받아직접수사 부서 축소 여파로가능부의 부장인사 이목 집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역대 최대 규모’ 검찰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23일 검찰인사위원회가 열린다.23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인사위를 열고 검찰 고검검사급(차장, 부장검사 등 중간간부) 인사를 논의한다.인사위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검사 3명과 판사 2명, 변호사 2명, 법학교수 2명과
박범계 “90% 이상 교체”오는 23일 검찰인사위 예정정권관련 수사팀 물갈이 전망앞서 조직개편안 입법예고1년 필수보직 구애 안 받아직접수사 부서 축소 여파로가능부의 부장인사 이목 집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역대 최대 규모’ 검찰인사를 예고하면서 그 폭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정권 관련 수사팀의 변동 여부가 최대 관심이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취재진에게 “이번 인사는 고검검사급 전체 보직 중 거의 대부분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가 될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서“선거에 영향 줄 의도 없다”“공수처법 25조 2항 꼭 필요”유보부 이첩 필요성 강조해당법, 검사사건 이첩 규정이성윤 논란 대해서도 사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와 관련 “선거 전 마무리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유보부 이첩’과 관련 “검사 비위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하도록 한 조항은 원안에선 전속적 권할”이라며 “꼭 필요한 조항”이라고 강조했다.김 처장은 17일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열었
이규원·차규근 사건 재판부“공소제기 위법 근거 못 찾아”유보부 이첩 주장 벽에 부딪혀공수처, 당분간 이첩 신중할 듯재판부 확정 결론 아닌 점 기대문홍성 입건 수사도 걸림돌한 사건 두 곳 수사 논란될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관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규원 검사와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본부장 사건을 검찰이 기소한 것에 대해 법원이 적법하다는 전제로 본안 심리에 들어가면서 이 사건을 두고 ‘유보부 이첩’을 요구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머쓱해졌다. 공수처가 어떻게 상황을 타개할지
김학의 불법 출금 사건 재판부“공소제기 위법 근거 못 찾아”공수처 유보부 이첩 조심할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관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규원 검사와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본부장 사건을 검찰이 기소한 것에 대해 법원이 적법하다는 취지로 본안 심리에 들어가기로 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는 15일 자격모용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기소된 이 검사와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기소된 차 본부장 사건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재판부는 “검토한 바에 따르면 검찰의 이사건
문홍성 대검 반부패부장 입건김학의 불법출금 관여 의혹엘시티 관련 현직 6명 입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연일 검사들을 입건하며 검찰 관련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달 초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관련 문홍성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입건했다. 문 부장은 김 전 차관 출금 당시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이었다.이외에도 공수처는 김형근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당시 대검 수사지휘과장) 등까지 검사 3명을 입건했다.이들은 2019년 당시 반부패·강력부장이던 이성윤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곧 경찰에 김 처장 고발하기로“이 고검장 수사 방해 혐의”‘황제조사’ 의혹, 지난달 이첩“한 달 동안 아무 통보 없어”추후 검찰에도 고발 예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성윤 서울고검장 ‘관용차 특혜’ 논란 사건 수사 여부 결정을 미루는 가운데 이를 처음 고발한 시민단체가 김진욱 공수처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는 13일 천지일보에 “이 고검장 관련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김 처장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추후 검찰에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7월부터 수도권의 식당·카페·노래연습장·유흥시설은 자정까지, 그 밖의 시설은 시간제한 없이 영업할 수 있게 된다. 억대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2심 재판을 다시 받는다. ◆전국민 중 1000만명 백신 맞았다… 서울 내 영업제한 일부 완화(원문)☞전국민 가운데 1000만명이 넘는 인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서 ‘집단 면역’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
뇌물 수수 및 성접대 혐의1심 무죄→ 2심 일부 유죄징역 2년 6개월, 벌금 선고法 “증인, 면담 후 진술 번복”“증인 진술 신빙성 따져봐야”보석도 인용, 8개월만 출소[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억대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2심 재판을 다시 받는다. 대법원은 김 전 차관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증인 법정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법, 김학의 보석 허가…8개월만에 석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