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법무부 장관 피고인 출석… “공정한 재판 어려워” 목소리도기소된 박범계 임명한 文 정권… 현정부 유독 수사·기소 간부 많아여섯 달째 공전 중인 민주당 패스트트랙 재판… 국민의힘과 대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법원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재판을 6개월 만에 재개하는 가운데 현직 법무부 장관 중 처음으로 박범계 장관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게 될 수 있어 이목이 쏠린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오는 26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된 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의 피의사실을 유출한 혐의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법세련은 24일 박 장관을 형사사법 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과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수사해 달라고 공수처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법세련은 “박 장관이 지난 3월 17일 한 전 총리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건과 관련해 대검찰청의 재소자 위증강요 무혐의 결정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사건관계인인 재소자의 피의 사실을 공표했다”며 “직무상 알게 된 형사사법정보
文정부 법무부 장관만 3명 보좌조국 수사팀에 윤석열 배제 의혹전관예우‧김학의 사건도 논란참고인 2명에 맹탕 청문회 우려야당 반대에도 임명 강행 예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신경전이 지속하고 있다. 김 후보자가 친여 성향으로 분류되는 만큼 ‘정치 중립성’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26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김 후보자의 경우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3명의 법무부 장관을 차관으로써 보좌했다. 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 인사청문회가 될 전망인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6일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가 크게 격돌할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남은 후보자들이 여당의 단독 처리와 임명된 가운데 김 후보자를 둘러싸고 2차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지난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채택 및 사회권부터 마찰을 빚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국민의힘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
김 전 차관 출금 주도 혐의이규원·차규근 재판 먼저 진행기소되면 재판 병합 신청할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과 관련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기소할 전망이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하는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 비서관을 기소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대검찰청과 의견을 조율 중이다.이 비서관은 2019년 3월 김 전 차관의 출국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이규원 검사와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게 연락해 김 전 차관의 출국을 막았다는 의혹을
윤중천 보고서 허위작성 의혹[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보고서’ 허위작성 의혹을 지난달부터 이미 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에서 넘겨받은 이 검사 사건에 대해 지난달 말 사건 번호를 부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이에 따라 이 검사 사건이 공수처가 수사하는 ‘검사 1호’ 사건이 됐다.앞서 서울중앙지검은 대검찰청 과거진상조사단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조사 과정에서 불거진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을 수사하던 중 지난 3
오랫동안 사회여론을 타면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과 관련해 범죄 의혹이 불거지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2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의혹이 나돌던 이 지검장은 자신과 무관하다며 방어막을 쳤지만 지난 10일 열린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재판에 넘겨야 한다’ 권고에 따라 검찰이 기소한 것인바, 그와 관련해 여당이 이 지검장을 두둔하자 야당에서는 ‘내로남불’이라 질타하고 있는 중이다.13일자 언론에서 이 지검장 기소 관련 보도가 쏟아진 가운데 공소장 내용이 모 신문에 자세히 실려 여권과 박범계
민주 ‘일할 때’ 강조하지만국힘, 고강도 대여투쟁 예고국회일정 보이콧 카드도 거론여야 간 대치에 5월 국회 험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인사청문 정국이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처리로 마무리되면서 여야 관계가 급격히 얼어붙었다.이에 사실상 5월 임시국회 일정도 안갯속에 빠진 모습인데, 주요 법안 처리에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게다가 또 하나의 뇌관이 될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달 말 예고된 상태여서 여야 간 대치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청문 정국에 여야 대치 격화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열흘 넘게 공전하던 5월 임시국회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의 실패는 인정하면서도 기존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의혹 사건에서 수사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결국 기소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의 국회 본회의장 언쟁이 15일 양당의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다.◆[취임 4주년] 부동산 실패는 인정한다는데… 文 “정책 기조 유지” (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의 실패는 인정하면서도 기존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1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 시절인 2019년 3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긴급 출국금지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동아일보는 15일 수원지검 수사팀(부장검사 이정섭)이 김 전 차관이 출국하려던 2019년 3월 22일 오후 조 전 수석이 윤대진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과 연락을 주고받은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조 전 장관은 김 전 차관 관련 불법 출국금지 수사를 방해한 의혹도 받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당시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김 전 차관 관련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소장이 불법 유출된 의혹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검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14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이 지검장의 직권남용 사건 공소장이 당사자 측에 송달도 되기 전에 그대로 불법 유출됐다는 의혹이 있다”며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에게 진상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다.박 장관의 지시 직후 조 차장은 바로 대검찰청 감찰1과와 감찰3과, 정보통신과가 협업해 진상을 규명하도록 했다.앞서 수원지검 수사팀은 지난 12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의혹 사건에서 수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의혹 사건에서 수사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기소된 가운데 대검찰청이 이 지검장의 직무 배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전날 기소된 이 지검장을 직무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검사징계법 8조에 따르면 검찰총장은 검사가 직무 집행을 계속하는 것이 현저하게 부적절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법무부 장관에게 그 검사의 직무 집행을 정지하도록 명하여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다. 법무부 장관은
“향후 재판서 명예회복할 것”[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에 외합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2일 “수사 외압 등 불법행위를 한 사실이 결코 없다”고 밝혔다.이 지검장은 이날 수원지검이 자신을 기소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향후 재판 절차에 성실히 임해 진실을 밝히고, 대검 반부패강력부의 명예회복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송구스럽다. 수사 과정을 통해 사건 당시 반부패강력부 및 대검의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으
檢, 직권남용 혐의 불구속 기소文 정부에서 밟은 ‘엘리트 코스’김학의 출금 의혹에서 꼬리 밟혀수사심의위 모집, 묘수→ 자충수[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의혹 사건에서 수사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결국 기소됐다. 이는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피고인 신분 서울중앙지검장이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수사팀은 이날 이 지검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수사팀은 이미 지난 4월부터 이 지검장에 대한 기소 준비를 하고 대검찰청에 의견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 '김학의 사건' 수사외압 혐의 이성윤 기소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 ‘3인방’을 둘러싼 여야 간 대치 전선이 가팔라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공공주도의 부동산 공급 정책의 기존 틀을 유지하고 투기 차단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개발·재건축 드라이브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검찰청이 수원지검 수사팀이 보고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기소 의견을 승인했다. 서울 한강공원에서 잠든 이후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22)씨에
수사팀, 서울중앙지검 직무대행 발령 신청수사심의위, 이성윤 기소 과반수 찬성 결정[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검찰청이 수원지검 수사팀이 보고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기소 의견을 승인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이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을 받는 이 지검장을 기소하겠다는 수원지검 수사팀의 의견을 수용했다.수원지검 수사팀은 오는 12일 이 지검장을 재판에 넘겨 불법 출금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 중인 이규원 검사와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본부장 사건과 함께 공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기소 위기에 처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아직은 생각을 해 본 적 없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11일 국무회의를 마치고 법무부 과천청사로 북귀하는 길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에서 이 지검장에 대해 기소 의견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선 “아직 대검으로부터 정식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검찰 일각에서 이 지검장이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그런 의견을 직접 들은 바 없
검찰수사심의위, 이 지검장 기소 및 수사중단 권고‘피고인 검사장’ 유력… 검찰인사 앞두고 거취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의혹 사건에서 수사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기소를 권고했다. 정부가 이 지검장의 유임 또는 고검장 승진 대신 ‘이성윤 구하기’를 포기할 지 관심을 모은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수사심의위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55분까지 현안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뒤 표결한 결과 과반수 찬성으로 이 지검장을 재판에
김학의 불법 출금 관여 의혹대검, 이성윤 기소 승인할 듯수사심의위, 찬성 8, 반대 4총장 취임 전 사건 정리될듯[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이 지검장을 기소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가운데 수원지검 수사팀이 이르면 11일 이 지검장을 기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이 지검장은 현직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피고인 신분이 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이 지검장의 기소에 힘을 더 실어 탄력을 받게 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수사심의위는 전날 이 지검장에 대한 수사·기소의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