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제3차 노사정대표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전 사업부문에서 독보적 1등 지위를 확보하겠다.” 2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제65기 CJ 정기주주총회에서 마지막으로 주총을 주재한 이채욱 부회장이 이같이 올해 전략을 밝혔다.이 부회장은 올해 역시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이 될 것이라 예상하며 “3가지 경영기조를 통해 ‘그레이트 CJ’ 달성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우선 사업 전반의 획기적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국내 사업에서의 압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에서 적극적 사업확장을 통해 성장을 가속하겠
사내이사로 강신호 식품사업부문 대표 선임[천지일보=정인선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경영 최우선 과제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꼽았다. 이를 위한 경영체질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26일 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글로벌 최우선 집중”이라며 “경영의 메인 프레임을 글로벌로 세팅하고 세계시장을 향해 매진해 획기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 사업에서 미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지역의 설비, 영업력, 제품
하노이서 비즈니스 포럼 개최… 양국 경협 이래 최대 규모文대통령·쩐다이꽝 베트남 국가주석 참석, 양국 기업인 격려박용만 회장 “한국 기업은 베트남의 중요한 동반자 되겠다”베트남 상의 회장 “한-베 기업간 협력은 바람직한 모범 사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업인 6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차원의 민간 경제협력을 다짐했다.대한상공회의소와 베트남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양국 경협 이래 최대 규모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특히 이날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취임식 다음 달 5일 전후 진행[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7일 신임회장 추대를 위한 전형위원회를 열어 손경식 CJ 회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경총은 27일 박복규 한국경영자총협회 감사를 전형위원장으로 한 제 2차 전형위원회를 개최하고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단독 추대해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날 전형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위원은 박복규 한국경영자총협회 감사(전형위원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영태 SK 부회장, 조용이 경기 경총 회장 등 5명이며, 이들은 만장일치
CJ오쇼핑-CJ E&M 1:0.41 비율로 합병공정위, 과기정통부 승인 절차 거쳐야[천지일보=김정필 기자] CJ오쇼핑과 CJ E&M이 합병해 국내 최초의 융복합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난다. 양사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TV홈쇼핑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결합인 것이다. CJ오쇼핑과 CJ E&M이 1:0.41 비율로 합병하며 오는 6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8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이 필요하다.CJ오쇼핑 관계자는 “글로벌시장에서 미디어와 커머스의 결합이
정·관·재계 인사 1300여명 참석… 혁신 위해 ‘규제 완화’ 당부박용만 “끊임없는 혁신 추구… 미래 성장 담보하는 유일한 길”문재인 대통령 불참… 이낙연 총리·전문경영인 중심으로 참석[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기업들이 많은 일들을 새롭게 벌일 수 있게 제도와 정책을 설계해 주시길 바랍니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관계, 노동계,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주요 인사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제도와 정책의 개선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1962년부터 대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CJ그룹이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국내사업에서의 압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한해 동안 수고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2020년 매출 100조원을 실현하는 ‘그레이트 CJ’ 완성의 기반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손 회장은 “‘그레이트 CJ’는 ‘월드베스트 CJ’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최종 목표를 향해 함께 전진하자”고 말했다
朴재판에 증인으로 대거 채택손경식·김승연·신동빈 등 출석이재용 ‘2심 선고’ 결과 주목‘오너리스크’에 대기업들 불안[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 악재에 시달린 재계 총수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 줄줄이 증언대에 선다.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등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8일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시작으로, 11일 구본무 LG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심문한다.15일에는 박 전 대통령과 함께 기소된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장모인 고(故) 김만조 박사의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이 회장은 16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입관예배에 참석하고, 오후 2시 30분께 빈소에 나와 2시간가량 머물렀다.이 회장은 이날 지팡이를 짚고 수행원의 부축을 받으며 걷는 모습이었다. 건강 상태와 정상 출근 시점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이날 빈소에는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CJ그룹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 회장의 장모인 고 김만조 박사는 지난 15일 노환으로 별세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기업 총수 등이 대거 포함된 중국 경제사절단(경제인단)이 13~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한다.문재인 정부 출범 후 대통령의 해외 방문에 재벌 총수들이 동행하는 것은 6월 미국 방문에 이어 두 번째이자 역대 최대 규모다.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구자열 LS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김홍국 하림 회장 등 총수들이 참가한다.삼성은 윤부근 삼성전자 CR담당 부회장, 현대차는 정
대미 투자확대·고용창출 약속CJ, 캘리포니아 사업 지속확대SPC, 2020년까지 매장 300개[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미국 연방하원의원 방한단이 CJ와 SPC 본사를 직접 방문하며 대미 투자 유통업체들에 관심을 표했다.29일 CJ에 따르면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이날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미국 에드 로이스(Ed Royce) 연방하원의회 외교위원장과 회동을 가졌다. 캘리포니아주 국회의원인 에드 로이스 하원외교위원장은 손경식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을 만나 CJ그룹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업 현황 및 문화∙경제적 교류 확대에 대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고(故) 이맹희 명예회장 추도식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CJ그룹에 따르면 14일 오전 경기도 여주시 연하산 선산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 손경식 회장 등 가족과 친인척, 그룹 주요 임원 등 40여명이 이 명예회장의 2주기 추도식에 참여했다. 지난해 참석했던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과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등 범삼성家의 참석은 없었다.이날 처음으로 추도식에 참여한 이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장자로서 도리를 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자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현대자동차, 오뚜기 회장 등 기업인 8명과 간담회를 갖는다.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과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등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간담회는 과거의 형식적인 방식에서 탈피해 격의 없이 대화하기 위해 청와대 상춘재 앞 녹지원에서 진행되는 ‘호프타임’도 마련됐다.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은 상춘재로 자리를 옮겨 총 55분간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비롯해 구본준 LG 부
일자리 창출·상생협력 논의 예상재벌개혁 관련 내용 제기 관측도협력업체와 상생 방안 발표 눈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재계와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만남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떤 대화가 오고갈지 주목된다.27~28일 이틀간 문 대통령과 기업인의 간담회 테이블에 오를 화두는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정부가 그동안 강조해온 일감몰아주기 해소와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재벌개혁 관련 내용이 제기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어떤 내용으로 대화가 오고가든 기업들에게는 다소 부담이 되는 주제인 셈이다. 기
중소·중견기업이 2/3 이상… ‘구속수감’ 이재용 부회장 제외‘권오준·황창규·허수영’ 등도 빠져… 물의 빚은 기업도 배제對美 투자·유망 신산업분야 협력 가능성 등 중점 심의 선정[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유력 경제인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 동행한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인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인 만큼 재계 총수들이 대거 출동했다.경제인단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결국 인물난에 새 회장 못 구해허 회장 “환골탈태해 거듭날 것”신임 상근부회장에 권태신 원장유착근절 등 3대혁신방향 제시탈퇴로 구멍난 회비 충당 난망경실련 “쇄신 꼼수… 해체해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구인난 끝에 결국 새 회장 선임에 실패했다. 다만, 현 전경련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유임됐다. 전경련은 24일 정기총회에서 허창수 현 전경련 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물러난 이승철 상근 부회장 후임에는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을 선임했다. 당초 3연임을 끝으로 회장직을 내려놓겠다던 허창
손경식 CJ 회장 유력 후보 거론대부분 고사… 적임자 찾기 난항후임 없으면 해체 위기 ‘현실화’[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순실 국정논당 사태로 해체 위기에 몰린 전국경제인연합회를 구원할 새 수장에 누가 선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17일 정기총회의 사전 절차인 이사회를 개최한 뒤 오는 24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다.이사회는 17일 오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그동안 전경련 이사회에서 후임 회장 후보군을 결정한 뒤 정기 총회 때 차기 회장을 추대해 왔다. 하지만
‘崔 게이트’ 후유증 새해도 여전4대 그룹 총수들 2년 연속 불참정경유착 비판에 몸 낮춘 재계참석자, 전년非 300여명 줄어손경식·현정은·정용진 등 참석“비장한 각오로 변화 일으켜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유년 새해 처음으로 열리는 경제계의 최대 행사인 신년인사회에 ‘최순실 게이트’ 여파가 고스란히 나타났다. 연초에도 연말의 우울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경제계, 정·관계, 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는 10대 그룹 총수들
“미국 헤리티지재단처럼 미래 연구 ‘싱크탱크’로 바꿔야”전경련, 긴급회의 열고 ‘쇄신안’ 준비… 국조후 큰틀 나올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대기업 총수 9명이 총출동한 ‘최순실 국정 농단’ 청문회에서는 ‘정경유착’의 통로로 지적받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탈퇴·해체·전환 요구가 빗발쳤다. 전경련의 주요 회원사인 삼성은 이에 수긍했고, 전경련은 긴급 대책회의에 들어갔다.국회 청문회가 열린 지난 6일, 전경련은 미르·K스포츠재단의 모금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존폐 기로에 섰다. 이날 국회 청문회에서 질의의 대다수를 받은 삼성 이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