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9일 인수를 완료한 미국 냉동식품기업 슈완스와 관련해 "국내사업에서 축적한 핵심역량과의 시너지를 더해 메이저 식품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손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미국에서는 지난해 매출 2조원 규모의 냉동식품기업 슈완스 인수를 통해 대형 거점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올해는 '한계를 넘어선 도전'이라는 슬러건 아래 ▲글로벌 사업 대도약 ▲초격차 1등의 목표 달성을 제시했다.손 회장은
박근희 사내이사 신규 선임월드베스트CJ 달성 위해 속도[천지일보=이승연 기자] CJ그룹이 박근희(65) CJ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면서 3인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이 3명의 대표이사를 축으로 ‘월드베스트CJ’라는 비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월드베스트CJ는 2030년까지 3개 사업에서 세계 1등에 올라서겠다는 비전이다.27일 CJ주식회사는 서울 중구 필동 인재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 25일 CJ대한통운 주총에서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CJ대한통운에
4개 경제단체장과 첫 간담회“경제활력 되찾는데 최우선”[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경제활력 되찾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경제계가 지적하는 내용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만나 “기업이 쉽게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수출 활력을 되찾는 데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회동은 홍 부총리가 취임한 이후 경제단체장과 공식적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왼쪽)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낙연 총리 등 정·관·재계·노동계 인사 1500여명 집결文대통령 2년 연속 불참… 역대 최대 규모 기업인 참석최태원·윤부근·현정은·구자열·황각규 등 재계 인사 참석[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취지를 잘 살리도록 디테일을 잘 설계해 체감되는 성과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인사말에서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발표된 새해 정책 방향에 기업들의 호소가 상당수 반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박 회장은 “지금은 성장과 분배라는 이분법적 선택의 논쟁을
“지금껏 경험 못 한 위기”‘변화·실패’ 과감한 주문디지털·온라인 공략 박차[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유통, 식품, 뷰티 등 유통업계가 2019년 신년사에서 일성으로 ‘변화’를 외쳤다. 특히 유통가 오너들은 올해를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위험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러 규제와 소비경기 침체로 올해 업체 간 더 치열한 점유율 경쟁이 예고된 만큼 ‘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선 것. 유통을 기반으로 성장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비즈니스 전환’을 주문하며 ‘기존전략 재검토’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CJ그룹이 올해 초격차역량을 바탕으로 획기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서울 중구 인재원에서 열린 그룹 신년식에서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그룹이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손 회장은 “올해 세계 경제는 성장둔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경제도 작년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때문에 이런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 아래 초격차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인 사업확장
제180회 이사회 열고 경총 쇄신안 의결특별격려금 폐지·보직자 감축으로 ‘정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7일 “새롭게 탈바꿈하는 ‘뉴 경총’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손 회장은 이날 오전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80회 경총 이사회에 참석해 “이사회에서 의결된 제반 조직 운영 규정을 준수하면서 건실하고 투명한 기관으로 탈바꿈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경총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회계·예산 투명성 개선을 포함한 조직운영 전반의 쇄신안을 확정했다. 이사회에는 경총 회장단을 비롯 이사, 회원사 관계자 90여명이 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빈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환담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손 회장은 조코위 대통령에게 “CJ그룹은 인도네시아와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며 CJ가 보유한 제조기술과 문화 및 서비스사업 등에서 쌓아온 역량을 함께 나누는 한편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손 회장에게 CJ의 문화사업 및 바이오 생물자원 등 제조업 투자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조코위 대통령은
23일 이의제기서 제출 예정“고용감소, 크게 나타날 것”[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내년도 최저임금 10.9% 인상 결정과 관련해 정부에 재심의를 정식으로 요청하기로 했다.경총은 오는 23일 고용노동부(고용부)에 ‘2019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출하겠다고 22일 밝혔다.앞서 고용부는 지난 20일 2019년 적용 최저임금안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노·사 양측은 고용부장관에게 1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의제기서가 제출되면 고용부 장관은 해당 내용이 타당한지를 검토한 뒤 최저임금위에
뉴델리서 韓·印 비즈니스 포럼文대통령 참석해 기업들 격려미래협력 위한 파트너십 강조‘합작투자·공동창업’ 가능성 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인도를 방문 중인 재계 경제사절단이 신남방정책의 주요 국가 중 한 곳인 인도 기업인들과 협력을 다짐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인도상의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타지 디플로매틱 엔클레이브 호텔에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방문에 맞춰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박용만 회장은 이날
임시총회 열고 해임안 의결233개사 중 224개사 찬성[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거취 논란이 불거졌던 송영중 상임부회장을 3일 해임했다. 경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경총 임시총회를 열고 송영중 상임부회장의 해임 안건을 가결했다.이날 총회는 전체 회원사 407곳 가운데 233개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224개사(참여사 중 96% 해당)이 송 부회장의 해임안에 찬성해 통과됐다. 이로써 송 부회장은 지난 4월 취임한 뒤 석 달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퇴진하게 됐다.앞서 송 부회장은 국회의 최저임금 논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영배 전 경총 부회장 “비자금은 오해”“남은 사업비로 직원 특별상여금 지급”[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송영중 상임부회장의 거취 논란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임 부회장 시절 일부 사업 수입을 임직원 격려금으로 지급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2일 경총에 따르면 경총 사무국은 김영배 전 상임부회장 시절 이사회나 총회 등에 보고하지 않고 일부 사업수입을 별도로 관리하면서 이 중 일부를 임직원 격려금 지급에 사용했다.경총을 이날 입장문을 내고 “2010년 이후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총 35억원(연평균 약
‘비공개 가족장’에도 정재계 인사 발길 이어져22일 오전 비공개 발인… 화장 후 수목장 검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20일 별세한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에 이틀째인 21일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빈소 입구에는 ‘소탈했던 고인의 생전 궤적에 따라 차분하게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외부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지만, 구 회장의 별세 소식에 각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날 오전 10시 40분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에 이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대한상의·中CCPIT·日경단련도쿄서 ‘비지니스 서밋’ 개최文 대통령 등 3국 정상 참석3국 경제단체 공동성명 채택[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정상과 기업인 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포용과 혁신을 주제로 새로운 동북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공동으로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도 참석해 3국 기업인들을 격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서 젤코 라이너 크로아티아 국회 부의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3일 CJ그룹에 따르면 박주선 국회 부의장(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의 초청으로 방한한 라이너 부의장은 이날 손 회장을 만나 양국 간 기업 투자 유치 및 경제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라이너 부의장은 CJ그룹의 해외시장 개척 상황에 관심을 표명했다.손 회장은 라이너 부의장에게 “CJ그룹은 크로아티아에 1999년 바이오 아미노산 수출을 시작으로 극장 특화관 사업인 4DX도 진출해 있다
대한항공 ‘갑질’ 논란 질문에 “기업 전체 문제라고 생각 안해”[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삼성그룹 노조와해 의혹을 수하하는 검찰이 서울 마포구 경총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26일 밝혔다.손 회장은 이날 취임 50일을 맞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총은 책임있는 사용자 단체로 국가 단체에 기여해왔는데 오늘과 같은 일이 생겨서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늘 압수수색은 2013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제3차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노사정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왼쪽부터)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제3차 노사정대표자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