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도가 조사 이래 최고치에 다시 도달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현대경제연구원(원장 김주현)이 실시한 ‘2009년 상반기 기업호감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 50.2점으로 하반기 48.1점에서 2.1점 상승했다. 이는 2006년 하반기 50.2와 더불어 두 번째로 50점대에 올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조사결과에 대해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창출과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국제경쟁력’의 호감도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6.
하반기 대내외 경제회복 속도가 다소 더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주최로 열린 ‘2009년 하반기 대내외 경제전망과 기업의 대응’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민간경제부문에 회복력이 약하고 수출도 부진해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며 “세계경제 둔화,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고용부진 등 경기위축 요인이 많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해 희망보다 위기에 대한 대처를 강조했다. 현 원장은 “올 하반기 우리 경제는 내수위축과 수출여건의 악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국내 주요 유통기업 100여 개사를 대상으로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96.0%에 달하는 기업이 “녹색유통의 확산이 제조업, 물류업 및 소비자 등 공급체인 전반의 친환경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응답했다. 덧붙여 응답 기업 중 79.8%는 녹색유통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할 의향을 보여 많은 유통기업들이 유통-제조 간 상생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업들은 ‘매장내 에너지 효율화 및 절감(87.1%)’ ‘친환경 상품 구매 및 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