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지난 26일 서울시 광진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어린이집 보육종사자의 교권침해 행위에 대항키 위한 보험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교권침해 문제와 관련해 어린이집 보육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완화코자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진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DB손해보험은 공동 보험상품 개발과 활성화에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어린이집 보육자를 대상으로 제공될 DB손해보험의‘어린이집종사자 단체
마약 수사는 올해 최고 이슈 중 하나다. 배우 유아인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 등을 비롯해 ‘마약 음료 사건’ 등 마약범죄까지 마약 관련 소식이 끊기지 않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검경 수사권 조정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등으로 마약 수사에 공백이 생겨 범죄가 더 판을 쳤다는 주장도 쏟아졌다. 그러나 경찰이 주도한 마약 수사에서 검찰 영향은 크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정말 마약 수사 관련 공백이 있었는지를 짚어봤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정부에서 마약 수사를 주도해 온 검찰의 손발을 잘랐다. 그 결과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우리 사회에 오랫동안 회자됐던 검찰개혁이란 용어는 검수완박을 통해 사라졌다. 정권의 하수인이란 이름으로 검찰개혁을 하자고 했던 세력은 검찰의 수사권을 폐지하는 법률이 통과되고 수사기관으로서 검찰의 입지가 사라지면서 더 이상 검찰개혁을 말하지 않고 있다.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설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수사기관이지만 특별히 하는 것 없이 존재조차도 희미해지고 있다.물론 수사기관이 일이 많다면 문제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검찰개혁을 부르짖고 정권의 눈치만 보면서 고위층과 정치권에 대한 수사는
최근 헌법재판소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결과 법안을 유지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고, 국회에선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을 두고 논쟁을 벌이자 검찰 수사권이 어떤 상황인지에 대한 관심이 많다. 검찰 수사권에 변화가 있는지 없는지, 현재 검찰은 어떻게 수사권을 행사하는지를 짚어본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결론부터 말하면, 검찰은 특별한 제약 없이 수사 중이다. 헌재 판결로 검수완박 법안이 유지됐다고 본지를 포함 수많은 매체에서 보도했기에 현재 검찰의 수사권이 상당히 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정부가 22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도발과 관련해 “역내 평화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위협 행위”라면서 대화에 나서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재무 건전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의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액이 30조원을 훌쩍 넘었고,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도 9조원에 육박했다. 우리나라와 미국·일본·대만이 참여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력 대화, 이른바 ‘칩4’ 본회의가 지난주 개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2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홍수영·최혜인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새로운 수장으로 검사 출신의 정순신 변호사가 임명된 가운데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의 수사마저 검사 출신이 책임지면서 사실상 검경수사권 조정이 무색해진 모양새라는 것이다. 경찰 일선에선 “노비 해방하고는 그대로 주인 행세 하는 꼴”이라는 반발 기류도 감지된다. 경찰청은 퇴임하는 남구준 본부장을 잇는 2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정순신 변호사를 임명한다고 24일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7기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연수원 동기이다. 한 장관, 윤석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역 특성에 맞는 자치경찰사무를 발굴해 시민이 만족하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 친화형 치안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이병록 인천시 자치경찰위원장이 지난달 29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자치경찰제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5월 17일 출범한 이후 1호 사업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을 선정하고 어린이 교통안전과 아동학대, 학교폭력을 포함한 10대 과제를 추진했다. 출범 2년차인 올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9일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범죄 수사가 줄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범죄 수사 추이를 묻는 질문에 “질적, 양적으로도 그렇고, 범죄가 늘어나는 추세를 봐도 그렇고 현격히 많이 줄었다”고 답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부패 완판’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그렇기 때문에 시행령을 통해서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尹대통령, 김창룡 사표 수리 차기후보 윤희근 제청 승인 “경찰 통제·중립성 양립해야” 31년 만에 행안 지휘 아래로 ‘릴레이 삭발’ 경찰들 반발과 행안부 통제수용 ‘이중 과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경찰 직접 통제를 위한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 발표에 이어 치안감 인사 참사가 벌어지면서 14만 경찰들의 수장인 청장이 결국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6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이후로 보류해온 김창룡 경찰청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행정안전부가 외청인 경찰청에 대한 직접 통제에 나서기로 하면서 전국 경찰들이 집단 반발 성명서 발표에 이어 릴레이 삭발·단식에 나섰다. 전국경찰공무원 직장협의회 준비위원회는 4일 서울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안 발표로 민주경찰 역사의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삭발과 단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행안부 안은 경찰의 독립성·중립성을 훼손하는 것이자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국민들이 이룬 역사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대한민국 13만 경찰은 누구 한
경찰이 이른바 ‘이재명 옆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비선 캠프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위해 30일 GH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G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GH 합숙소 비선캠프 의혹은 해당 합숙소가 당시 이재명 후보의 비선 캠프로 사용됐다는 의혹이다. 게다가 해당 합숙소는 이 의원의 같은 층 옆집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을 받았다. 이에 국민의힘이 지난 2월 검찰에 수사의뢰한 사건을 경찰이 넘겨받아 이날
자치경찰, 지방분권 따라 도입향후 지자체 예산에 사업편성지역별 치안 서비스 격차 우려‘인력·예산지원 없는 악법’ 지적 행안부 ‘경찰 직접 통제안’ 확정31년 만에 행안부 지휘 아래로기존 3곳서 지휘, 혼란 ‘가중’청장 사의 표명에도 尹 보류[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자치경찰제가 7월 1일로 시행 1년을 맞지만 최근 경찰 직접 통제를 위한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발표에 이어 ‘치안감 인사 참사’까지 벌어지면서 ‘경찰 수난시대’가 이어지고 있다.행안부의 이번 발표로 경찰청이 31년 만에 사실상 행안부 지휘 체계로 들어가게 되면서 ‘
행안부 ‘경찰 통제방안’ 발표경찰 인사·감찰·징계에 개입경찰권 통제 두고 대립 격화 “검수완박에 경찰 권한 커져”“정부조직법과 경찰법 침해”‘국민 중심 경찰’ 추진 방침[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행정안전부가 외청인 경찰청에 대한 직접 통제에 나서기로 하면서 경찰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당장 오는 9월부터 시행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으로 권한이 집중될 경찰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는 시각과 ‘경찰 독립성과 법치주의에 대한 훼손’이라는 목소리가 팽팽하게 대립하는 상황이다.행안부는 이러한 목소리를 알면서도 경찰청이 행안부 소
박 의장은 국회 본회의 소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것에 대해 거듭 신중을 기해 달라”고 공개 서한을 보냈다.이 회장은 27일 변협을 통해 공개 서한을 내고 “졸속입법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혜로운 결정을 해 주실 것을 청원드린다”고 요청했다.이 회장은 “민주국가에 있어 제도 개혁을 위한 법개정은 그 취지와 내용이 국민에게 어떤 유익이 될 수 있는지 각계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각도에서 충실하게 논의하는 등
安·李 중재안 허점 공개 비판尹 ‘국민 우려’ 거론으로 대응[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합의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을 두고 국민의힘이 후폭풍에 휩싸였다. 24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중재안의 허점을 잇달아 공개 비판하면서다. 특히 검찰의 선거·공직자 직접수사권을 경찰에 넘기기로 한 내용이 중재안에 담기면서 역풍을 맞은 모양새다.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정치인들이 스스로 정치인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받지 않게 하는 것이야말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安 "충분한 공론화 거쳐 검경수사권 조정 방안 마련해야"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이 여야에서 수용되자 하루 만에 우려를 표명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불출마한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1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개신교 보수주의 정당 자유통일당 1500여명이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 집결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23일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여야서 중재안 수용하자 하루 만에 입장 발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이 여야에서 수용되자 하루만에 우려를 표명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한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에서조차 서민보호와 부정부패 대응에 많은 부작용과 허점이 드러났다”며 “이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사회적 합의 없이 급하게 추가 입법되면 문제가 악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월 시행된 검경수사권 조정이 미처 안착하지 않은 상황을 의식한 발언으
“검수완박, 헌법 취지 정면으로 반해” “국민 보호와는 아무런 관련 없어” “경찰 기소 결과… 인권, 후퇴할 것” “수사시스템 혼란 속 국민 피해 우려” “새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해하는 것”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헌법 파괴 행위’라고 규탄하며, 검수완박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수위 입장을 밝혔다. 원 부대변인은 “검
“방향 옳아도 충분한 검토 없이 진행되면 국민에게 피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검찰개혁은 계속돼야 하나, 국민에게 불편을 끼쳐서는 안 된다”며 더불어민주당에 속도 조절을 요구했다. 민변 사법센터는 12일 논평을 내고 “방향이 옳고 명분이 있다고 해도 충분한 검토와 대안의 마련 없이 진행되면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국회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숙의하여 검찰개혁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민변은 “우리 모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