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법원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당선과 동시에 조 대표의 입시비리 등에 관한 사건을 3부에 배당했다. 주심은 조 대표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입시비리 사건을 맡아 실형을 선고한 엄상필 대법관이 맡는다.대법원은 11일 조 대표의 업무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을 노정희·이흥구·오석준·엄상필 대법관으로 구성된 3부에 배당했다. 주심은 엄 대법관이 맡았다. 엄 대법관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시절 정 전 교수의 입시, 사모펀드 비리 사건 2심 재판장을 맡은 바 있다.특히 그는 지난 2021년 8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1일 치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됐다.내년 총선에 앞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양당이 당력을 집중했던 만큼 선거 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상당할 전망이다.◆국힘 김태우, 39.37%… 격차 17.15%11일 밤을 거쳐 12일 새벽에 끝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개표 결과에 따르면 진 후보는 최종 투표수 13만 7065표(득표율 56.52%)로 9만 5492표(39.37%)를 얻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크게 꺾었다.두 후보자 간 투표수 격차는 4만 1573(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71.57% 진행된 밤 11시 43분 기준 현재 진 후보는 득표율 59.40%(10만 3129표)로, 36.64%(6만 3610표)를 얻은 김태우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는 22.76%포인트(p)다. 득표울 차가 큰 만큼 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돼 보인다.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3082표(1.77%), 진보당 권혜인 후보는 2465(1.41%), 자유통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 보인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66.60% 진행된 밤 11시 25분 기준 현재 진 후보는 득표율 60.25%(9만 7367표)로, 35.80%(5만 7861표)를 얻은 김태우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는 24.45%포인트(p)다. 득표울 차가 큰 만큼 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돼 보인다.전체 선거인 50만 603명 중 총 24만 3665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48.7%로 잠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58.77%인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득표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02분 기준 진 후보는 득표율 61.23%(8만7688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33.69%(4만 8247표)다.진 후보가 김 후보를 27.5%포인트(p) 차이로 앞서고 있다. 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전체 선거인 50만 603명 중 총 24만 3665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48.7%로 잠정 집계됐다.이번 선거는 김 후보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7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발족하고 위원장에 이철규 사무총장을 임명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말했다.공관위원은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송상헌 홍보본부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김선동 서울시당 위원장이다.강 대변인은 “공관위를 구성하게 된 배경은 공당이 보궐선거의 후보를 추천하지 않을 이유는 없는 것이고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에도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조국 전 장관이 유죄를 선고받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가 후보를 쉽게 결정하지 않은 채 뜸을 들이는 모습이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의 전초전이라는 평가에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각 당에선 자기 패를 먼저 내놓기보다는 상대 당의 공천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는 게 유리하지 않겠냐는 눈치싸움에 돌입한 모양새다.국민의힘은 특히 더 신중할 수 밖에 없다. 애초에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구청장이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만큼 지도부에선 ‘무공천’에 무게를 뒀지만 당내 기류가 반전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8.15 광복절 특별 사면’을 받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오는 10월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김 전 구청장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 김태우가 민주당 20년 구정 독재 막고, 강서구를 다시 일하게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예비후보 등록 접수처에서 찍은 사진도 올렸다.그는 “숙원해결사 김태우가 강서구로 돌아왔다”며 “선거 직후 구정 공백 없이 당장 그날부터 일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 멈춰진 지역 숙원 사업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유능한 후보는 김태우뿐”이라고 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14일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등이 포함된 정부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국민의힘은 이번 특사가 국민 통합과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 평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부패한 기업인에 대한 사면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전 구청장의 특사 대상 선정을 두고도 “사법부에 대한 대통령의 정면 도전”이라고 반발했다.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헌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마련되고 대통령의 고심 끝에 결정된 이번 사면안을 존중한다”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14일 발표한 광복절 특별사면은 ‘경제 살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등 기업인 12명이 이번 특사에 포함되며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다만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블랙리스트 의혹’ 등을 폭로한 혐의로 구청장직을 상실했던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도 사면되면서 야당에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이날 정부는 오는 15일 자로 2176명에 대한 특사를 단행한다며 “이번 사면을 통해 사회를 통합하고 국력을 집중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기로 삼
[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78주년 광복절을 앞둔 14일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특별사면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광복절 특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 유죄판결을 받았던 기업 총수들이 대거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개최해 광복절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사면은 15일 0시 발표된다.특별사면은 법무부 장관이 사면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던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되면서 구청장도 퇴직하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8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구청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무상비밀누설죄의 ‘법령에 의한 직무상 비밀’의 해석과 정당행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혐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으며 쓴맛을 봤다. 다만 조 전 장관은 여러 혐의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든 상황에서 위안을 찾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는 3일 업무방해, 청탁금지법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조 전 장관에게 업무방해, 청탁금지법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비롯해 뇌물수수, 위조공문서행사,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는 3일 업무방해, 청탁금지법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조 전 장관에게 선고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9년 12월 31일 기소된 지 3여년 만이다. 재판부는 “자녀 입시비리 범행은 대학교수의 지위를 이용해 수년간 반복범행한 것으로서 그 범행 동기와 죄질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2019년 12월 31일 기소된 지 3년여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는 3일 업무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에게 600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대학교수 지위에 있음에도 수년간 반복 범행함으로써 범행 동기와 죄질이 불량하다”며
공수처 겹쳐 文 이후 명맥만가족·측근 수사 검경 맡을까“수사기관, 측근 손 못댈 것역대 제대로 수사한 적 없어”尹, 사정 정보 수집 선 그어[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직무가 겹치는 특별감찰관의 재가동이냐 폐지냐를 두고 설왕설래가 무성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감찰관을 임명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특별감찰관 폐지가 공식화하면 역대 정부와 마찬가지로 현 정부에서도 대통령 측근과 친인척들 부정부패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 “인사검증 법무·경찰에 이관”검증 자료 수집할 경찰에 유사 부서 등장할지 관심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실 정보조사 배제 의사 확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 방침에 따른 인사검증 업무를 법무부·경찰 이관 뜻을 밝힌 가운데 실제 가능성이 주목받는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5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추천기능만 보유하고 검증 대상자, 고위공직자뿐 아니라 청문 대상인 국무위원, 필요한 공직자 검증에 대해서는 법무부와 경찰 등에서 상호견제와 균형 원칙에 따
11일 6개월 만에 재판 재개재판부 변경에 갱신 절차 예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재판이 6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가운데 조 전 장관이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함께 법정에 출석한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는 11일 오전 10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 등의 9차 공판을 연다.조 전 장관 재판은 앞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
기소 1년 9개월 만에 판결추가 기록 검토해 공판 진행[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는 김은경 전(前)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1심 선고가 이번 주 나온다. 선고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김 전 장관 등은 지난 2019년 4월 처음 기소된 이후 1년 9개월여 만에 판결을 받게 된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김선희 임정엽 권성수 부장판사)는 오는 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의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재판부는
“검토에 추가 시간 필요”검찰, 각각 징역 5년 구형[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법원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는 김은경 전(前)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1심 선고를 오는 9일로 연기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김선희 임정엽 권성수 부장판사)는 오는 3일 열릴 예정이었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의 선고 공판을 9일 오후 2시로 새로 지정했다.재판부는 “기록 검토에 추가 시간이 필요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4월 기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