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7일 국민의힘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로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두고 “공당 역할을 포기했다”며 비난했다.보궐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10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후보자는 김 후보자로 선출됐다”고 밝혔다.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자별 세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고 최종후보자 1인만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8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김 후보자는 이날 당선 소감으로 “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7일 국민의힘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로 선출했다.보궐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10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후보자는 김태우 후보자로 선출됐다”고 밝혔다.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자별 세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고 최종후보자 1인만 발표했다.이번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등록한 예비후보는 김 후보자, 국민의힘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 등 3명이다. 경선에서 떨어진 김 전 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10일 내달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전 구청장은 “정치적 판결로 구청장직을 강제로 박탈당했다”고 밝혔다.김 전 구청장은 이날 당 기조국에 보궐선거 후보자 추천 서류를 접수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사면이라 언급했는데 어떤 의미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전 구청장은 “사법부의 최종 결정은 기판력이 있어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다만 기존 대법 판례와는 너무 태도가 다르다”고 비판했다.이어 “기존 판례를 보면 공무상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5일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로 내세우는 것을 두고 고심 중인 모습이다.이번 보궐선거는 김 전 구청장이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돼 직을 상실함에 따라 오는 10월 11일 열리게 됐다.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등록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등이다.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를 두고 전략공천과 무공천 등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상황이다.국민의힘 권영세 의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내년 4월 10일에 실시될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총선거와 관련한 선거제 개편 논의에 한창이지만 비례대표 선출방식, 국회의원 수 감축 및 비례대표 의원 수 확대 등 이견을 보이는 상황이다. 이에 양당 간 마찰이 예고된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정기국회 시작일인 지난 1일 각각 국회에서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 개편을 논의했다. 양당은 3개 권역별 비례대표제 선출 방식과 현행 지역구 의원 선출방식인 소선거구제 유지에 공감대를 모았다.3개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전국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5대 사건에 대한 1특검 4국조를 조속하게 추진하겠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국정을 바로잡겠다고 나섰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람이 곧 하늘이다. 헌법 정신에서도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정권은 사람의 목숨을 귀히 여기지 않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정부의 자체 조사는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다. 특검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규명해야 한다”며 “국방부 차관, 법무관리관 등 외압 의혹에 휩싸인 인사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제78주년 광복절인 15일 서로 다른 메시지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자주국방을 강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광복을 통해 주권자의 지위를 회복한 만큼 인간 존엄성의 중요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등 입장 차를 보였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으로 우리 민족은 일제의 억압으로부터 해방의 기쁨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선열들께서 피로 지켜낸 이 땅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결코 흔들리지 않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북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군 관계자 전원이 세월호 유가족 사찰에 연루된 인사들로 확인됐다”며 “국가적 분열을 조장하고 정치·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사면”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상처에 소금을 뿌린 자들이다. 사면은 가당치도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한 언론사는 이날 광복절 특사에 포함된 군 관계자 전원이 세월호 유가족 사찰에 연루됐던 인사들이라고 보도했다.김 원내대변인은 “이들은 세월호 참사 직후 유가족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광복은 인간 존엄 회복”이라며 “각자도생으로 구성원을 밀어 넣는 사회에서는 결코 인간 존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광복절인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78년 전 종속적 존재로서 숱한 핍박을 받던 우리는 비로소 자신의 이름과 나라를 되찾았다”며 “더 이상 지배당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고 책임질 수 있는 존엄한 주권자 지위를 회복한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이어 “광복을 기념하는 일은 인간 존엄 중요성을 다시 상기하는 일이기도 하다”며 “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제78주년 광복절인 15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는 자주 국방력 강화와 인류 보편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협력 강화를 통해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선열들께서 피로 지켜낸 이 땅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결코 흔들리지 않도록 더욱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갈대처럼 흔들리는 나라’가 아니라 ‘바위처럼 단단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기현 대표는 “선열들의 피와 땀, 눈물로 만들어 낸 광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무능·무대책·무책임 거듭된 경고에도 1년 3개월 내내 제자리걸음만 한 윤석열 정권의 3無 경제 성적표”라며 “광복절 축사에서는 경제 기조가 바뀌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고 윤 대통령이 강조한 수출이 10개월째 위기다. 하지만 윤 정부는 요란하게 라면값 50원 내린 것 말고는 뚜렷한 대책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난달 4일 이후로 대통령은 한 달 넘게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지 않고 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4일 자신의 제주 4.3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당분간 공개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우리나라 국경일로서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있는데 대통령이 보통 3.1절과 광복절 정도는 참석한다”고 말했다.그는 “(제주) 4.3 기념일은 이보다 조금 격 낮은 추모일”이라며 “무조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것을 공격해대는 자세는 맞지 않다”고 발언해 논란이 불거졌다.국민의힘 지도부도 해당 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김재원 최고위원의 실언에 “제발 좀 언론, 방송 출연 정지라도 시켜라”라고 촉구했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쉴드를 쳐도 사리에 맞게 쳐라”라며 이같이 말했다.홍준표 시장은 ‘제주 4.3은 국경일보다 격이 낮은 추모일이라서 대통령이 참석 안 해도 된다’는 김 최고위원의 발언에 “그러면 서해수호의 날은 국경일이었나”라고 꼬집었다.홍준표 시장은 당 지도부를 향해 “입만 열면 실언하는 사람을 특혜 줘 징계는 못하더라도 최고위 출석정지, 언론, 방송 출연 정지라도 시켜라”라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4일 제주 4.3을 격 낮은 추모일로 발언한 김재원 최고위원을 향해 “한두 번도 아니고 왜 그러시는지”라고 꼬집었다.허은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주 4.3이 ‘격 낮은 추모일’이라고요”라며 “국민 마음에서 벗어나 내년 총선 필패의 길로 달려가는 이유가 뭔가”라고 지적했다.허은아 의원은 “여당의 최고위원으로서 부끄러운 줄 알라”며 “제발 국민 눈치 좀 살피라”고 꼬집었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대통령이 제주 4.3 추념식에 불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4일 “(제주) 4.3 기념일은 이(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보다 조금 격 낮은 추모일”이라고 말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우리나라 국경일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있는데 대통령이 보통 3.1절과 광복절 정도는 참석한다”며 “대통령이 (4.3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공격해대는 자세는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김 최고위원은 “과거에도 4.3 기념일에 대통령이 무조건 참석했던 것이 아니다”라며 “4.3 유족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거부한 것에 대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대통령의 진전된 제안이지만 북한은 거부할 거라고 예측했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은 대통령의 ‘담대한 계획’ 광복절 경축사에 이례적으로 4일 만에 김여정 부부장의 노동신문 담화를 통해 강력 반발, 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북의 반응에 강한 비난보다 원만한 대응을 한 것이 적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북이 비핵화의 길로 들어서도록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5일 본격 여론전에 나섰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에 선전포고한 눈물 회견을 펼친 지 이틀만이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이 대표의 행보를 두고 반발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사람들이 ‘대통령이 이준석을 별로 안 좋아하는구나, 그러니까 재 때려도 되겠다’하는 것”이라며 “소위 윤핵관과 윤핵관 호소인들이 저를 때리기 위해 들어오는 약간 지령 비슷한 역할을 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과 윤핵관과 윤핵관 호소인을 향한 여론 공세를 본격화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정치인들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국민통합 취지와 맞지 않다”며 유감을 표했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통합을 위해 사면을 진행할 때는 정치인을 포함시키는 게 관례인데, 이번에 유독 정치인만 제외한 게 타당한 건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같은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합정오피스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인 사람”이라며 (그런데 그에게)
여야 러브콜 속 송영길·이재명과 연쇄 회동[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일 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비공개로 전격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 판세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올해 연초까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도왔던 김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이 후보를 우회적으로라도 지원할지 주목된다.정치권에서는 이날 회동에서 이 후보가 어떤 식으로든 대선 관련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후보는 1박2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일정을 마치고 서울에 올라온 뒤 광화문에
5.18‧재난지원금 발언 논란금태섭 “논의 후 입장 표명”권성동 “그냥 자를 수 없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의 과거 SNS에서 한 발언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선대위 차원에서 입장 표명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노 위원장은 지난 9월 6일 SNS에 위드 코로나 관련 뉴스 영상을 올리면서 “독감과 다를 바 없다는 게 자명하지만 오늘도 우매한 국민들은 서로 손가락질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종용하고 감시한다”며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