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의당 여영국 대표(오른쪽)와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가 9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불허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로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부회장 등 광복절 가석방 대상자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가 9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불허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로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부회장 등 광복절 가석방 대상자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尹‧崔, 정책‧비전 제시에 주력민심 탐방 나서는 홍준표‧유승민오는 11월 9일 최종 후보 선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면서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혹독한 검증 국면에 돌입하는 상황에서 윤 예비후보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양강 구도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로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인 인사는 김태호‧박진‧심동보‧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윤희숙‧장기표‧장성민‧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 등 무려 14명에 달
민주당 지지층 “반대” 51.8%[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이재용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 찬반에 대해 조사한 결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가석방해야 한다’는 응답이 66.6%로, ‘특혜 소지가 있으니 가석방하면 안 된다’는 응답 28.2%보다 많았다.대부분 권역에서 ‘가석방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했다. ‘가석방해야 한다’는 응답이 대전·세종·충청에서 가장
“국민들 우려, 현실로 벌어져”“집회 성향 따라 고무줄 방역”[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민주노총 집회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부 정치방역의 결과”라고 비판했다.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국민들이 우려한 일이 현실로 벌어졌다”며 “민노총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음에도 정부는 ‘자제 요청’에 그쳤고, 장소를 바꿔 기습 집회를 한 후에도 대통령은 ‘유감’만 표했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작년 보수단체가 주최한 광복절 집회 참가자들을 ‘살인자’
올해만 나흘 대체공휴일 추가5인 미만 사업장엔 적용 안 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공휴일이 토·일요일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대체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는 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공휴일이 주말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대체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대체공휴일법)’ 제정안을 재석 206명, 찬성 152명, 반대 18명, 기권 36명으로 통과시켰다.애초 제정안은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지만, 부칙을 통해 올해 주말과 겹치는 광복절부터 이후
북한 에너지 정책 등 분석윤영석 “靑, 진위여부 밝혀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북한 원전 건설 추진을 고심하고 있을 때 한국가스공사도 북한에 원전 건설을 검토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이 2일 공개한 ‘북한의 에너지 현황 및 천연가스사업 협력방안연구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대 산학협력단은 산업부가 북한 원전 관련 문서를 작성한 2018년 5월 이후 7개월이 지난 같은 해 12월 가스공사에 이 보고서를 제출했다.보고서는 “2018년 들어 한반도 정세가 대화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남북경협 재개에 대
노영민 “8.15 집회 주동자는 살인자” 발언 논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5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날 국정감사에서 ‘8.15 광복절 집회 주동자는 살인자’라고 발언해 논란이 인 것에 대해 “본인들 지지자가 아니면 국민을 살인자라 부르는 청와대”라고 비판했다.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을 살인자로 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가 방역정책에 대한 비협조로 비판의 여지가 많은 집회였지만 국민을 살인자로 치부했다는 것은 청와대가 우리 편과 적으로 국
최민희 “코로나에 웬 집회?… 극우 몽니 지긋지긋”김예정 “과잉대응은 국민 불안과 경제 손실로 이어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여야가 개천절인 3일 정부가 일부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를 통제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 차벽을 설치한 것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독재의 그림자’라고 지적했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닫힌 광화문 광장은 국민 안전을 위한 ‘방역의 벽’이었다”면서 “지금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코로나와의 전쟁으로, 광장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1일 추석과 제72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가안보를 강조하면서도 입장차를 보였다.더불어민주당의 허용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추석 연휴에 귀성객이 30%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비일상에 익숙해져서도, 무감각해져서도 안된다. 정치가 그릇된 믿음을 부추기며 방역체계를 흔들 때가 아니라”라고 말했다.또 “정치공학적 셈법만으로 국가안보의 중대사를 정쟁의 도구로 삼을 때는 더더욱 아니다”면서 “광복절과 개천절 같은 나라의 경사로운 날을 위기의 날로 뒤바꾸려 하는 세력들을 절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인 다음달 3일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준비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집회를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김병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경제ㆍ사회적 고통 받는 국민들이 너무 많다”며 “무엇보다 지난 광복절 집회 이전 사태로 시간을 돌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상황에서 개천절 집회로 국민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은 “우리 사회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30일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집단휴진을 계속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강한 유감을 표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진정성을 갖고 대화를 시도했음에도 이런 결정이 내려져 깊은 유감”이라며 “이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이에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이라도
통합당 지지율 30%대 회복태극기 부대와 결별 가능성재보궐‧대선 인물난도 문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 달 3일 취임 100일을 맞는 가운데 과감한 개혁을 통해 통합당을 살리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외연 확장의 걸림돌인 극우‧태극기 세력과 결별, 재보궐 선거와 대선 등을 위한 인재 발굴이라는 과제가 남아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행보에 대해 당 내‧외부적으로 합격점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는 김 위원장의 취임 이후 각종 이슈를 선점하면서 통합당을 합리적인 보
광화문 집회로 지지율 하락“광화문 집회와 관련 없다”개혁‧쇄신으로 반등 노릴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열린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다시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을 앞지른 가운데 통합당은 극우 세력과 선을 긋고 개혁과 쇄신에 박차를 가하면서 재반등을 노리고 있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은 연일 극우세력과 선을 그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일반 국민이 (극우와 통합당을) 뭉뚱그려 보는 경향이 있지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책임을 야당에 돌리는 여당의 태도에 대해 ‘코로나 정치’라고 비판했다.특히 보수단체들이 주도한 8.15 광화문 집회를 여권이 코로나19 확산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하자 통합당은 같은날 진행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집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음을 언급하며 역공을 가했다.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비대위 회의에서 “코로나19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정부는 각종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여행과 소비를 장려하는 등 방심했고 코로나19는 퍼져나갔다”면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무소속 윤상현 의원은 2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회한 8.15 노동자 대회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정부의 공권력이 보수단체와 기독교 단체만을 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복절 보신각 일대에서 2000명이 참석한 민노총 집회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코로나가 완벽히 정치수단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의원은 “똑같이 광화문 종각일대에서 집회를 열었는데, 광화문 중심의 보수단체와 기독교단체들은 체포,
김태년 “통합, 태극기 집회 방조”김종인 “우리와 무슨 관련 있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은 18일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대해 대국민 사과까지 요구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통합당은 광화문 집회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광훈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하고 확산시킨 법적·도덕적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하고 통합당도 8.15 태극기 집회를 사실상 방조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원내대표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