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 국정과제 추진에 이상 없도록 해야”재정 확장적 편성…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 강조김태년 “‘박근혜·최순실’ 적폐예산 꼼꼼히 점검해야”[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8일 2018년 예산안 당정 협의를 갖고 이 자리에서 예산안에 병사급여를 대폭 올릴 것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정부 측과 논의하면서 국방비 증가율 증대, 전몰·순직 유가족의 보상금 인상과 아동수당 도입, 기초연금 인상 등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예산을 차질없이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민주당
文 취임 100일 기자회견 ‘온도차’한국당 “안보 무능·불감증 정권”바른정당 “철지난 낭만주의 불안”국민의당 “‘어떻게’가 빠진 청사진”[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문재인 정부 취임 100일을 맞은 17일 야권은 100일 평가 토론회, 논평 등을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여당은 자유한국당 등 범 보수 야권에서 개최하고 있는 연합 토론회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하며 문 정부 국정운영 행적에 대해 호평했다.이날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은 어제부터 문 정부 100일을 비방하는 연속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면
민주 “국가 역할 명확히 제시”한국당 “구걸하는 평화, 안일”바른정당 “묘안·해법 안 보여”국민의당 “구체적 로드맵 없어”[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여야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와 관련해 호평과 혹평으로 갈리는 반응을 보였다.여권은 문 대통령이 보훈과 일재 잔재 청산, 북핵 문제 등에 대해 해법을 제시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고 야권은 북핵 관련 발언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경축사에 대해 “바로 국민이 바라는 국가의 역할을 명확히 제시했다고 평가한다”고 호평했다.이날 오전 백혜련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
“평화 로드맵·위안부 문제 빠져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인턴기자] 국민의당이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와 관련해 “대북관계에 있어 불안해하는 국민들을 다독이고 안심시키기에 부족한 메시지”라고 밝혔다.제72회 광복절을 맞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북한은 도발과 위협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데 정부는 대북관계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보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손 수석대변인은 “제재와 대화의 병행, 인도주의적 교류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교과서적인 해법은 누구나 제시 할 수 있다”고 제기했다.이어 그는 “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와 관련해 “바로 국민이 바라는 국가의 역할을 명확히 제시했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광복 제72주년을 맞이한 이날 오전 백혜련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문 대통령의 “대한민국 보훈의 기틀을 완전히 새롭게 세우고자 한다”라는 메시지와 관련해서도 “국가의 존립과 주권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보훈은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일재 잔재 청산 관련 문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서는 “일제 부역자들과 여전히 그릇된 친일
강효상 “계속 우왕좌왕하면 관찰자로 전락할 것”손금주 “대북 문제에 명확한 로드맵 제시해야”이혜훈 “베를린 구상 수준의 대화 제안… 폭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야당이 15일 72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문재인 정부에서 지금의 안보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논평에서 “2017년은 불안한 안보와 미래로 인한 위기로 엄중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북한은 거듭 무력 도발을 감행해 전쟁의 먹구름을 일으키고 있으며, 미국과 북한 간에는 살벌한 말 폭탄이 오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
“외교 무대서 韓 존재감 보이지 않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에 대해 “광복 72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한반도엔 전쟁 먹구름이 드리워져있고 7000만 동포는 전쟁 걱정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박 위원장은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미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존재감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그는 “조선 말기 우리는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냉정하게 읽지 못하고 외교적 주도권을 상실한채 일
삼성 총수일가 합병 지원 등 ‘모금’ 대가성 의혹 제기재벌 광복절특사, 롯데 인허가 등 “한 두가지 아냐”재벌갈취… “朴대통령 경제민주화 포기했던 이유였나”[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8일 “검찰에서는 최순실, 안종범을 구속하면서 뇌물죄 적용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제가 볼 때는 재벌들이 거액의 돈 낼 때는 단순히 강요에 의한 것만이 아니라 일정한 대가를 기대하고 돈을 내고 있는 정황. 이것을 수사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 원내대표는 “‘박근혜-최순
“유신헌법은 국민 기본법 후퇴, 자유민주 질서를 위협”건국절 논란… ‘나라’ 해석에 따라 의견 엇갈릴 수 있어[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김재형 대법관 후보가 18일 “5.16 군사정변은 군사쿠데타”라고 규정했다.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김 후보의 서면 답변서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5.16 군사정변을 군사쿠데타로 규정했다. 맞는가”라고 질문하자 “법학자 입장에서 민주적 헌정 질서가 헌법의 절차에 반해 군사력으로 무너지고 정권이 교체됐다는 점에서 군사쿠데타로 보는 의견에 찬성한다”고 말
“항일독립운동 정통성 부정하려 해”[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국민의당 이종걸 당 대표 후보가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건국 68주년’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관동군(만주에 주둔했던 일본군)에서 복무한 박정희 전 대통령 때문이 아닌가”라고 주장했다.이날 이 후보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대한민국은 명백히 3.1운동으로 건립된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해 1919년 4월 11일에 건국됐는데, 박 대통령은 항일독립운동의 정통성을 부정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청와대가 여당 새 대표 선출 환영을 위해 11일 열었던 오찬 메뉴를 엮어 현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오전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한정 부대표는 청와대가 여당 새 대표 환영식에는 초호와 메뉴를, 12일 광복군 등 독립 유공자 오찬에는 평범한 중식 오찬을 내놨다며 “문제는 단순히 메뉴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며 “청와대가 지금 국민들의 정서나 국민들의 생활과 너무 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김 부대표는 “콩 한 조각도 어려운 시기에 서로 나눠먹는 것이 우리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서울시의 ‘청년수당’에 비판적이던 정부가 고용노동부의 ‘청년수당정책’에 찬성하는 것을 두고 “정파적이고 당파적인 시각”이라고 비판했다.이날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원순 시장이 하면 퍼주기고, 고용부가 하면 제대로 된 복지정책인가. 무엇이 다른가”라며 “정부의 정책은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정책에 대한 메시지도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이어 우 원내대표는 “정부가 최근까지 서울시 청년수당 문제에 대해서 청년들이 제대로 자립하게 하는 데 저
추미애 “당 강령·정책 개정에 민주적 절차 필요”김종인 “궁색한 말… 마치 선명성 경쟁하듯 해”당내 논란 커지자 원내 지도부, 재고 의사 밝혀[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당대회 준비위가 강령·정책 전문에서 ‘노동자’ 문구를 삭제하는 개정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당 현직·차기 지도부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앞서 전당대회 준비위 강령정책분과는 지난 12일 강령 전문의 ‘노동자와 시민의 권리 향상을 위한 노력을 존중한다’는 문장을 ‘시민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로 바꾸는 내용을 포함한 개정안
“전준위 추진 개정안은 절차·내용서 큰 문제”[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당대회 준비위(전준위)가 준비한 강령 전문의 ‘노동자’ 문구 삭제는 6.15, 10.4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날 추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주는 60년 전통의 역사를 가지고 6.15 남북정상회담, 10.4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계승한 유일한 정당”이라면서 “전준위가 추진한 강령 정책 개정은 절차와 내용에서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더민주 전준위 강령정책분과는 지난 12
“양극화 심화하는 저출산·고실업 언급도 없어”[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건국 68주년’을 언급한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 71주년 경축사 내용에 대해 “매우 유감스런 언급”이라고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 대통령의 ‘오늘은 제71주년 광복절이자 건국 68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는 말에 대해 “올해를 건국 68주년이라 말한 것은 선열들의 노력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박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1919년 기미독립선언으로 건립됐고, 1948년에 정부가 수립된 것”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일본 아베신조 내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비판하고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새정치연합 김영근 대변인은 “일본 아베내각 각료들이 우리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15일 과거 군국주의 망령의 상징적 시설인 야스쿠니 신사를 찾고 있다”며 “아베정권은 지구촌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일본 극우 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강력하게 경고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최소한의 금도를 지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참배를 강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14일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단체와 유가족을 더 이상 절망시키지 않기를 간곡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14일 자기 당의 상임위원회 간사단회의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지정곡 문제와 관련해 ‘애국가나 광복절 및 3.1절 기념곡도 지정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형평성 논란을 부를 수 있다’면서 지정곡 지정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며 이렇게 비난했다.김 수석부대변인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적극적인 행보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국가정보원 국정조사는 물론 개성공단 정상화와 관련한 남북관계 문제 등에도 확실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세제개편안 혼선과 관련해서도 청와대와 여당, 정부를 싸잡아 비판하는 등 안 의원의 ‘현안잡기’가 두드러지고 있다.또한 안 의원은 8.15 광복절을 겨냥, 지난 14일에는 서울 보문동에 있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사무실을 방문해 연구원들과 독도 캠페인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최근 안 의원의 멘토들이 안 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두고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는 광복 후 67년간 우리 국민들이 피땀 흘려 이룩한 눈부신 성취를 바탕으로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적 의지가 잘 표현됐다고 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광복 후 67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한일 간의 과거사에 대하여 일본의 해결의지가 미온적인 상황에서 독도 방문에 이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해결을 촉구한 것은 적절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그러나
플래시몹 행사 개최 등 조기 석방 압력 가해[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8.15 광복절을 앞두고 특별사면을 단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야권과 정봉주(52) 전 의원 지지 세력이 정 전 의원의 조기 석방을 요구하며 청와대를 압박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정봉주구명위원회와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이하 미권스)’ 회원들과 지지자들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정 전 의원 조기 석방을 위한 ‘봉주 그리다’ 플래시몹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미권스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봉주스타일’에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