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성명 발표..日에 일제시대 피해자명부 공개 등 요구 (서울=연합뉴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5당은 광복절인 15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한국과 일본 정부는 과거사 청산을 즉각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야5당은 성명서에서 "과거 역사의 올바른 청산 없이는 미래의 공동번영도 기약할 수 없다"며 "한일 양국 정부는 경술국치 100년이 된 지금이라도 과거사 청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특히 "한국 정부가 더 결연한 자세와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지고 과거사 청산에 적극 임해야 한다"며 "이명
18일 한나라당은 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에 9월 정기국회 등원을 촉구했다.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9월 정기국회가 다가왔다”면서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오는 9월 1일에는 정기국회 개회식을 해야 하고 여야는 개회식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빌미로 의사일정 협의에 응하지 않는다면 국회의원의 직무를 포기하는 것으로 국민들은 민주당에 지급되는 국고보조금과 세비를 국가에 반납토록 요구할 것”이라며 “민주당 등 야당은 하루 빨리 정기국회 의사일정 협의에 나서주기 바란다”
15일 민주당 등 야당들은 논평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비난했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뉴라이트 인사들의 중용에서 보듯이 중도실용은 말뿐이다”며 “국민통합은 인사탕평, 예산탕평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에서 나아가 재래식 무기 군축을 제안한 것은 환영하나,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의지를 밝히지 않은 것은 물론,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은 이명박 정권의 한계라고 평가한다”며 “원론적 수준의 언급보다는 경색된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