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법원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당선과 동시에 조 대표의 입시비리 등에 관한 사건을 3부에 배당했다. 주심은 조 대표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입시비리 사건을 맡아 실형을 선고한 엄상필 대법관이 맡는다.대법원은 11일 조 대표의 업무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을 노정희·이흥구·오석준·엄상필 대법관으로 구성된 3부에 배당했다. 주심은 엄 대법관이 맡았다. 엄 대법관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시절 정 전 교수의 입시, 사모펀드 비리 사건 2심 재판장을 맡은 바 있다.특히 그는 지난 2021년 8월
[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78주년 광복절을 앞둔 14일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특별사면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광복절 특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 유죄판결을 받았던 기업 총수들이 대거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개최해 광복절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사면은 15일 0시 발표된다.특별사면은 법무부 장관이 사면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던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되면서 구청장도 퇴직하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8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구청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무상비밀누설죄의 ‘법령에 의한 직무상 비밀’의 해석과 정당행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혐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으며 쓴맛을 봤다. 다만 조 전 장관은 여러 혐의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든 상황에서 위안을 찾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는 3일 업무방해, 청탁금지법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조 전 장관에게 업무방해, 청탁금지법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비롯해 뇌물수수, 위조공문서행사,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는 3일 업무방해, 청탁금지법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조 전 장관에게 선고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9년 12월 31일 기소된 지 3여년 만이다. 재판부는 “자녀 입시비리 범행은 대학교수의 지위를 이용해 수년간 반복범행한 것으로서 그 범행 동기와 죄질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2019년 12월 31일 기소된 지 3년여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는 3일 업무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에게 600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대학교수 지위에 있음에도 수년간 반복 범행함으로써 범행 동기와 죄질이 불량하다”며
공수처 겹쳐 文 이후 명맥만가족·측근 수사 검경 맡을까“수사기관, 측근 손 못댈 것역대 제대로 수사한 적 없어”尹, 사정 정보 수집 선 그어[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직무가 겹치는 특별감찰관의 재가동이냐 폐지냐를 두고 설왕설래가 무성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감찰관을 임명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특별감찰관 폐지가 공식화하면 역대 정부와 마찬가지로 현 정부에서도 대통령 측근과 친인척들 부정부패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 “인사검증 법무·경찰에 이관”검증 자료 수집할 경찰에 유사 부서 등장할지 관심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실 정보조사 배제 의사 확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 방침에 따른 인사검증 업무를 법무부·경찰 이관 뜻을 밝힌 가운데 실제 가능성이 주목받는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5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추천기능만 보유하고 검증 대상자, 고위공직자뿐 아니라 청문 대상인 국무위원, 필요한 공직자 검증에 대해서는 법무부와 경찰 등에서 상호견제와 균형 원칙에 따
11일 6개월 만에 재판 재개재판부 변경에 갱신 절차 예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재판이 6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가운데 조 전 장관이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함께 법정에 출석한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는 11일 오전 10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 등의 9차 공판을 연다.조 전 장관 재판은 앞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
기소 1년 9개월 만에 판결추가 기록 검토해 공판 진행[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는 김은경 전(前)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1심 선고가 이번 주 나온다. 선고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김 전 장관 등은 지난 2019년 4월 처음 기소된 이후 1년 9개월여 만에 판결을 받게 된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김선희 임정엽 권성수 부장판사)는 오는 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의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재판부는
“검토에 추가 시간 필요”검찰, 각각 징역 5년 구형[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법원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는 김은경 전(前)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1심 선고를 오는 9일로 연기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김선희 임정엽 권성수 부장판사)는 오는 3일 열릴 예정이었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의 선고 공판을 9일 오후 2시로 새로 지정했다.재판부는 “기록 검토에 추가 시간이 필요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4월 기소 후
검찰, 각각 징역 5년 구형[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는 김은경 전(前)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1심 선고가 이번 주 나온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김선희 임정엽 권성수 부장판사)는 오는 2월 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의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은 지난 2017년 12월~2019년 1월 박근혜 정권에서 임명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 15명에게 사표 제출을 요구하고,
유재수 감찰무마 혐의 재판백원우·박형철 증인으로 출석“사건 깊이 볼 상황 못돼”“구명 인사 파악 지시” 진술檢 “증인, 그 말은 모순”에조 전 장관, 소치리며 반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정에서 조 전 장관의 증언이 모순이라는 검사에게 “왜 모순이냐”고 소리치며 격하게 대치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의 8차 공판을 열었다.조 전 장관은 이 사건의 피고인이지만,
박훈 “이 친구가 접대 검사”사진과 이름 페이스북 공개조국 “공익적 판단” 지시 김봉현 지목 A전관변호사언론에 신용카드 내역 보내“윤석열과 빈소 간 적 없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라임) 핵심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검사 비위 폭로가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김 전 회장이 지목한 전관 변호사의 카드내역이 반박증거로 나오는가 하면, 박훈 변호사는 ‘검사 술접대’ 참석자라고 현직 검사의 이름과 사진을 올렸다.박 변호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친구가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중 한명”이라며 “공익
감찰무마 ‘수혜자’ 의혹첫 증인 출석 요구엔 불응“항암 치료로 재판 어려워”법원, 16일 증인 재소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자신에 대한 감찰무마를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재판에 오는 16일 증인으로 소환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 공판에 유 전 부시장 등 2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이번에 유 전 부시장이 출석할 경우 감찰무마 혐의 관련해선 처음으로 증인으로 법정에 서게 된
다음달 5일 2차 공판 증인으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무마 의혹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재판에 처음으로 비위 보고서를 작성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 증인으로 나온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 공판에서 유 전 부시장에 대한 비위 보고서를 처음 작성한 특감반원 이모씨와 데스크 김모씨를 불러 증인신문할 예정이다.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일하던 2017년 유 전 부시장의 뇌
8일 피고인 신분 법원 첫 출석감찰무마 의혹부터 법정 심리“저 목표로 검찰 저인망 수사”“법령상 허용된 감찰 다 해”“비위 상응 인사조치 지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녀입시 등 각종 가족비리와 감찰무마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법정에 출석해 “감찰 중단이 아니고 감찰이 종결된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뇌물수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 전 장관의 첫 공판을 열었다.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만큼 조 전 장관은 이날 처음으로 법정
8일 피고인 신분 법원 첫 출석감찰무마 의혹부터 법정 심리“저 목표로 검찰 저인망 수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녀입시 등 각종 가족비리와 감찰무마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법원에 출석해 “검찰이 왜곡하고 과장한 혐의에 대해 사실과 법리에 따라 하나하나 반박하겠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뇌물수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 전 장관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만큼 조 전 장관은 이날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하기 위해 모습을 드
조국, 감찰무마 혐의 피고인불구속 기소 이후 첫 출석박형철·백원우도 피고인 정경심, 오는 10일 구속만료검찰, 추가 구속영장 청구변호인 “별건구속” 반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녀입시 등 각종 가족비리와 감찰무마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정식 재판 일정이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8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뇌물수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 전 장관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두 차례의 공판준비기일을 끝낸 뒤 열리는 첫 정식 공판인 만큼 피고
검찰 수사기록 제출 유예“수사 마무리까지 3개월 더”한병도·황운하·백원우 등 기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청와대 하명수사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재판이 첫날부터 덜컹거렸다. 검찰이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사건기록 열람·등사를 미루면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13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