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과를 들어 자진사퇴를 촉구하자 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21일 이재명 대표의 음주운전 전력을 소환하며 이 대표의 사퇴를 압박했다.비명(비이재명)계인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하든 음주운전”이라며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그만하자”고 말했다.200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이 대표는 국회의원과 당 대표가 됐는데, 민주당이 과연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을 문제 삼을 수 있느냐는 주장이었다.이 의원은 “민주당은 음주운
여야가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겼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30일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쳐야 한다. 헌법은 국회가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 즉 12월 2일까지 예산안을 의결하도록 했는데 여야는 올해도 이를 지키지 못했다. 현재 국회 상황으로 볼 때 제21대 정기국회 종료일(9일)까지 넘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예결위는 지난달 13일부터 예산안 조정소위를 가동,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해 왔지만, 쟁점 예산을 둘러싼 견해차가 커서 일부 감액 심사를 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을 자진사퇴했다.김 최고위원은 잇따른 설화로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은 지 5개월여만이다.31일 국민의힘 지도부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전날 최고위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당시 윤리위는 김 최고위원의 자진사퇴할 것을 압박했으나 최고위원직을 놓지 않았다. 또한 징계 과정에서도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지 않았다. 김 최고위원의 이 같은 행보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1호 혁신안인 대사면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당 지도부가 내달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사면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김행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결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을 향해 “겉으로는 반일 선동 연휴엔 몰래 일본 관광, 김 의원은 이중적 행태를 중단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미 약속된 지지자 모임이었다”고 해명했다.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이 일본 긴자 거리에 나타났다”며 “일본의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를 강하게 비판하고 검증되지 않은 낭설들을 SNS에 공유하며 반일 선동에 앞장서던 것과는 대조된 모습”이라고 했다.앞서 한 언론은 김 의원이 지난 1일 일본 도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지난 9일 제35회 오산시민의 날 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이 오산시의회를 비난하는 발언을 해 큰 파장이 예상된다.이날 권병규 체육회장은 시민의 날 체육대회 대회사에서 “체육회 예산을 삭감한 오산시의원들을 왜 내빈으로 소개하느냐?” “체육회 예산을 깎은 행위는 체육인을 무시하는 처사다” “시의원들은 선거철만 인사하고 다닌다” 등 많은 시민이 참여한 행사에서 공개적으로 시의원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지난 8일 오산시의회 예결위에서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오산시 체육회 워크숍 관련 추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가상화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소속 상임위원회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이에 “투기성이 높은 코인 거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 의원이 교육위에 오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최근 법사위에서 교육위로 이동하는 안건을 제출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김 의원 코인 투자에 대한 수사가 개시된 만큼 수사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법사위 활동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해왔다.김 의원이 교육위로 배정된 것은 비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수십억대 코인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17일간 잠적했다가 복귀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자진사퇴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1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뇌리에 남는 것은 상임위원회 시간 중에 코인 거래를 하고, 액수가 상당히 많은 것이다. 그 정도면 정신이 거기 팔렸을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의 대표자라서 세비를 받고 자기의 모든 걸 바쳐서 국가 이익을 우선해서 전념을 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거기에는 반(反)한 것 아니냐? 그렇다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31일 윤리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성실히 소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리특위나 자문위원회에 출석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윤리특위에서 결정한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답했다.김 의원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측에서 비정상 거래를 지적한 것을 두고는 “터무니없는 얘기”라며 “업비트에 다시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면 좋겠다”고 반박했다.그는 이날 국회 본회의 출석 및 자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31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면직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한 것과 관련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해당 면직 처분을 두고 “당연한 조치”라며 옹호하는 데 반해 더불어민주당은 “방송 장악 선언”이라고 비판에 나섰다.문재인 전 대통령 때 임명된 한 위원장은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점수를 조작한 혐의를 불구속기소 됐다. 대통령실을 이와 관련 중립성과 공정성을 저버렸고, 방통위원장의 직권을 남용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한 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하기도 했다.한 위원장은 전날 이를 두고 “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민단체가 영화영상도시실현 부산시민연대 발족과 함께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집행부가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부산시민단체는 30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시민과 대한민국의 자산으로 부산을 상징하는 자랑스러운 브랜드로 문화분권과 균형발전 측면에서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신임 운영위원장 선임과 허문영 집행위원장 사의로 촉발된 이번 사태로 내·외부와의 갈등과 대립이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다행히 지난 24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박민식 초대 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법사위원 시절 변호사를 겸직하며 열 건이 넘는 소송에서 변호인단으로 이름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박 후보자는 “법무법인의 실수로 보인다”며 “수임료를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의원은 19일 “박 후보자는 18대 국회 법사위원 시절 ‘법무법인 하늘’의 변호사로 겸직하며 조직폭력배의 폭력사건 등 16건의 사건을 수임해 판결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는 국회법 위반이자 변호사법 위반”이라며 박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당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한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본격 돌입했다. 보궐선거는 내달 9일 실시하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선관위는 위원장 1인, 간사 1인, 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선관위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도읍 의원이, 선관위 간사는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이 맡는다.선관위원은 배현진 조직부총장, 홍석준·노용호 의원, 양홍규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함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은 김도읍 의원이 맡는다.국민의힘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위한 선관위 구성에 대한 의결을 마쳤다”며 “총 7인으로 위원장 1인, 간사 1인, 위원 5명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유 수석대변인은 “위원장은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간사는 박성민 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태영호 의원의 최고위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선출직 최고위원 1석을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를 개최한다. 이에 국민의힘은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구성을 의결한다.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 궐위 시 그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전국위원회(전국위)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이에 태 전 최고위원이 지난 10일 최고위원직 자진사퇴를 한 만큼 전국위는 오는 6월 9일까지 보궐선거를 통해 최고위원을 선출해야 한다.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지난 11일 최고위원회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국을 방문하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자문업체 H사 라덕연 대표가 11일 구속 수감됐다. 국민의힘이 11일 잇따른 실언과 각종 논란으로 당을 위기로 빠뜨린 태영호 전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윤리위) 징계 결과가 나오고 사태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자 최고위원회의를 재개하는 등 숨 고르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1일 잇따른 실언과 각종 논란으로 당을 위기로 빠뜨린 태영호 전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윤리위) 징계 결과가 나오고 사태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자 최고위원회의를 재개하는 등 숨 고르기에 나서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태 전 최고위원이 자진사퇴로 인한 자리 공백을 채우기 위해 내부 재정비로 분주한 모습이다.국민의힘은 통상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최고위를 열지만 지난 1일 이후 열흘 동안 최고위를 개최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태 전 최고위원과 김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 징계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0일 잇단 설화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연이은 설화와 공천 녹취록 논란으로 최고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한 태영호 의원에게는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결정했다.윤리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제4차 회의를 열어 4시간 가까이 심의한 끝에 김 최고위원과 태 의원이 추가로 제출한 소명자료를 검토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1일 윤리위 첫 회의에서 징계 절차 개시가 결정된 지 불과 9일 만이다.이날은 공교롭게도 윤석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태영호·김재원 최고위원이 중앙당 윤리위원회(윤리위)의 징계 결정을 앞두고 서로 다른 행보를 보였다. 태 최고위원은 윤리위의 내년 총선을 의식해 자진사퇴로 급선회하는 모습이다. 반면 김 최고위원은 여론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버티기 전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태 최고위원은 이전까지 최고위원직 자진사퇴에 일축했으나 이날 자진사퇴 방향으로 급선회했다.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최고위원직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윤리위원회 징계 결정을 앞둔 10일 최고위원직에서 자진사퇴 했다.태영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려 한다”고 밝혔다.태영호 최고위원은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태영호 최고위원은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90도로 고개를 숙였다.태영호 최고위원은 “지난 1년 동안 윤 정부 성공을 위해 미력하지만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