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최혜인 기자]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여가부가 이와 관련한 자체 회의록 등 폐지에 대한 논의 기록을 남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중앙행정기관 한 곳을 통째로 없애는 중대한 작업 과정이 국회, 국민과 소통 없이 불투명하게 이뤄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8일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 등 복수의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실에 따르면 여가부는 부처 폐지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소통의 결과를 제출해 달라는 의원실의 요청에 일관되게 무응답하거나 ‘없음’이라는 답변을 회신했다. 또 여가부는 ‘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4일 여야는 국회 상임위 곳곳에서 정면충돌했다. 이날 북한이 동해 쪽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해 일본 열도를 넘어 4500여㎞를 날아갔다. 또 징역 4년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던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가 1개월간 일시 석방을 결정받았다. 이 외에도 본지는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2022 국감] 尹 정부 국정감사 첫날… 외통위 포함 곳곳서 파행(종합)☞(원문보기) 여야는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이날 국회 외교
[천지일보=김누리, 최혜인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밀정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순호 경찰국장에 대해 “인사 조치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유임을 시사했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이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고 “여러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인사 조치할 특별한 사유를 발견하기 어려웠다”고 답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8월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김 국장을 경질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는데 이번에 유임 의사를 명확히 밝힌 것이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개발한 모더나 2가 백신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27일 시작된다. 접종 대상자는 우선 1순위로 60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이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를 통해 “동절기 추가접종은 지난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2가 백신을 중심으로 시행한다”며 “우선순위에 따라 건강취약 계층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태풍 ‘난마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7일 오후 4시 1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대본은 태풍·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태풍 난마돌은 오는 19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북서쪽 약 19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풍속 43㎧의 강한 세력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동해상에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전망된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경상권 해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캐나다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이어질 정상회담에 관심이 쏠린다. 엘리자베스 2세에 대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는 한편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리던 영국의 과거 불편한 진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풀 꺾였지만, 가을로 접어들면서 계절 감기와 함께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이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尹대통령, 英여왕 장례식과 美유엔총회 참석… 정상회담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지하 공간이나 노후주택·건물 이용자는 바닥에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거나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하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특히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에서는 평상시 모래 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비치해두고 집중호우가 예보되면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또 지하주차장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차량을 밖으로 이동시키거나 차량을 확인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절대 진입하지 말아야 한다. 12일 행정안전부가 게시한 국민재난안전포털 웹사이트에 따르면 행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오는 5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며 6일엔 많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채 통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의 총력대응을 지시했다. 이 외에도 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힌남노 5일부터 직접 영향 6일엔 상륙… 사라·매미 수준 피해 예상☞(원문보기) 힌남노가 5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며 6일엔 많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채 통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힌남노는 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역대급 세기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방향을 틀어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3일 오전 1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고 태풍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향후 2년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대표로 이재명 의원이 당선됐다. 지난 한 주간 이슈를 정리해봤다. ◆방향 튼 초강력 태풍 힌남노, 한반도 온다… 전국 초비상(종합)☞ 역대급 세기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방향을 틀어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할 전망이다. ◆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역대급 세기’라는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본격적인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3일 오전 1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고 태풍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행안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태풍 힌남노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태풍 선제적 대응조치 지시에 따라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2년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훈련’에서 심폐소생술 시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출범 직후 큰 암초를 만났다. 위법성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밀정’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김 국장이 방송에 출연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지만 새로운 의혹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혼란스러운 상황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정치권과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안부·경찰청 업무보고에 배석한 김 국장은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시달렸다. 김 국장은 1989년 노동운동단체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동료들을 밀고하고 그 대가로 경찰에 대공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행정안전부가 12일 오후 1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본부(중대본) 대응 수위를 최고 3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했다.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은 심각에서 주의로 낮아졌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 8일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바 있다. 이는 자연재난에 내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조치다. 14시간이 흐른 후인 같은날 오후 9시 30분께 경계로 한 차례 더 올리고선 2단계를 발령했고 이튿날인 9일 오전 1시부터는 최고 심각과 함께 3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모든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3단계가 1단계로 내려갔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오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3단계를 1단계로 하향하고 풍수해 위기경보는 ‘심각’에서 ‘주의’로 낮춘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올라간다. 행안부는 이번 호우가 시작된 지난 8일 오전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기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했다. 이를 단계적으로 격상해 9일 오전 1시부터는 중대본 3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피해수습 및 응급복구 현황 점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코로나19 관련 궁금한 점이 있어 국민비서에서 안내해준 번호로 전화를 걸었는데 웬 보험사로 연결이 되더라고요. 보험사에서도 제발 민원 좀 넣어달라고 그러는데 황당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 A씨가 격리해제를 앞두고 문의내용이 있어 행안부 국민비서에서 안내해준 대로 문의하려 했으나 엉뚱한 번호를 안내해주는 바람에 한참 애를 먹었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제보자 A씨는 격리해제일 하루 전 행안부 국민비서로부터 안내 문자를 받았다. 안내에는 격리해제 시 외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역대급 집중호우로 중부지역에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수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원 규모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1일 행정안전부 소관인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과 ‘생활안정지원 항목별 단가’에 따르면 재난 발생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재난으로 인한 사망 또는 실종 시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에 대해 구호금을 지원토록 규정돼 있다. 사망·실종자의 경우 세대주와 세대원과 관계없이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에게 2000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출범이 예고된 9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측은 가처분 신청을 통한 법정 공방을 시사해 당 내홍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자 긴급 호우 대책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8일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올해 연간 누적 물가가 5%에 육박하며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 중인 고물가 상황에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집중호우까지 발생해 악재로 작용하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중국군이 대만을 겨냥한 대규모 무력시위에 사상 최대 규모인 100여대의 군용기를 동시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중국의 반발로 해석된다. 대만의 긴장감이 더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 배현진·조수진·윤영석 최고위원이 사퇴한 가운데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까지 물러나면서 사실상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재로 전환될 예정이다. 대선과 지선을 잇달아 승리하고도 여당인 국민의힘은 집권 세달 만에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이외에 한 주간 주요 이슈들을 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1만 530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며 이틀째 10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만 5세 입학 추진’ 정책을 두고 연일 야당과 각종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자 대통령실은 이를 두고 2일 ‘공식화가 아닌 공론화’라고 언급하며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핵전쟁 위험이 냉전 이후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핵확산금지조약을 재점검한다. 이외에도 본지는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오후 9시까지 11만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