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행정안전부가 경찰들의 거센 반발을 무릎 쓰고 ‘경찰권 통제’ 논란이 돼온 경찰국을 2일 공식 출범시켰다. 이로써 ‘경찰국’이라는 이름의 경찰업무조직이 31년 만에 부활하게 됐다. 경찰들은 반발 성명서 발표와 릴레이 삭발·단식, 빗속 삼보일배에 이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열며 반발 수위를 높여갔으나 결국 경찰국 설치를 막진 못했다. 신설되는 ‘경찰국’에는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개 과로 국장 등 경찰공무원 12명과 일반직 4명 등 총 16명의 인력이 배치된다. 형식적으로는 차관 아래 설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행안부 산하 경찰국 공식 출범일인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내 경찰국의 모습.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경찰국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내에 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인 경찰국은 이날 공식 출범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 산하 경찰국 공식 출범일인 2일 오전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경찰국을 방문,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과 악수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경찰국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순호 경찰국장. 행정안전부 내에 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인 경찰국은 이날 공식 출범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경찰국 입구에서 직원 격려방문을 마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2일 공식 출범한다. 경찰국은 경찰법과 경찰공무원법 등 개별 법률이 구체적으로 명시한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 임용 제청 권한 등 행안부 장관의 책임과 권한 수행을 지원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국은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과 16명으로 구성된다. 초대 경찰국장으로는 비(非)경찰대 출신의 김순호(59, 경장 경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임명됐다. 인사지원과장에는 고시 출신의 방유진 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총경)이, 자치경찰지원과장에는 경찰대 출
[천지일보= 홍보영 기자] 지난달 있었던 ‘치안감 인사번복’ 사태를 조사한 국무 조정실이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경무관)의 책임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조사 결과 인사안 혼선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지시를 받은 경무관이 최종안 확인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에서 비롯됐다. 경찰은 지난 11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치안정책관과 총경 2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뒤 치안정책관에 대해 징계 의견으로 국무총리 산하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경찰청은 경무관을 최근 인사혁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이준석 당대표가 징계 받은 후 사실상 권성동 원내대표의 ‘원톱 체제’로 운영 중인 국민의힘에 초선의원들이 브레이크를 걸었다. 32명의 초선의원이 현 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라고 요구하는 ‘연판장’을 당 지도부에 전달하면서다. 이는 전체 63명 중 절반을 넘는다.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이 29일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면서 “국민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제5호 태풍 ‘송다’가 오는 30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29일 오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경보 수준이
(서울=연합뉴스) =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자들이 행정안전부 경찰국 사무실 공사를 하고 있다. 이날 초대 경찰국장으로 김순호 경찰청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발탁됐다. 김 치안감은 다음달 2일부터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장 사무실로 출근한다. 2022.7.29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초대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에 비(非)경찰대 출신인 김순호(59)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임명됐다. 행안부는 29일 초대 경찰국장에 경찰청 김순호 치안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경찰대 개혁 필요성을 강조해왔던 만큼 비경찰대 출신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김희중 치안감 등이 거론됐으나 이날 결국 김순호 치안감이 자리를 맡게 됐다. 김 치안감은 1963년 전남 광주 출신으로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외대에서 석사학위를 얻었다. 지난 1989년 경장
김순호 치안감 유력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초대 경찰국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며 이같이 밝혔다. 내달 2일 출범하는 행정안전부 ‘경찰국’의 초대 경찰국장 자리에는 비(非)경찰대 출신인 김순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등에 따르면 경찰국은 국장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경찰국에는 총괄지원과를 비롯해 인사지원과, 자치경찰과 등 3개과가 설치된다. 경찰국장은 경찰 치안감이, 인사지원과장과 자치경찰과장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내달 2일 출범하는 행정안전부 ‘경찰국’에 대한 인선작업이 본격화한 가운데 초대 경찰국장 자리에는 비(非)경찰대 출신인 김순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경찰국은 국장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경찰국 내부에는 총괄지원과를 비롯해 인사지원과, 자치경찰과 등 3개과가 설치된다. 경찰국장은 경찰 치안감이, 인사지원과장과 자치경찰과장은 경찰 총경이 맡게 된다. 경찰국 주요 보직 인선에 대해선 대부분 비경찰대 출신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치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문자 내용인 ‘내부총질’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제인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여름철 재유행 상황에서 규제 중심의 거리두기 없이 일상회복을 지속하기 위해선 최근 국민들도 공감한 일상방역의 생활화가 절실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치명률 증가나 중환자 치료에 위기 징후 발생이 확인되면 추가적인 사회대응조치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본지는 이외에도 27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내부총질’ 尹대통령 문자 논란 계속…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일선 경찰관들이 개최하려던 ‘14만 전체경찰회의’가 결국 취소됐다. 경찰들은 행안부의 ‘경찰권 통제’에 대한 집단 반발 성명서 발표와 릴레이 삭발·단식, 빗속 삼보일배까지 반발 수위를 높여왔다. 최근 윤석열 정부의 행안부가 경찰권 통제 논란이 돼온 경찰국 신설과 지휘규칙 제정을 핵심으로 하는 경찰제도 개선안을 감행한 데 이어 경찰청 지휘부까지 ‘집단행동’을 한 총경들에 대해 무더기 징계 조치를 내리면서다. 이번 ‘전체 경찰회의’를 주도한 서울 광진경찰서의 한 경감은 27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경수 대한민국무궁화클럽 회장(왼쪽)이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 ‘경찰국 설치 및 경찰대 폐지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3만 경찰을 진두지휘하는 총경급 경찰서장들부터 경감·경위급 등 중간 간부들까지 일선 경찰들의 반발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최근 윤석열 정부의 행안부가 경찰권 통제 논란이 돼온 ‘경찰국’ 신설과 지휘규칙 제정을 핵심으로 하는 경찰제도 개선안을 감행한 데 이어 경찰청까지 ‘집단행동’을 한 총경들에 대해 무더기 징계 조치를 내리면서다. 이에 따라 경찰들은 행안부의 ‘경찰권 통제’에 대한 집단 반발 성명서 발표와 릴레이 삭발·단식, 빗속 삼보일배까지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총경급 간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나누던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동지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정부가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3%로 또다시 하향 조정했다. 26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권성동 사과에도 “내부총질 당대표” 尹문자 ‘윤심’ 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로 일선 경찰과 대립하고 있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이번에는 경찰대학까지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의 반발을 이끄는 주체 상당수가 경찰대 출신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장관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찰대 개혁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브리핑에서 “경찰대는 고위인력을 양성하는 순기능이 있는 반면에 경찰대를 졸업하신 분은 경위부터 출발한다는 데 우리 사회에 불공정이 있는 것 같다”며 “특정 대학을 졸업했다는 그 사실만으로 어떤 시험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