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비상사태 시 국가 차원에서의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한 ‘2009 을지연습’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에 따르면 올해 을지연습은 전국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 4000여 기관에서 40여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3박 4일 동안 진행된다. 1968년 1.21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이래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연습으로, 특히 외부로부터의 침략에서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해 계획됐다.‘튼튼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 이하 행안부)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64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광복절 행사는 애국지사, 3부 요인을 비롯해 정부 주요인사, 주한 외교단, 각계대표, 인터넷 참여 신청자 등 3000명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여기에는 서울지역의 주요인사와 일반시민들도 초청된다. 경축식에는 이번에 정부가 국내외 사료 등을 통해 새롭게 확인한 독립유공자 192인 중 5인에 대한 포상(독립유공자는 고인이므로 그 후손에 전달)이 포함되며, 대통령의 경축사와 영상물
행정안전부는 박완수 창원시장이 지역 기업인들에게 골프 접대를 받았을 경우 ‘공개경고’하라고 상급 기관장인 김태호 경남도지사에게 12일 요청했다. 또 접대골프 의혹을 받아 온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은 같은 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2일 지역 기업인들과 접대성 골프 모임을 가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무총리실은 언론보도를 통해 진상 조사에 나서 7일 청장 등 3명을 직위 해제하고 중징계 조치하도록 해당기관에 지시했다. 행안부는 박 시장은 선출식 공무원이기 때문에 직위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직접 징계하기는 어
전국지자체 ‘자전거 등록제’ 도입 자전거도 자동차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자전거 등록제’를 도입하겠다고 행정안전부가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자전거의 도난·분실을 막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으로 자전거 등록제를 도입해 내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할 방침이다. 또 국내에 적합한 자전거 등록제를 도입하기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일본 등 외국사례를 검토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표준 시행안을 마련한 뒤 2011년부터 전국망을 갖춘 통합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 양천구와 경남 진해시
야당과 시민단체가 개최한 범국민대회에 참가해 시국선언을 한 공무원 100여 명이 사법처리 대상에 올랐다.서울중앙지검은 이들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해당 공무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시국선언에 참가한 공무원 16명을 검찰에 고발했고, 105명의 공무원들을 중징계해 달라는 요청서를 각 해당기관에 보냈다. 행안부는 “이들은 공무원이라는 신분을 망각하고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 공무원으로서의 본분을 지키지 못했다”며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의 집단행위 금지 규정과 성실의 의무, 복
시간당 최고 9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던 부산지역에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부산시 재난관리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고추밭에 나갔다가 산사태로 실종됐던 조모(80) 씨가 17일 오전 10시 19분쯤 숨진 채로 발견됨에 따라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2명, 부상자 1명으로 집계됐다.먼저 발생한 사망자는 부산 연제구 주민 신모(54) 씨로 16일 오전 10시 30분쯤 집근처에 있다가 야산에서 갑자기 발생한 산사태로 매몰돼 숨졌다. 그와 함께 있던 김모(51) 씨는 다행히 119구조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구출됐다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이하 민공노)이 오는 19일 열리는 제2차 범국민대회 ‘시국선언탄압규탄대회’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정부는 민공노가 참여하는 ‘시국선언탄압규탄대회’를 불법집회로 규정, 집회장소인 서울광장을 원천봉쇄하는 한편 대회 참여자 전원을 검찰에 고발하고 각급기관에 중징계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이와 관련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정부에 이 같은 방침을 전달하고 복무관리에 관한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 기관에 발송했고 행안부 제1차관을 통해 각급 중앙행정기관과 각급 자치단체에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