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정부가 올해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오는 18일 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개최한다. 안건은 일자리 대책에 초점이 맞춰졌다.

앞서 지난 5일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모든 국정운영의 중심을 일자리에 두고 예산·세제지원을 통해 기업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취업자 수는 29만 9000명이 늘어난 데 그쳤다. 반면 실업자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고, 실업률은 3.7%나 올랐다.

오는 18일 열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올해 추진할 일자리 대책의 방향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은 18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어 세무조사 등 세정의 방향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정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2016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19일에 발표한다. 최근 생필품 중심으로 소비자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생산자물가도 오르고 있어 서민 생활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99.90(잠정치)으로 10월 대비 0.4% 올랐고, 4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 2015년 9월(100.33) 이후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오는 19일 차기 회장 후보 3명에 대한 검증과 면접을 진행한다. 추천된 후보는 20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후보로 확정되고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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