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추가 기소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이 대장동·백현동 사건 담당 재판부에 배당됐다. 다만 재판부는 아직 세 사건을 병합해 심리할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은 “이재명 피고인의 위증교사 사건은 재정합의 결정을 거쳐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배당됐다”고 17일 밝혔다.형사합의33부는 지난 3월부터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재판을 맡아온 재판부로, 지난 12일 검찰이 추가로 기소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도 최근 배당받았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달 27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보름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도 공범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이 대표는 성남시장이던 2014년 4월∼2018년 3월 분당구 백현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몰아줘 1356억원의 이익을 독차지하게 하고, 사업에 배제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200억원의 손해를 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대북송금 및 위증교사 혐의는 보강수사 등을 마친 뒤 추후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또 기소되면서 이 대표의 ‘재판 리스크’도 더욱 가중되게 됐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12일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죄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보름만이다.특히 검찰은 앞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대북송금 및 위증교사 혐의는 보강수사 등을 마친 뒤 추후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12일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죄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보름만이다.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이던 2014년 4월∼2018년 3월 분당구 백현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브로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가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된 뒤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김씨를 배임증재와 청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김씨가 검찰에 소환된 것은 지난달 7일 1심 구속 기간(6개월) 만료로 풀려난 지 약 한 달 만이다. 김씨가 연루된 혐의로는 대장동 개발 특혜, 50억 클럽 의혹, 허위 인터뷰 의혹 등 크게 세 가지로 검찰은 이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씨가 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장을 나온 뒤 행방불명됐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본인은 행방불명된 적이 결코 없다”며 “국회 CCTV를 모두 공개해 달라”고 밝혔다.10일 김 후보자는 입장문을 내고 “청문회 당일 밤 민주당 소속 권인숙 인사청문위원장의 ‘(후보자) 사퇴하라’는 발언 후 본관 여성가족위원회(550호)에서 1분 거리인 대기실(559호)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며 “당일 CCTV를 보면 단박에 확인된다”고 전했다.지난 5일 김 후보자는 청문회가 정회되자 국민의힘 의원들과 퇴장한 뒤 회의장으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회삿돈을 이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10일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오늘 오전 김 후보자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다라 배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소셜뉴스 및 소셜홀딩스를 인수하면서 경영권 및 지분 양도 대가를 회삿돈을 이용해 공동창업자의 퇴직금과 고문료 명목 등으로 지급했음이 민사 판결문을 통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한 대변
[천지일보=홍수영·손지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함께 지명된 3명의 장관 후보자 중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만 인선이 완료되지 못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두 사람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신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없이, 유 후보자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뒤 임명됐다.지난달 27일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지만, 끝내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신 후보자의 역사관 등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단식 여파로 중단됐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판이 본격화된 가운데 이 대표의 재판리스크가 더 커질 전망이다. 이재명 대표는 6일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재판에 출석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배임·뇌물 등 혐의 첫 공판에 지팡이를 짚고 출석했다. 이날 출석은 지난달 27일 백현동 개발 특혜·쌍방울그룹 대북송금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 영장이 기각된 후 9일 만의 첫 외부 일정이다.당초 재판부는 지난달 15일 첫 공판기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재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가 법원에 다시 출석하는 건 지난달 26일 영장실질심사 이후 열흘 만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배임·뇌물 등 혐의 첫 공판에 지팡이를 짚고 출석했다.그는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청사로 들어갔다.
[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대장동 ·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한다. 구속영장 기각 이후 첫 외부 일정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배임·뇌물 등 혐의 첫 공판에 나온다. 지난달 27일 백현동 개발 특혜·쌍방울그룹 대북송금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9일 만의 첫 외부 일정이다.정식 재판에 피고인은 출석 의무가 있다. 24일간의 단식을 끝내고 병원에서 회복 중인 이 대표는 건강 문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는 10일 제21대 국회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금융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사의 부실한 내부통제와 가계부채 증가, 라임펀드 재조사 등과 관련해 금융사 CEO(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5일 국회 및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0일 국무조정실을 시작으로 11일 금융위원회, 17일 금융감독원, 23일 주택금융공사 등 금융 공공기관, 24일 예금보험공사·산업은행·IBK기업은행·서민금융진흥원, 27일 금융위·금감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잇따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구속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연이은 재판 출석에 검찰 수사도 남아 있어 ‘사법 리스크’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영장 기각과 별개로 백현동 개발 비리 및 위증교사,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에 대해 검찰이 추가로 기소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어 한동안 수시로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 불가피해졌다. 당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이른바 ‘재판 리스크’가 부각되며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사퇴요구도 나오고 있다.2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가 핵심 피고인으로서 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2일 최근 10년간 과세 당국이 세금을 매긴 뇌물·배임 등 위법 소득이 435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서 위원이 이날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3∼2022년 뇌물·알선수재·배임수재 등에 따른 위법 소득 5966건에 과세했으며 고지 세액은 총 1215억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과세 대상 위법 소득은 2018년 929억원에서 2019년 729억원, 2020년 388억원, 2021년 128억원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2022년에는 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구속은 피했지만 이번주부터 대장동 사건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28일 영장이 기각된 백현동과 대북송금 혐의까지 기소 시 이 대표가 주 3회 이상 법원에 출석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 개발 특혜·성남FC 불법 후원금 혐의와 관련한 첫 재판이 열린다.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리는 자신과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후 한국이 7일 연속 금메달 행진이자 30일 유일하게 따낸 금메달의 주인공은 롤러스케이트 정병희(충북체육회)였다. 관심을 모았던 농구 한일전과 여자축구 남북 대결에서는 모두 패했다. “와~ 궁궐이다! 엄마, 여기가 임금님이 살았던 곳이에요?” 추석 다음날이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30일 경복궁, 덕수궁 등 서울 주요 고궁을 비롯해 도심은 아이 손을 붙잡고 나들이를 나온 가족부터 연인, 외국인 관광객 등으로 종일 북적거렸다. 이외에도 지난달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아시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추석 연휴 이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지난 27일 이 대표의 구속 영장을 기각했지만 영장 기각은 유·무죄 판단과 별개의 사법 절차에 불과하다.이 대표는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 중인데다 10월부터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에 대한 재판도 시작이 시작되는 만큼 사법리스크는 여전히 크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은 같은 법원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에서 10월 6일 첫 공판이 진행된다. 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장녀 유섬나(57)씨에게 항소심 법원이 1심과 같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7부(이규홍 이지영 김슬기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씨에게 1심처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6억 4500만원을 선고했다.유씨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디자인컨설팅 업체에서 컨설팅 명목으로 43억원을 일가로 빼돌려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09~2014년 1월까지 64억 5000만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 구속을 반대하는 진보단체와 구속을 촉구했던 보수단체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 대표를 수사하던 검찰은 “법원의 판단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장장 9시간 17분 동안 진행한 뒤 27일 기각을 결정했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헌정사 최초로 국회에서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지만 법원의 판단은 국회와 달랐다.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27일 기각을 결정했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