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공판에 출석하던 중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내년부터 카드사, 캐피탈사 같은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에도 내부통제 개선안이 시행된다.금융감독원은 여신협회, 여전사들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여전업권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이를 시행하겠다고 15일 밝혔다.금감원은 “최근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배임 사고는 제휴업무에 내재한 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 부족이 원인”이라며 “제휴업체 선정·관리 과정에 대한 표준화된 기준이 없고, 이중 점검도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금감원은 제휴업체를 선정, 관리에 대한 표준규정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하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과 검찰이 대장동 의혹 재판에서 나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법정 증언 내용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14일 뇌물·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6번째 공판을 열었다. 이 대표의 변호인은 지난 7일 재판에서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검찰의 증인신문 과정에서 공소사실과 무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고 지적하며, 조서에서 삭제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변호인은 “공소사실과 무관한 내용으로, 이 사건 재판으로 다른
고액의 투자수익을 노리는 젊은층이나 노후자금이 절박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불법 유사수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고령층 피해가 심각하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금융 피해자 중 60세 이상이 36.5%를 차지한다. 평생 연금처럼 배당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여 고액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뚜렷하지 않은 수익 구조임에도 수익을 보장한다고 현혹한다. 지역벌 플랫폼장을 세워놓고, 지인을 소개하면 소개비를 준다며 다단계식 불법성 영업도 서슴지 않는다. 천지일보는 심층 취재를 통해 이같은 폰지사기 사금융 수법을 역사를 통해 파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혐의 공판에서 “제가 당시 보호해야할 사람은 이재명과 정진상이었다”며 “한 때 (이들을) 지킨다고 죽을 생각했던 사실이 끔찍하다”고 토로했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배임·뇌물 등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은 2021년 9월 정영학 회계사가 녹취록을 제출하기 위해 검찰에 출석해 이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유 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롯데카드에서 대형 배임·횡령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를 막기 위해 ‘여신전문업권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이달 중 내기로 했다. 이 방안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롯데카드 배임·횡령 사건을 계기로 이달 중 여전업권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고, 내년 1월부터 이를 시행한다.앞서 금감원은 지난 8월 롯데카드 직원들의 100억원대 배임 혐의를 적발해 롯데카드 직원과 협력업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검사 결과 롯데카드 직원 2명은 협력업체 대표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사실상 대규모 ‘폰지사기’ 사태를 일으킨 머지포인트 사건 피의자들이 환불 중단 사태가 빚어진 지 약 2년 만에 실형을 선고받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달 12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권남희(39) 머지플러스 대표에게 징역 4년을, 동생 권보군(36) 최고전략책임자(CSO)에게 징역 8년과 53억원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머지플러스 법인도 벌금 1000만원을 확정받았다.권씨 남매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8월 회사 적자가 누적돼 사업중단 위기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가 1호 혁신안인 ‘징계 취소’에 이어 희생을 키워드로 한 2호 혁신안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혁신위가 보여준 혁신안들이 조삼모사라는 우려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대장동·백현동 의혹 재판에서 “민간업자와 결탁해서 얻을 이익이 무엇인지 설명해달라”며 검찰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 하원이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채 이스라엘에만 대규모 예산을 지원한다는 예산안 안건을 통과시켰다. 전 국가대표 남현희씨(42)씨의 재혼 계획을 발표했던 전청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백현동 의혹 재판에서 “민간업자와 결탁해서 얻을 이익이 무엇인지 설명해달라”며 검찰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4번째 공판에 출석해 검찰 서류 증거 조사가 끝난 뒤 이같이 반박했다.이 대표는 “(대장동 사업 등은) 이미 수의계약(임의 지정)을 해도 되는 사안임이 분명하기에 제가 결탁을 했으면 그렇게 해서 간단하게 넘어갈 수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이어 “2014년 위탁 계약을 할 때 대장동 매입자들이 자신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5개월 앞두고 김포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부 지역의 서울시 편입 문제가 정치권을 넘어 수도권 전반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수도권 위기론’ 해법을 모색 중이던 국민의힘이 김포를 시작으로 서울과 생활권이 겹치는 주변 도시의 서울 추가 편입을 시사하는 등 ‘메가시티’ 구상까지 꺼내들자,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용 뜬금포”라며 이슈 확대를 경계하는 모습이다. 다만 입법 주도권을 쥔 거대 야당이 적극 반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실화 가능성을 점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국민의힘 윤재옥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이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 의혹’ 재판과 병합됐다. 다만 이 대표 측이 요청하는 위증교사 혐의 재판 병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 사건을 기존 특가법 위반(뇌물) 등 사건에 병합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이달 12일 기소한 백현동 사건은 이미 세 차례 공판이 진행된 대장동 사건과 함께 심리하게 된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지난 30일 결론 내리지 못했던 ‘화물사업 분리 매각’ 논의를 내달 2일 재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나항공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7시간이 넘도록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검토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주요 안건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의 분리 매각이다.앞서 이사회 개최 직전까지는 결론 도출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실제 이사회에서는 화물사업 매각에 찬성하는 측과 화물사업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위해 열었던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7시간 30분이라는 마라톤 회의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마쳤다.주요 안건은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부분 매각 여부인데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서울 도심 모처에서 시작된 이사회는 오후 9시 30분께 결론을 내지 않은 채 정회했다.앞서 이사회 개최 직전까지는 결론 도출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사외이사 일부가 화물사업 매각 시 주주에 대한 배임 소지와 노조 반발 등을 우려해 매각에 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과 관련해 그의 자택과 태광그룹 사무실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이 전 회장의 자택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에 있는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사무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태광CC를 압수수색 중이다.흥국생명 역시 태광 그룹 계열사에 속하지만 이번 압수수색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이 회장은 급여 이중 지급 방식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태광CC가 계열사에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하게 한 혐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