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된 신연희(70) 강남구청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후 처음 열리는 1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인구… 재건축으로 인한 일시적 감소, 내년부터 증가세로 전환사동90블록… 위법 없음·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학교건립도 ‘착착’담당 국·과장들 지역 언론인들과 기자간담회 가지며 ‘적극 행정’[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9일 인구문제와 사동90블록, 세월호 추모공간 조성 등에 대한 안산시의 입장과 정책들을 밝혔다.안산시 여환규 안정행정국장, 임흥선 기획경제국장, 신원남 복지문화국장과 담당과장들은 지역 내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 돌고 있는 잘못된 정보와 오해를 바로잡기 위
이달 30일까지 이의신청기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총신대 김영우 총장에 대한 갖은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가 조사를 거친 후 김 총장을 파면조치했다. 교비 횡령 및 배임 등에 대해서도 수사의뢰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8일 교육부는 김 총장의 교비 부당사용과 학내 분규 때 임시휴업도 절차에 문제가 확인돼, 이사회에 김 총장의 파면을 요구했다고 발표했다. 김 총장과 관련 교직원 10명은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 수사의뢰를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보한 후 30일간의 이의신청기간을 거친 후 김 총장과 재단이사장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故 유병언 전(前)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이자 40억원대 배임 혐의를 받는 유섬나씨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세월호 실소유주 故 유병언 전(前)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이자 40억원대 배임 혐의를 받는 유섬나씨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검찰이 구속 수감된 이명박 전(前) 대통령을 먼저 기소한 뒤, 그의 아들 이시형씨를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5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이 전 대통령과 이시형씨를 동시에 기소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여기에는 두 사람을 동시 기소하는 데 별다른 실익이 없고, 시간상으로도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와 관련해 이시형씨를 지난 3일 오후 3시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다스를 통한 횡령·배임 의혹을 조사
총장·이사 총사퇴 거듭 촉구전계헌 총회장 “대타협해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산실 점거 농성, 용역 난입 등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총신대학교가 이번에는 학생들이 전체 수업거부에 나서 위기에 처했다.4일 총신대 총학생회는 전날 약 5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학부와 신학대학원, 일반대학원 5개 등에 대한 전체 수업거부를 결의했다고 밝혔다.총학생회는 임시총회에서 ‘수업 거부를 표명할 것인가’라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약 550명 중 77.64%(420표)의 찬성률로 전체 수업거부를 가결했다. 이 외에도 ‘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목회자들의 연금을 담보로 거액의 불법 대출을 받아 가로챈 두 목사가 2심에서 1년이 더 늘어난 4년 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등법원 형사12부(홍동기 재판장)는 3일 교역자연금공제회(이영훈 이사장) 연금을 담보로 수십억의 불법 대출을 받아 배임 혐의로 기소된 연금공제회 전 이사장 서상식 목사와 기하성 서대문 전 총회장 박성배 목사에게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 이유에 대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탄원서도 제출되기도 했지만, 피고인들의 범행 자체가 불량하다”며 “피해
검찰, 사동90블록 고발 건 ‘혐의 없음’으로 각하“계속 문제제기 하는 사람·단체 사법부 모욕하는 것”[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이 3일 성명서를 통해 “사동90블록과 세월호 추모공간은 안산시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잘 매듭지어야 할 과제”라는 입장을 발표했다.최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안산시장 공천을 신청한 제 시장은 “안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연임시장이 나와야하며, 이는 많은 시민들의 염원이자 제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제 시장은 “안산이 희망과 미래로 도약하
두 번째 검찰 출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를 소환해 조사했다.3일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와 관련해 이시형씨를 이날 오후 3시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다스를 통한 횡령·배임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의 지시나 관여가 있었는지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씨는 지난 2월 25일에도 비공개로 검찰에 소환돼 16시간에 달하는 고강도 조사를 받은 바 있다.검찰에
회기 중이라 체포동의 절차 필요[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법원이 뇌물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문종(62)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검찰에 송부했다.서울중앙지법은 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송부했다고 3일 밝혔다.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로 홍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현역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검찰이 사학재단을 통해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특경법상 횡령·배임, 특가법상 뇌물, 범인도피 교사,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홍 의원은 지난 2012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 경민학원이 외부에서 기부받은 돈 19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경민학원이 서화 구입비 명목으로 19억원을 기부받은 후 홍 의원의 측근인 친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고(故) 장자연씨 사건 재수사를 결정했다.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위원장 김갑배)는 2일 10차 회의를 열고 1차 사전조사 대상 12건 중 8건을 본조사 대상으로 결정하고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에 권고할 2차 사전조사 대상 5건을 선정했다.2차 사전조사 대상 사건은 장자연 리스트 사건(2009년)을 비롯해 춘천 강간살해 사건(1972년), 낙동강변 2인조 살인사건(1991년), KBS 정연주 배임 사건(2008년), 용산지역 철거 사건(2009년)이다.장자연 리스트 사건은 배우 장자연씨
김영우 총장 해임 요구 부당 주장“비대위, ‘선동’ 당하고 있는 것”[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총신대학교(총장 김영우 목사) 법인이사회인 재단이사회(이사장 박재선 목사)가 28일 전날 날짜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현 총신대 사태와 관련해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라는 입장이다.재단이사회는 배임증재 혐의로 재판 중인 김영우 총장에 대한 해임요구가 부당하다며 학교 주요 건물을 점거하며 규탄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신대원 비대위원회와 이들을 지지하는 교수협의회를 비판했다.재단이사회는 총장 해임요청과 관련해 “총장의 비리가 법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오랜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공소사실의 일부 행위는 인정한다”면서도 “조력자에 불과한데 억울하다”고 선처를 호소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부장판사 황병헌) 심리로 28일 열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등 혐의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사무국장의 변호인이 이같이 말했다.이 사무국장은 지난 2009년~2013년 자동차 부품회자 다스 자회사인 홍은프레닝에서 10억 8000만원을, 2009년 다스 관계사 금강에서 8억원을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