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구 시민단체들이 홍준표 대구시자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와 업무상 배임죄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했다. 7일 대구경실련과 대구참여연대는 ‘대구로’ 불법 특혜 의혹 사건 설명회와 홍준표 대구시장 고발 기자회견을 가진 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들은 홍 시장이 대구 공공배달플랫폼 ‘대구로’에 대한 비리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대구시가 공모할 때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2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도 2022년까지 2년간 60억 원의 예산을 과다하게 집행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과 연루된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김씨의 측근으로 대장동 사업에 함께 참여했던 남욱 변호사도 허위 인터뷰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와 관련 대장동 책임론의 화살을 윤석열 대통령으로 돌리기 위해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신 전 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배임수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지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거액을 주고 대선 직전 허위 인터뷰를 보도하려 한 혐의로 검찰이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물 김만배씨를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김씨의 주거지와 화천대유 사무실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김씨는 2021년 9월 15일 온라인매체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공모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브로커 의혹을 받던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주 조우형의 혐의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덮어줬다’는 취지의 허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롯데카드에서 100억원대의 배임 사건이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최근 롯데카드 직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현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4일 롯데카드 직원 2명과 협력업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달 4일 롯데카드가 자사 직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를 보고하자 이와 관련, 현장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금감원 검사 결과 롯데카드 마케팅팀 직원 2명은 협력업체 대표와 공모해 롯데카드가 부실한 제휴 계약으로 105억원을 협력업체에 지급하도록 한 뒤 업무상 배임한 혐의가 적발됐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하나씨는 A은행 통합콜센터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해고됐다. A은행 통합콜센터 용역업체 변경 과정에서 입찰제안 시 ‘모든 상담노동자를 고용승계하겠다’던 B회사가 약속을 어겼다고 한다. 기준도 없이 5분의 면담으로 콜센터를 시작하면서부터 일하던 팀장을 포함한 4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해고를 통보했고 이들의 고용승계를 요구하던 6명의 다른 상담사들까지 해고시켰다한다. 이씨는 8개월째 해고복직을 위해 투쟁 중이다.어제(21일) 여야는 내달 있어질 임시국회에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상정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검찰이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더 이상 답을 정해 놓고 끼워 맞추는 수사 대신 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하라”고 촉구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무엇이 그리 급했기에 본인들이 작성한 김성태의 구속영장 혐의까지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은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다.대책위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19일 작성된 김성태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뇌물공여, 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피의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7일 소환조사 당시 해명한 내용이 사실관계와 일치하지 않거나 서로 모순된다고 검찰은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전날부터 13시간 넘게 진행한 이 대표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조사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검찰은 3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해 당시 성남시장으로 최종 결재권자였던 이 대표가 공영개발 방침을 뒤집어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사업에서 배제한 경위, 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진행하지 않기 위한 8월 국회 비회기 기간 마련을 국민의힘에 촉구했다.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막기 위한 국회 회기를 열지 않겠다”며 국민의힘에 8월 국회 비회기 기간 마련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당대표가 네 번째 검찰 조사를 받았다”며 “대선이 끝난 지 1년 반이 다 되도록 대선 경쟁자를 상대로 전방위적 수사를 진행하는 이 상황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민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시간 반이 넘는 조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검을 떠났다.이 대표는 18일 오전 0시 1분께 조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와 “객관적 사실에 의하면 전혀 문제가 될 수 없는 사안인데 (검찰이) 목표를 정해놓고 사실과 사건을 꿰맞춰 간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검찰에 진짜 배임죄는 용도 변경을 조건으로 땅을 팔았으면서 용도 변경 전 가격으로 계약한 한국식품연구원이나, 이를 승인한 국토교통부가 진짜 배임죄라는 이야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가 약 10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에 이은 네 번째 조사다.17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위증교사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9시께 조사를 마치고 조서 열람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서 열람에는 통상 1~2시간 가량 소요돼 이 대표는 이날 밤 늦게 귀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서울중앙지검에 백현동 개발 특혜 사건에서 성남 시장 재임 중 최종 결정권자로 배임 혐의를 받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인근 법원삼거리에 도착한 뒤 지지자들에 손을 흔들어 인사를 나누고 단상 위에 올라 준비한 메시지를 읽은 이 대표는 “벌써 네 번째 소환”이라며 “저를 희생제물 삼아 정권의 무능과 정치 실패를 감춰보겠다는 것 아니겠느냐. 없는 죄를 조작해 뒤집어씌우고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겠다는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 아니겠느냐”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성남 시장이던 201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백현동 아파트 개발 특혜 의혹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수백 명의 지지 단체와 반대 단체의 욕설과 고성이 오갔고 유튜버들도 모여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보수성향 단체는 “이재명 구속, 당장 구속”이라고 외치며 이 대표의 구속을 촉구했고 진보성향 단체는 “이재명은 죄가 없다, 함께 이겨낸다”고 이 대표를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이날 이 대표가 출석하기로 한 서울중앙지검에는 이른 오전부터 보수·진보 측 지지자들이 모여들었다.보수단체 측은 검찰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과 관련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등에 대한 1차 조사를 받기 위해 1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에 출석했다.이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중앙지법 정문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한 뒤 준비된 입장문을 읽었다.이 대표는 “먼저 우리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삶이 어려울 때 정치가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국민의 걱정거리를 덜어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정치가 국민들을 걱정하게 하고 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7일) 오전 또다시 피의자 신문으로 검찰에 출석한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 대표를 불러 조사한다. ‘성남 FC 후원금 의혹’ 관련 1번의 조사,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2번의 조사에 이어 4번째 조사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10시 20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검찰은 백현동 개발 사업 당시 의사결정의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백현동 개발 특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출석을 앞둔 상황에서 검찰이 구체적인 배임 액수 산정 등 막판 혐의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7일 이 대표를 백현동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했다. 이 대표가 출석에 응하면 성남FC 후원금·대장동 의혹에 이어 네 번째 검찰 출석이다. 하지만 백현동 관련해선 첫 조사다.이 대표는 지난 10일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을 옥죄어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뻔한 의도”라며 “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14일 발표한 광복절 특별사면은 ‘경제 살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등 기업인 12명이 이번 특사에 포함되며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다만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블랙리스트 의혹’ 등을 폭로한 혐의로 구청장직을 상실했던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도 사면되면서 야당에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이날 정부는 오는 15일 자로 2176명에 대한 특사를 단행한다며 “이번 사면을 통해 사회를 통합하고 국력을 집중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기로 삼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대한민국 헌법에는 ‘자유’의 고도화된 국민적 권리와 국가적 책무가 명시돼 있다.“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것과 “제11조 1항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와 “제12조 1항 모든 국민은 신체의 자유를 가진다” 그리고 “제21조 1항에 모든 국민은 언론 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고 돼 있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갖는 헌법적 자유권리는 국가적 보호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최근 백현동 개발 특혜에 관련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출석할 것을 통보하고 이에 따라 이 대표와 출석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최근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 대표 측에 출석을 통보했다.현재 검찰은 이 대표와 출석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출석에 응하면 성남FC 후원금·대장동 의혹에 이은 네 번째 검찰 출석이다. 앞서 이 대표는 위례·대장동 개발비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세월호 참사 관련 마지막 해외 도피자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씨가 참사 9년 만에 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됐다.4일 법무부에 따르면 유 회장의 차남 혁기씨의 신병을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미국 당국으로 부터 인계받아 국내로 송환했다. 유씨는 4일 오전 7시 20분쯤 미국에서 대한항공 KE086편을 이용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했다.검찰 호송팀은 전날 미국 뉴욕 존F.케네디 국제공항 내 한국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미국 수사당국 관계자들로부터 유씨를 넘겨받아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유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사건과 관련해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50)씨가 국내로 송환됐다.법무부는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미국 당국으로부터 유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4일 오전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어 “혁기씨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미국, 프랑스 등 국외로 도피한 4명 중 법무부가 국내로 송환하는 마지막 범죄인”이라고 전했다. 유씨는 귀국하는 동시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인천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받을 전망이다.유씨는 세월호 선사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