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 부정 혐의 사건 1심 선고일인 5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이날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연다. 이 회장 등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지난 2020년 9월 기소됐다. 작년 11월 17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 부정 혐의 사건 1심 선고일인 4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이날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연다. 이 회장 등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지난 2020년 9월 기소됐다. 작년 11월 17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증여세 회피 목적으로 계열사 주식을 저가에 팔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등법원이 공정거래위원회와 SPC그룹 간 소송에서 사실상 SPC그룹 완승 판결을 내렸다.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최경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허 회장과 조상호 전 SPC그룹 총괄사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검찰은 이들이 증여세 회피 목적으로 계열사 주식을 저가 거래했다고 봤다. 하지만 법원은 SPC 계열사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31일 “이재명 대표 정치는 권력을 잡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원희룡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신청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원희룡 전 장관은 “이 대표는 검사 사칭, 허위사실 공표, 배임, 부정부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면서도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국회의원이라는 권력을 자신 욕망 수단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원희룡 전 장관은 “정치 권력은 국민을 위해서 써야 한다”며 “국회에서 대화가 사라진 이유, 민주당이 개딸 지배로 떨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후원사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구속 기로에 섰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김 전 감독은 ‘뒷돈을 받은 혐의를 인정하냐’ ‘왜 구단에 관련 사실을 알리지 않았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장 전 단장도 ‘받은 돈을 김 전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종국 감독의 직무를 정지한 지 하루 만에 김 감독과의 계약을 전격 해지했다.KIA 구단은 29일 "자체 조사로 김종국 감독이 피의자 신분이며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을 확인했다"며 "검찰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품위손상행위로 판단해 김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24.1.2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회삿돈 32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부업체 대주주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금감원은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전체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금감원은 29일 민생침해 채권추심 방지를 위한 대부업자 특별점검 과정에서 금융위 등록 대부업체 A사의 주식을 100% 소유한 대주주 겸 대표이사 B씨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11년 8월~작년 12월 회사자금 약 28억원을 대표이사 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검찰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 의뢰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요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30일) 오전 10시 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한편 KIA 타이거즈는 28일 김종국 감독의 직무를 정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할 수 있는 건 모두 해봅시다. 우리의 억울함도 대한민국 사회가 알아야 하고 피 같은 우리 돈도 찾아야 해요.”‘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워너비그룹 피해자들이 모인 단톡방에 A씨가 15일 올린 글이다. A씨는 전영철 워너비그룹 회장 겸 목사가 재직 중인 세종시 소재 S교회 교인이자 워너비그룹의 상급자이다. A씨는 전날 예배 설교 시간에 “전 목사는 고소당한 게 너무 억울한지 본인 고소당했다는 얘기와 자기는 돈이 없다는 말만 했다”고 전했다. 이때 A씨는 앞서 단톡방에 올라온 회사 회계 내역서를 떠올리면서 “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선출이 ‘호화 해외 이사회’ 논란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난항에 빠지는 모습이다. 이 수사에 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구성하는 사외이사 전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15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중앙지검에서) 고발장을 넘겨받아 수서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했다”며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19년도에도 백두산 관광 등 초호화 이사회가 있었다는 의혹도 함께 살펴볼 방침이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작년 해외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비용을 불법적으로 집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이사회 참석자들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12일 경찰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이사회 참석자 16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작년 8월 6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 동안 캐나다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해외 일정에 대한 비용인 총 6억 8000만원가량이 불법적으로 집행된 것으로 의심되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구지은 부회장(대표이사)과 구명진 사내이사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구지은 부회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9일 아워홈은 입장 자료를 내고 “고소 관련 내용의 전반적인 사실관계가 불분명하고 현재 당사에는 고소장이 공식 접수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구 전 부회장의) 보도자료가 배포됐다”며 “구 전 부회장의 횡령, 배임 혐의 공판이 이어지면서 이에 따른 나름의 조치로 고소 및 보도자료 배포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8일 구 전 부회장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구지은 부회장(대표이사)과 구명진 사내이사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8일 구 전 부회장 측은 참고 자료를 통해 “2023년 아워홈 주주총회의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결의가 위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구지은 대표이사와 구명진 사내이사는 이를 통해 거액의 이사 보수를 수령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기에 업무상 배임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주식회사의 이사 보수는 주주총회 결의로 정해야 하고 이때 이사인 주주는 특별 이해관계가 있어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또한 구 전 부회장은 “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라임자산운용(라임) 환매중단 사태’ 핵심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중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30년과 769억원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상고기각으로 확정했다. 김 전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모 전 스타모빌리티 이사도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이 확정됐다.대법원은 “횡령과 사기 등 혐의를 유죄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무죄로 본 원심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