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충남노회 정기회의서노회장 선출 항의하다 몸싸움마이크 뺏고 가격… 영상에 담겨[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대형 교단으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소속 노회 정기회의에서 폭력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폭행을 당한 예장합동 부총회장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예장합동 기관지 기독신문은 최근 B목사가 지난 5월 11일 오후 1시 총회회관 2층에서 열린 ‘충남노회 제144차 정기노회’에서 회무를 진행한 예장합동 부총회장 A장로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카메라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을
윤상현 안상수 등 전광훈에“구원자“ ”애국자“ 등 칭송극우 세력 표심 노리는 행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등 보수 정당 의원과 보수 성향 선거 후보들이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하거나 전 목사가 주최하는 집회에 참석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교회 강단에 선 정치인들은 전 목사를 치켜세우며 동조하는 발언을 해 성도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는다. 극우 진영에서 ‘선지자’로 불릴 정도로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전 목사를 연결고리 삼아 보수 지지층을 확보하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기독교 연합기관 통합 왜 필요한가?’국내 주요 교단이 속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활발하던 한국교회 보수 연합기관 통합 논의가 최근 또다시 시들해지자 이번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역대 증경 총무들이 나와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통합을 촉구했다. 국가발전기독연구원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 ‘제5차 기독교발전포럼’에서다.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에 안착된 이후 국내 개신교는 크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진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보수를 대표하는 연합기
15일 국회 일대서 차별금지법 반대 구국기도회전국 17개 광역시 연합 단체 등 교인 3만명 참석[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부가 최근 ‘평등법·차별금지법’ 제정 추진에 긍정적 태도를 보이면서 정치권을 겨냥한 보수 개신교의 분노가 가열되는 양상이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는 약 3만명(주최 측 추산)의 목회자 교인이 모여 대규모 집회를 열고 ‘반(反) 차별금지법’을 외쳤다. ‘거대 야당’이 된 민주당 일부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언급한 것에 대한 불만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집회에선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의원들에
9일 文 퇴임 축원 메시지 “지난 5년 공덕 크고 깊어 대자유의 연 맺어지길 기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이 제19대 임기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유의 복덕이 늘 함께하길 축원한다”고 전했다. 자승스님은 9일 발표한 축원 메시지에서 ‘정무방소 명대승심(政無方所 名大乘心, 변화무쌍한 정치 흐름 속에서도 대승심을 지킨다)’이라고 운을 띄운 후 이같이 말했다. 스님은 “역사와 민심의 뜻을 받아 지난 5년 동안 쌓은 공덕이 크고 깊다”며 “노고의 인(因)으로 대자유의 연(緣)이 맺어지
전국 사찰 부처님오신날 행사 3년 만에 인원 제한 없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등 참석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불기 2566(2022)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올해 봉축 법요식 행사에는 서울 조계사 1만여명 등 전국적으로 수많은 불자가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오전 10시 조계사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과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부처님오신날 봉축사 “부처님 ‘이타적 덕행’ 그 어느때보다 간절”… 교황청·기독교계 축하메시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8일)을 맞아 미리 발표한 봉축사에서 “선거라는 합법적인 대결의 장이 끝나면 지도자들은 상호 존중과 화합을 통해 국민 통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원행스님은 이어 “우리 역사를 보면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였을 때 전쟁을 비롯한 어떤 위기도 모두 극복해 내었지만, 지도자들이 분열하고 반목하면 민중의 삶이 피폐해지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6.1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신교 내에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선거 후보 안수기도를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논란의 안수기도는 지난달 28일 서울 성수동 극동방송 목요 아침예배 후 발생했다. 현장에 참석했던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에게 김 목사가 안수기도를 해줬다.조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장환 목사에게서 안수 기도 받은 사진을 공개하며 “김장환 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마침 교육과 관련한 내용이었다”며 “예배 마치고 목사님의 안수기도도 받았다. 많은 분들이 단일화
교단자정센터, 주요 선거 감시최대 1500만원 포상금도 걸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 금권선거. 2013년 6교구본사인 마곡사 주지선거 당시 A스님 B스님 두 후보의 금권선거에 대해 법원은 표를 매수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종단 내부에서 처리토록 판결했다. 법원은 2015년 5월 1일 무죄판결을 내렸지만, “당선을 목적으로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인정됐고, 유권자들에 대한 금품교부행위는 대한불교조계종 산중총회법 제15조, 선거법 제36조 3항 4호를 위반한 행위로 대한불교조계종 내부규정에 따른 징계 등의 처분을 받아 마땅하다”라고
“전광훈 목사 잘 믿는다”예배 도중 ‘문제성 발언’선거법 논란 의식하기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이 매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하는 대규모 기도회나 예배를 열고 있어 또 논란이다. 종교행사라고 하지만 사실상 정치행사나 다름 없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들이 주최한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박선영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를 단에 올리고 박수를 유도해 ‘정교유착’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너알아TV 등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전광훈 목
감리교 전국 감독 후보 23명 등록등록비 3천만원씩 총 6억 9천만원후보 관련 ‘소송비’ 우려하는 선관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금권선거 의혹으로 초유의 감독회장 당선 무효 사태가 발생했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총회의 감독선거가 시작됐다. 법적 소송 시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감리교계에 따르면 제35회 총회 감독선거 후보는 총 23명이다. 감리교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등록한 인원에 대해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심사를 거쳐 23명 모두 후보로 확정했다. 후보들은 등록금으로 3000만원을 감리회 유지재단으로 모두 입금했다.선관위
[양재일보=관리자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번주 초 지역순회 일정 중 첫 순방지역으로 대구를 방문하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10일 당선인 대변인실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11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대구‧경북을 방문한다. 이는 지난 선거운동 기간 “당선된 이후 다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다. 윤 대변인은 이번 방문에서 ‘대국민 업무보고’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첫째 날은 안동을 포함한 경북지역 4개 도시, 둘째 날은 대구를 방문하며,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윤 당선인은 앞서 박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서 기자회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 진보진영 여성단체들이 새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1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최소영 목사),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YWCA연합회를 비롯한 여성단체들로 구성된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 공동행동’은 서울 종로구 통인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가족부 폐지를 폐지하라고 시위를 벌였다.공동행동은 지난 10일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인수위원회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 보수진영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반대 목소리를 냈다.한교연은 최근 ‘검수완박 입법 폭주를 중단하라’라는 성명을 통해 “우리 헌정 사상 매우 중대한 사안인 수사권 문제를 깊은 숙고나 의견수렴의 과정도 없이 정권 말기에 속전속결로 밀어붙이려는 속셈이 무엇인가”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법안을 4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당론을 정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한교연은 “그동
“부활절 예배 시간대에 시험을?”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 인수위‧ 전국당사 앞 집회 엄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계가 6.1지방선거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 시험 공고일을 문제 삼아 오는 12일과 국민의힘 규탄 집회를 예고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어 15일에는 전국 도당을 상대로 집회를 확산하겠다고도 엄포를 놓았다. 그간 ‘공무원 등 공직자 시험 평일 실시’는 표심을 노린 정치인들의 발언으로 도마에 올라왔다. 이는 종교편향과 정교유착이라는 비판에도, 주요 선거를 앞두고는 슬그머니 고개를 내미는 아젠다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20대 대통령선거 한 달 흘렀다 윤 당선인 축하 예배 참석하며 극우 보수 개신교와 ‘유대감’ “편향적 행보 화합과 어긋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치열했던 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도 벌써 한 달이다. 보수 기독교 일각에서는 연일 윤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실세를 자처하며 그 영향력을 피력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윤 후보는 대통령 당선 이후 한국교회 보수층 목회자들이 주최한 감사 예배에 참석해 인사를 전하는 등 ‘끈끈한 유대감’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 내가 만들었어!” 지난 3월 15일 서울 성북구 사
조계종 제15대 종정 추대 법회文 내외 참석, 현직 대통령 최초정교 밀착한 모습 비판 목소리[천지일보=강수경‧김민희 수습기자]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제15대 종정 추대 법회를 30일 봉행했다. 이날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추대 법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일각에선 지난 1월 대규모 승려대회를 개최하며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했던 조계종에 퇴임 전 화해의 손길을 내민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는 정교가 지나치게 밀착한 모양새라며 비판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조계종은
[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30일 봉행한 제15대 종정 추대 법회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것을 두고 종교시민단체가 “정교분리 헌법정신에 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종교단체 내부의 의례행사에 정치인 특히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것은 특정 종교와의 부적절한 관계나 특혜의 시비를 부른다”며 이같이 말했다.종자연은 “이미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후보들과 종교계 간에 지나치게 밀착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표를 얻기 위해 종교계의 부당한 요구를
전 목사 주도 대규모 기도회, 불법 집회 규정“국민적 우려 알아… 일관된 법 집행 보일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선거 유세’ 형식을 빌려 열린 광화문 대규모 기도회를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방역 수칙의 무제는 공동체 안전을 위한 중요한 약속”이라며 “공공의 약속을 가벼이 여기지 않게 불법 행위는 처벌된다는 무관용 원칙을 앞으로 반드시 지켜나가게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 목사와 관련한 기
尹에 ‘반주사파법’ 제정 촉구“6월 1일 지방 선거 승리해야”이번 달만 네 번째 대규모 집회경찰 불법 집회 해산 명령 불응[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전광훈 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이 이번에도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 및 보수단체 회원들이 집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봄비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도 굴하지 않았다. 이들은 우비를 입고 손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대한민국 만세 한미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