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참여불교재가연대 관계자들이 1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 앞에서 열린 ‘자승 전 총무원장 조계종 선거개입 중단과 봉은사 동국대 공직퇴진 촉구 시민집회’에서 1080배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신임 총무원장에 진우스님이 단독 출마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해졌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추가 출마 후보 없이 진우스님이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후보 자격 심사 이후 조계종 원로회의 인준이 남았지만 단독 후보라는 점에서 총무원장 당선이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1994년 총무원장 선거제도 개혁 후 사상 첫 ‘무투표 당선’이다. 총무원장 임기는 4년으로 전국 3000여개 사찰 주지 임명과 종단 및 사찰에 속한 재산 처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의 최고 행정 수반을 선출하는 제37대 총무원장 선거가 한 달여 안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후보자의 소통 능력과 선거의 공명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국민주연합노조 대한불교조계종지부(조계종 노조, 지부장 박용규)는 지난 9일 성명을 내어 “한국불교 대전환을 위한 시금석이 되느냐 과거의 길을 답습하느냐의 갈림길에 놓여있기 때문에 금번 총무원장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37대 총무원장 선거 입후보자는 종단 운영의 비전과 정책을 사부대중에게 친절히 설명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가 난민심사를 촉구하며 법무부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집트 난민들을 찾아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했다. NCCK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장기용 사제와 부장 박영락 목사, 인권센터 소장 황인근 목사는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 정문 앞 텐트 농성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한 달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집트 난민들을 지지하기 위해서다. NCCK는 “이집트 난민들은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다가 극심한 탄압을 받고 우리나라에 들어와 난민 신청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다음달 1일 치러지는 제37대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전이 막 올랐다. 9일 조계종에 따르면 이날 진우스님이 기호 1번으로 정식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기호는 등록 순으로 부여받는다. 특히 이번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종단 내부에서 기본적으로 합의추대론을 지향하는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교계에서는 진우스님 이외에 추가로 나올 후보자가 없다고 보고 있다. 출마 의지를 드러낸 경쟁자도 사실상 없다. 불교 매체 ‘법보신문’에 따르면 연임이 예상됐던 조계종 현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누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할지 예측이 안 된다. 아무래도 종단 유력승려가 단독후보를 내보내 선거절차 없이 총무원장으로 만들 것 같다.” 규모로는 한국 불교 대표 종단 격으로 꼽히는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을 이끌 새 행정 수장 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조계종을 바라보는 한 불교 칼럼니스트의 표현이다. 조계종의 제38대 총무원장 선거가 오는 9월 1일 치러지지만 이례적으로 잠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내부에선‘단일후보로 총무원장을 추대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일각에선 이번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역시 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시 거주하는 정치인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을 위한 ‘친교의 장’을 만들겠다.’ 서울시 소재 1만 2000여곳의 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모인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서기총, 대표회장 원성웅 목사, 상임대표 이예경 목사)’가 ‘서울시조찬기도회’ 조직을 신설하고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창립예배를 가졌다. 서기총 사무총장 박원영(서울나들목교회) 목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서 서기총 대표회장 원성웅 목사(옥토교회)는 ‘다윗 왕의 영적 멘토들’이라는 주제로 설교에 나서 “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불교 최대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조계종은 차기 집행부를 이끌 최고 책임자를 선출하는 선거 준비로 분주한 모양이다. 총무원장은 대외적으로는 종단을 대표하며 내부에서는 인사, 재정, 사업 등과 관련해 막중한 권한과 책임을 갖는다. 불교계 안팎의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인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로 누가 나설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 총무원장 선거는 8월 9일~11일까지 후보등록을 하고, 선거인단 선출은 8월 17일~21일 각 교구별 교구총회에서 확정
한교연, 논평 내고 보수 연합기관 통합 흐름 일침 “한교총은 정체성부터 찾고 한기총은 기관 정상화 우선”[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밖에서 불어오는 강풍도 문제지만 더 큰 위기의 원인은 한국교회 내부에 있다고 본다.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이 일부 교계 지도자들의 독선과 오만이다. ‘나’ 아니면 ‘안 돼’ 식의 독선과 아집, 자만이야말로 한국교회를 병들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작금에 진행되는 (연합기관)통합 논의가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이 최근 임시대표 체제 하에서 임시총회
이탈리아 통상 셧다운 되는 휴가철에교황 중요 일정 줄줄이 “이례적 상황”신임 추기경 대거 발탁 “콘클라베 포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건강악화설이 돌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퇴임을 고려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고 최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교황이 대장 수술을 받은 이후 바티칸 등 가톨릭 내부에서 교황의 거취를 놓고 퇴임 가능성이 대두 된다는 설명이다.WP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휠체어에 의존하는 날이 많아졌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신임 추기경 21명을 서임하자 이 같은 추측은 더욱 증폭됐다. 교황 선거인 콘클라베
한기총 임시총회서 통합 찬성선거 과정 반대 의견도 팽팽이단 문제 해결 명칭 통합 등논의해야 할 과제 산더미연합기관 통합 시기 불투명[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한국 개신교계의 숙제인 연합기관 곧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의 통합을 계속 논의하기로 간신히 결의했다. 통합을 이루자는데 대체적인 뜻을 모았지만, 실제 이루기까지 순탄치 않을 조짐이다. 한기총 회원 중에도 여전히 한교총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의견이 적지 않고 한교총 내부에서도 명칭 등 한기총과의 통합에 아직 의견 합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
6일 오전까지 기도회 진행“차별금지법 결사반대”도 주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자유통일당 대표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2022년 자유통일을 위한 철야 기도회(국민대회)’를 열었다.6일 현충일을 맞아 또 한 번 총집결한 모습이다.주최 측은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룬 것으로 끝날 게 아니라 주사파를 척결해야 한다”며 현충일인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철야 기도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광화문광장 북측에 설치된 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유흥식 대주교가 지난해 6월 11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된 지 약 11개월 만에 추기경으로 임명됐다.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부활삼종기도 후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를 포함한 21명의 고위 성직자를 추기경(cardinal)으로 임명했다. 새 추기경 서임은 오는 8월 27일 토요일에 있을 추기경회의(consistory)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유흥식 대주교는 1979년 사제품을 받고, 로마에서 수학했다. 솔뫼 피정의 집 관장, 대전교구 사목국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9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부활삼종 기도 후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를 포함한 21명의 고위 성직자를 추기경(cardinal)으로 임명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새 추기경 서임은 오는 8월 27일 토요일에 있을 추기경회의(consistory)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추기경으로 임명된 고위 성직자는 교황 선거권을 보유한 80세 이하로 16명, 교황 선거권이 없는 추기경 임명자 5명 등 총 21명이다.선거권을 보유한 인물은 교황
불교, 개신교 등 7대종단 지도자용산 청사 초청 오찬 간담회원행스님 “통합 최선 다할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코로나의 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종교계의 헌신과 노력이 우리 국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습니다. 종교계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고 이념, 지역,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에 더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28일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종교 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회의실에서 불교·개신교·원불교·성균관·천도교·민족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