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총회 열어 문호 개방 확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가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제58차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헌법 개정의 핵심은 여의도순복음교단의 조직에 관한 것으로, 기존의 것에서 ‘본회의 신조와 목적을 같이하는 국내 교회들과 해외에 있는 교회들로 구성한다’는 내용으로 개정했다. 이로써 본 교회와 지교회를 중심으로 한 총회에서 기하성 전체 교회를 아우르는 교단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열어 놨다. 이는 교단 문화를 개방한다는 의미로 국내외 교회들을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지광)는 제14대 금산사 주지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전 주지 원행스님이 재신임을 받았다고 확정 발표했다.지난 22일 금산사 보제루에서 개최된 ‘금산사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는 제17교구 관할 말사 주지인 비구·비구니 등 투표권이 있는 58명의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임에 성공한 원행스님은 인사말에서 “17교구 사암스님들과 함께 원융화합의 승가 공동체를 유지 할 수 있었기에 4년간 주지소임을 아무 문제없이 이끌어 갈 수 있었다”며 “저에게 이 같은 막중한 소임을 맡
예장대신총회(총회장 김명규 목사)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지난 20일 안양 새중앙교회(박중식 목사)에서 총회임원 입후보자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하지만 토론회에서는 총회장 후보인 최순영 목사의 총회발전기금 1억 원 기탁문제와 관련해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으며, 대부분 후보자들의 인신 공격성 질문들만 난무하는 등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는 총회장 후보인 최순영(두란노교회) 목사를 비롯해 부총회장 후보 박재열(동산교회) 목사와 이강섭(수정교회) 장로가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한 소견을 발표한 후 질의응답 하는 시간으로 가졌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의장 진오)는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에 대한 자질과 종책, 선거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대중결사는 오는 9월 14~15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연수원에서 ‘제2회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에서 김응철 교수(중앙승가대)가 지난 6~7월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의 자질 종책 선거제도에 관한 연구 분석 보고’에 대한 자료를 발표한다. 설문문항은 총무원장의 자질과 선거제도에 대해 묻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사부대중들이 생각하는
태고종 중앙종회(의장 인공스님)는 오는 9월 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사간동 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제24대 총무원장 및 부원장 선출과 종단 현안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99회 임시중앙종회를 개최한다.총무원장 후보자는 종단의 재적승려로서 연령 55세, 승납 35세 이상, 법계 종사급 이상 대상자로 오는 8월 24~26일까지 현 중앙종회의원 1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게 서면으로 등록하면 된다.한편, 태고종 중앙종회는 지난 8월 11일 임시종회에서 전 총무원장 운산스님의 사임에 따라 공석인
예장고신 제5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나섰던 김철봉(부산 사직동교회) 목사가 최근 사퇴를 선언했다. 김철봉 목사는 지난 17일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옥치인 목사)가 총회회관 내 서울남교회당에서 주최한 ‘후보자 소견발표회’에서 부총회장 후보 사퇴를 선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목사의 이번 결정이 주목받는 이유는 김 목사가 평소 다양한 활동과 안정적 목회로 평판이 좋았을 뿐 아니라, 교단 내 개혁그룹의 강력한 지지로 당선이 유력한 인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선거 과정의 지나친 경쟁과 긴장, 힘의 낭비를 중단하고
총신 사태와 제비뽑기 문제 촉구 예장합동총회(총회장 최병남 목사) 소속 목회자 900여 명은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이하 교갱협)’가 주최한 영성수련회에 참석해 교단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 모색과 함께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갱협 주최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안성수양관에서 ‘제14차 영성수련회’가 열렸다.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왕하 19:31)’는 주제로 열린 수련회에서 전국의 합동 측 목회자 900여 명이 참석해 한국교회를 위한 구체적인 헌신을
한국, 제10차 총회 개최국 선정과 WCC 차기총무 선출 유력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김삼환 목사가 제10차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를 한국에 유치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 목사는 1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후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WCC 중앙위원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로 떠났다. 김 목사는 “WCC총회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한국이 개최지로 확정되면 전세계에 영적 감동을 주는 행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1948년 출범한 WCC는 선교와
조계종 호법부 감시활동 돌입… 24일 산중총회서 주지 선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 주지 선출 선거에 상초(부여 정각사 주지), 승언(공주 갑사 한주), 원혜(전 서울 봉은사 주지), 혜완(아산 봉곡사 주지)스님 등 4명이 입후보했다. 후보 등록(14일~16일)을 마친 마곡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영진)는 17일 “주지 선거에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며 “입후보 등록을 했던 승오스님(조계종 초심호계위원)은 16일 후보 등록을 사퇴했다”고 밝혔다. 마곡사는 24일 오후1시 연화당에서 산중총회를 열고 주지를 선출하게 된다.
“지덕과 능력 갖춘 지도자 선출하는 데 최선” 전임 집행부로부터 종무행정 인수인계를 모두 마친 태고종 중앙종회(의장 인공)가 13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총무원장 권한대행 인공스님(중앙종회의장)과 월운스님(중앙사정원장)은 향후 치러지는 총무원장 선거와 관련해 지덕을 갖추고 능력있는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임시집행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집행부가 종회 결의를 존중해 총무원 점거를 풀고 순조로운 인수인계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법에 따라 적법하게 재선거 치러야 한다” 감독회장 재선거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르 찾지 못하고 있다.기독교대한감리회(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는 13일 오후 총회실행부위원회를 갖고 감독회장 선거 문제 등 교단 현안을 논의하려 했으나 모임의 적법성 논란에 부딪혀 해법을 찾지 못한 가운데 간담회로 끝났다.일부 참석자들은 지난해 총회가 개회도 하지 못한 채 신경하 감독회장의 “무기한 연기”로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이라며 총회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실행위원회 소집은 적법하지 못
“이웃종교에 대한 이해가 먼저” 개신교를 향한 그의 우려는 이미 오래전부터 한국사회 안에 쌓여있던 여러 문제들로, 장로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는 “개신교에서 불거지는 문제들 즉, 목회세습, 배타적이면서 공격적인 선교 등은 한국 사람들이 볼 때 정서적으로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사람들은 개신교가 좋은 일을 많이 했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사적인 영역에 들어왔을 때에는 자기들을 너무 귀찮게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전도와 선교라는 것이 종교가 기본적으로 하는 일이지만 그
한국불교태고종 제23대 총무원장 운산스님이 사퇴했다.지난 8월 11일 신촌 봉원사에서 열린 제98회 태고종 중앙종회에서 운산스님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 중앙종회는 운산스님을 비롯한 부원장 보경, 수열 스님의 사퇴도 함께 처리했다. 태고종은 차기 총무원장 선출을 위해 회의를 열고 선거와 관련한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견 발표회를 끝으로 본격적인 선거전 돌입… 합정 교단과 통합 관련해서는 우려의 목소리 높아 오는 9월 치러지는 제94회 예장통합 부총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3일 중부지역에서 시작된 후보들의 소견발표회가 전국 4개 지역을 돌아 11일 서울지역에서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김삼환 목사, 이하 예장통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대성 목사, 이하 선관위)는 11일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부총회장 후보자들의 서울지역 소견 발표회를 진행했다. 발표회에 앞서 이성희(연동교회) 목사의 설교와 함
조계종 제181회 중앙종회가 10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재적의원 81명 중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은 개회사에서 “종단 내 여러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종헌종법 개정안, 입법과제, 종단의 새수장을 선출하는 선거 등 이번 종회는 매우 중요한 종회”라고 밝혔다. 보선스님은 “11월 정기중앙종회의 징검다리와 앞으로 종단발전의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종회위원들이 종단 안정과 발전의 공동책임자라는 자세로 공의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인사말을 전한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김삼환 목사, 이하 예장통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대성 목사)는 3일부터 7일까지 대전과 대구, 광주, 제주에서 부총회장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가짐으로써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예장 통합총회는 지난달 24일 제94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고, 주명수(순천 은성교회)·김정서(제주 영락교회)·채영남(광주 본향교회)·박일성(군산 중부교회) 목사가 입후보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장로 부총회장 후보에는 양회선(인창교회) 장로가 단독 입후보로 나섰다. 예장통합은 직전 부총회장이 이듬해에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지난 6~7일 서울앰배서더호텔에서 감독회의를 열고 오는 13일 총회실행부위원회(이하 총실위)를 예정대로 진행, 총회 개최여부와 감독회장 재선거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고 기독교타임즈가 밝혔다. 이날 회의에 이규학 감독회장직무대행은 참석하지 않았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의 주요의제는 감독회장 재선거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에 위탁하느냐에 대한 여부로 몇몇 감독은 감독회장재선거를 중앙선관위에 위탁할 것을 주장했고, 다른 감독들은 총실위와 총회를 통해 감리회 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자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교단마다 9월 총회를 앞두고 임원 입후보 등록을 마감하는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 이용호, 이하 예장고신)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윤희구(창원 한빛교회) 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예장고신총회는 최근 제59회 총회 임원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회장 단독후보 윤희구 목사를 비롯해 8개의 직책에 12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을 마쳤다. 단독 입후보한 윤희구 목사는 총회장 당선이 확정적인 반면, 예장고신 총회 선거의 최대 화두라 할 수 있는 김철봉(부산 사직동교회) 목사와 윤현주(부산 동래제일교회) 목사는 부총회장
총회장에 김현배 목사 단독 입후보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총회장 서재일)의 제94회 총회 선거등록이 마감되면서 공식 후보자 공고가 났다.총회장에는 기호 1번 김현배(익산노회, 이리제일교회) 목사가 단독 입후보했으며, 목사 부총회장에는 기호 1번 나홍균(충남노회, 대천교회) 목사, 기호 2번 김종성(경기노회, 동수원교회) 목사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기호 1번 김남근(전남노회, 화산교회) 장로, 기호 2번 정진순(강원노회, 성암교회) 장로가 입후보했다.
재선거보다 개혁총회가 우선 감리교회 내 변화와 자성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이하 목회자대회)가 3일 오후 감리교본부 16층 회의실에서 감리교개혁토론회를 열고 개혁을 촉구했다. 진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개혁총회로 새로운 감리교회를, 재선거로 바른 지도력을 세우자’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에 나선 백용현 목사는 “현재 우리 안에 있는 문제 즉, 불법을 행할 수 있는 여지가 우리들의 제도와 법에 있다”고 입을 열었다. 백 목사는 “감독회장 선거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고 그 원인은 잘못된 법과 제도에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