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뫼 안호상 박사 제25주기 추모식이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국가유공자 1묘역 39호에서 거행됐다. 우천 가운데 진행된 추모식에는 50여명이 참석했다.안호상(1902. 1. 23~1999. 2. 21) 박사의 본관은 탐진, 호는 한뫼이다. 경남 의령 출생으로 안석제의 독자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한학을 수학했고, 초대 문교부 장관이 돼 홍익인간의 이념을 근간으로 하는 교육 이념을 토대로 한국 교육의 방향을 설정했다. 국민교육헌장의 사상을 구축하는 데 박종홍과 함께했다. 대종교 최고지도자인 총전교를 역
[서울=뉴시스] 가칭 조국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2024.02.18.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면접이 진행된 서울·광주·제주 지역에 대한 단수 후보자를 의결했다.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의 경우 ▲경쟁력 ▲도덕성 ▲당 기여도 ▲면접 점수를, 비(非) 당협위원장의 경우 ▲경쟁력 ▲도덕성 ▲당 및 사회 기여도 ▲ 면접 점수 등을 합산해 평가했다고 밝혔다.단수 후보자는 총 25명으로 서울 19명, 광주 5명, 제주 1명 등이다.서울 지역의 단수 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부영그룹이 연이어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이중근 부영 회장이 지난해 자신의 고향마을 주민에게 최대 1억원씩을 쾌척하더니 최근에는 직원에게 출산장려금을 1억원씩을 지급하면서다. 의사 단체의 집단행동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이달 15일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 여야에서 빠져나온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은 설 연휴인 11일 첫 회의를 가졌다. 이외에도 본지는 1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경제in] 고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고물가‧고금리 속 극심한 취업난에 허덕이는 20‧30세대.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는 대신 노량진에서 수험서와 씨름하는 청년들을 만났다.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험가에서는 연휴를 반납한 수험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장시간 앉아있기 편한 옷차림에 가방을 멘 수험생들이 바쁘게 거리를 오갔다. 명절 음식 대신 컵밥 한 그릇으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수험생들도 있었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는 한 좌석 간격으로 각종 수험서가 쌓여있었다.최근 공무원 직업 선호도가 낮아지며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동작구의 한 식당에서 환경공무관 9명과 떡국 조찬을 함께하고 이들을 격려했다.식당에 도착한 윤 대통령에게 환경공무관들은 새해 인사를 건넸고 윤 대통령은 한 명 한 명 악수를 한 후 최근 딸을 낳은 환경공무관과 내 집 마련에 성공한 환경공무관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조찬을 시작했다.윤 대통령은 ‘근무시간이 몇 시부터인지’ ‘새벽 시간 교통사고의 위험은 없는지’ ‘아침 식사는 제대로 하는지’ 등을 물으며 참석자들의 근무 여건을 묻기도 했다.최근 득녀한 참석자는 “신생아 특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3지대가 총선 최대 변수로 떠오르지만 빅텐트에 앞서 중텐트 구축에도 버거워 보이는 모습이다. 제3지대는 통합을 강조하며 본격 항해에 나섰지만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 등으로 마찰을 빚으면서 자연스레 총선 전망도 어두워지는 상황이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3지대 주요 인사들인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 등은 서로의 출범식에 총출동하면서 힘을 실어주며 결속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총선을 앞두고 통합협의체를 가동해 비전 대화를 진행하기도 했다.또한 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회동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인사들의 4.10 총선 출마를 두고 친명(친이재명)과 친문(친문재인) 그룹 사이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당 지도부와 이 대표 측근들을 향해 분열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당의 지도부와 당직자, 그리고 이 대표를 보좌하는 분들께 부탁드린다”며 “여기서 더 가면 친명이든 친문이든 당원과 국민들께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이같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의 ‘미래대연합’ 간 통합이 하루를 앞두고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잡음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총선을 앞두고 양측이 ‘개혁미래당’이라는 당명까지 만들어놨지만 통합정당 계획이 비틀리면서 제3지대 연합 전선에도 균열이 가게 됐는데, 당초 거대한 비전과 개혁을 명분으로 한 민주당 탈당이 아니라 자신들의 공천과 관련한 당리당략에 의한 것이라는 비판이 많았던 터라 예상됐던 바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이낙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일 홈페이지에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공고문을 게시하고,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토·일 제외)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검정고시 원서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로 나뉜다.현장 접수는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13일부터 19일까지(토·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대국민서비스(https://kged.go.kr)’에 접속해 13~16일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선거제도 개편을 두고 논의를 마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제도 개편의 키를 잡았지만 내부 의견 수렴에 차질을 빚으면서 쉽사리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병립형 회귀를 촉구하며 압박했고 제3지대는 신중하게 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행 선거제도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지역구 당선자가 정해진 의석수에 미치지 못할 경우 비례대표로 채워주는 선거제다. 비례대표 의석수 47석 중 30석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대학생들을 만나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진행된 대학생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허황된 약속을 남발하기보다는 꼭 해내야 할 우선순위를 정해서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제가 겪어온 청년 시기는 사회적으로 지금보다 파도는 많았던 것 같다. 당시 고도 성장기였기 때문”이라며 “당시 그걸 겪던 우리 세대는 (성장이) 이렇게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2024년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대외협력 강화에 나선다.지난해는 국내외간 자매결연 도시 확장 및 협력사업에 공을 들였다면 올해는 국내외 도시간 협력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올해 1월 ‘대외협력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실시했다. 다양한 방식의 대외협력으로 김포시의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이다.올해는 국내 자매결연 도시를 확장해 양 도시간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공동 추진할 분야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명품 수로도시 글로벌 성장’에 초점을 맞춰 국외 우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 방식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일찍이 권역별 병립형에 찬성 입장하는 만큼 사실상 비례대표제가 확정돼 보인다. 권역별 병립형이 소수 정당에 불리한 비례대표제인 만큼 제3지대는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 안을 제시했다. 해당 안에는 소수 정당 의석을 먼저 확보하는 형태의 내용이 담겼다.현행 선거제도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지역구 당선자가 정해진 의석수에 미치지 못할 경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한 제3지대의 총선 출마 압박이 이어지자, 이 전 대표가 “주의 깊게 듣고 있다”며 불출마 의사를 접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이 전 대표는 21일 전북 방문 기자회견에서 총선 출마 의사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정치인이 국민 앞에서 한 얘기를 쉽게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저희 동지들이 충정으로 출마를 요구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 요구를 주의 깊게 듣고 있다는 정도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이는 불출마를 못 박았던 과거 입장에서, 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개혁신당 초대 당 대표로 추대된 이준석 대표가 “차체 크기는 조금 작아졌을지 모르겠지만, 정당을 이끈다는 고민의 무게가 무엇인지는 충분히 경험해 봐서 잘 안다”며 대표직을 수락했다.이준석 대표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저는 기꺼이 키를 받아 들겠다. 이 차에 5만 5000명의 자발적인 당원들이 누구의 동원 없이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셨고, 앞으로 창의적인 활동으로 이 차의 엔진이 돼주실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탈당하지 못할 것이다, 지지율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빅텐트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제3지대 세력들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출마를 압박하고 있다. 이 전 대표가 불출마 의사를 수차례 밝혔지만, ‘제3지대’의 성공을 위해선 이 전 대표 같은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인사의 출마가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오면서다.이 전 대표의 호남 출마를 거론한 적 있는 개혁신당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은 이 전 대표의 총선 출마 선택지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꼽았다. 이 위원장은 지난 19일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이낙연 전 총리는 이재명 대표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의 친동생인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주도하는 개혁신당에 합류했다.김 대표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야당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지도력의 한계로 혁신의 주도권을 잡지 못한다. 미래비전이 없고 정책대안이 없다. 당 안팎이 전쟁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한때 민주와 진보를 자처했던 86 그룹은 여전히 아방 타방으로 적과 아를 구분하는 사고에 익숙하고 젊은 시절에 배운 계급투쟁의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며 “정치인으로 새로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을 떠난 이준석 전 대표가 정강정책위원장으로 있는 ‘개혁신당’이 20일 공식 출범한다.개혁신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대회를 연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개혁신당 당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첫 대표는 이변 없이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개혁신당 천하람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지난 19일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이준석 대표가 맡는 게 맞지 않나 싶다”며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신당이고 ‘이준석 신당’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데 본인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개혁신당(가칭)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18일 “노인복지법 제26조 1항에 따라 65세 이상에게 제공되는 지하철 무상 이용 혜택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이준석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노인층 교통복지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이준석 위원장은 “논쟁적일 수 있지만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변화”라며 “교통복지는 매우 중요하며 고령화가 가속되는 현재 인구구조 속에서 꼭 다뤄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이준석 위원장은 현행 무임승차 제도의 불공정성도 지적했다. 이준석 위원장은 “도시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