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조직개편 대외협력팀 신설
자매결연 6곳, 상반기 울릉군 예정
김병수 시장 “김포시 위상 높일 것”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2024년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대외협력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는 국내외간 자매결연 도시 확장 및 협력사업에 공을 들였다면 올해는 국내외 도시간 협력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올해 1월 ‘대외협력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실시했다. 다양한 방식의 대외협력으로 김포시의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올해는 국내 자매결연 도시를 확장해 양 도시간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공동 추진할 분야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명품 수로도시 글로벌 성장’에 초점을 맞춰 국외 우수도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사전 준비를 이행할 예정이다. 명품 수로도시 우수정책 등 공유할 수 있는 도시를 선정, 도시간 협력계획 수립과 의견 교환 등 우호교류에 집중 한다.
그동안 김포시는 50만 시대에 걸맞는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국내외 간 자매결연 도시 확장 및 협력사업 발굴에 노력해 왔다.
현재 김포시는 ▲경북 상주시 ▲전남 해남군 ▲서울 동작구 ▲경기 가평군 등 국내 4개 도시와 ▲중국 하택시 ▲미국 글렌데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상태다.
작년에 서울 동작구와 경기 가평군 자매결연 체결에 이어 올해 상반기 울릉군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준비 중이다.
시의 자매결연도시 확장은 비슷한 발전방향과 목표, 상호 보완 적 능력, 경제적 협력 가능성이 있는 도시와의 결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고 시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치행정과 대외협력팀은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기관, 단체, 도시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협력관계 형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매결연 희망도시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각종 회의 및 포럼 행사 등을 방문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윈윈할 수 있는 도시를 선정, 협력사업 평가 등을 거치면서 시민 체감 대외 협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본격적인 대외협력팀을 가동해 시민체감도 높은 사업을 실행하겠다”며 “2024년 김포시의 위상을 높이고 특색있는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