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출처: 연합뉴스)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70대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총 192명이다.

7일 대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분께 파티마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던 79세 남성이 숨졌다. 그는 평소 지병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치매, 뇌경색 등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2017년 11월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달 24일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남성은 확진 판정 후 상주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지난 1일 파티마병원 중환자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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