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성으로 입대해 성전환 수술을 한 부사관이 여군으로 복무하겠다는 희망을 이룰 수 없게 됐다.육군은 22일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한 A하사에 대한 전역심사위원회를 열고 전역을 결정했다.육군은 “심사위에서 군인사법 등 관계 법령상의 기준에 따라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당국에 따르면 남성으로 군에 입대한 A하사는 경기 북부의 한 부대에 복무 중인 지난해 휴가 기간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복귀했다.A하사는 부대 복귀 이후 군 병원에서 신체적 변화에 대한 의무조사를
軍, 北의 최근 공개 신형 미사일 고각 발사 추정“새로운 무기일 가능성 배제 못해… 한미軍, 분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24일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의 최대고도는 97㎞, 비행거리는 약 380여㎞, 최고속도는 마하 6.5 이상으로 탐지됐다고 밝혔다.이날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45분경, 오전 7시 2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북한이 쏘아올린 발
軍 “경계실패 관련 없어” 주장부대조사기간 장기휴가 내보내국방부 “모든 가능성 놓고 조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 어선 정박 사건으로 경계실패 책임을 물어 조사를 받았던 육군 23사단의 당시 초소 근무 병사가 한강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병사에 대한 심리적 압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군은 경계실패 조사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했다.9일 육군 등에 따르면, 육군 23사단 소속 A일병(21)은 전날 오후 9시 55분경 서울 한강 원효대교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당시 근처를 지나던 유람선이 발견해 신고를 했고, A일병은 여의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 어선의 강원 삼척항 정박으로 경계작전에 실패한 육군 23사단 소속 병사가 한강에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정모(22) 일병이 전날 오후 9시쯤(추정) 서울 원효대교에서 투신해 목숨을 잃었다. 휴가 중이던 정 일병은 소초에서 상황전파 등을 맡아 근무를 했다.하지만 북한 어선이 정박한 지난달 15일엔 비번이라 근무를 맡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일종의 시위… 대미·대남에 불만 수위↑”“정부, 북한에 ‘유익 없음’ 강하게 전해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한 가운데 북한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서서히 강경노선을 타며 계획적으로 이번 행동을 취했다는 관측이 나왔다.4일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은 오늘 오전 9시 6분경부터 9시 27분경까지 (강원도) 원산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약 70㎞에서 200㎞까지 비행했다. 추가정보
‘단거리 발사체’로 수정 발표청와대도 현재 상황 분석 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북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4일 합참은 “북한은 오늘 오전 9시 6분경부터 9시 27분경까지 (강원도) 원산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며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약 70km에서 200km까지 비행했고,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했다.앞서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것을 ‘단거리 미사일’로 발표했으나, 다시 ‘단거리 발사체’로 수정해 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합동참모본부(합참)가 4일 오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북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휴가를 나온 한 장병이 서울역 대합실에서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월 2회 이하 제한… 분·소대 단결 활동 때, 가벼운 음주도 가능[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병사들의 평일 일과 이후 부대 밖 외출이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이날 국방부는 병사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하고 작전·훈련 준비 등을 위한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평일 일과 후 외출’을 전면 허용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8월부터 일부 부대에서는 병사들의 평일 일과 후 외출을 시범 운영했다. 육군의 경우 3·7·12·21·32사단, 해군 1함대, 해병 2사단·6여단·연평부대, 공군 1전투비행단·7전대·305관제대대·518방
2월 1일부터 전면 허용… 개인용무 월 2회단결활동 땐 음주도 가능… 부대밀집지역 환영 분위기[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병사들의 평일 일과 후 외출 제도가 2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31일 국방부는 이처럼 밝히면서 군별 형평성 유지를 위한 개인별 허용기준을 정립했고 군 기강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제대별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병사들의 일과 후 외출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4시간이다. 군사대비 태세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단결 활동이나 일가친지 면회, 병원진료, 자기개발과 개인용무 등의 목적으로 외출이 가능하다
시범운영 후 7월부터 전면시행 계획‘일과 후 외출’ 내달부터 허용 예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오는 4월부터 부대 내 모든 병사들이 일과 후 자기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국방부 당국자는 16일 “현재 일부 부대에서 시범운영 중인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오는 4월부터 육·해·공군·해병대 모든 부대로 확대한다”면서 “3개월 정도 시범 운영한 후 전면시행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 당국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시범운영 기간(3개월)이 끝나면 7월부터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시행
외박 가능 위수지역 대신 2시간 내 복귀 가능지역 검토휴대전화 일과 후 사용가능 휴일은 종일… 카메라·녹음 제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내년 2월부터 병사들의 평일 외출을 전면 허용할 방침이다. 휴대전화 사용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상반기 중 전면 시행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27일 국방부는 정례브리핑을 열고 병사들의 평일 외출과 외박지역 제한 폐지, 휴대전화 사용 등 병영문화 혁신 관련 정책 추진방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그동안 병사들의 평일 외출, 외박지역 제한 폐지, 휴대전화 사용 등에 대해 일부 부대 시범 운영을
9.19군사합의 적극 이행… DMZ 내 모든 GP 철수·군사공동위 설치한미 전작권 전환 준비… 내년 8월 한국군 작전주도 능력 첫 검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내년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남북 군사적 긴장완화와 국방개혁 추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을 주요한 내용으로 내세웠다.20일 국방부는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19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이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국방부는 또한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는 강한 군대’ 건설을 목표로 한
CCTV 확인결과, 근무처 가기 전 “화장실 가겠다” 하고 사건 발생“사망 전 ‘극단적 선택 암시단어’ 검색”… 17일 유가족 참석 현장감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원도 양구 최전방 부대의 GP(감시초소) 화장실에서 총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된 김모(21) 일병 사건에 대해 군 당국이 초기 수사 결과 병영갈등은 없었다고 밝혔다.19일 육군은 “현재까지 수사 상황을 보면 구타·가혹행위 등 병영갈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따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군 당국은 사건이 발생한 지난 16일 해당 부대 헌병수사관 등을 중심으로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방부가 일과 후 병사들의 평일 외출 제도 시행에 앞서 10월 말까지 시범부대를 운영한다.국방부는 19일 “국방개혁2.0의 일환으로 사회와의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작전·훈련준비를 위한 충분한 휴식 등을 보장하기 위해 병사들에게 평일 일과 이후에 외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국방부는 오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육·해·공군 13개 부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욱군은 3·7·12·21·32사단 등 5곳, 해군과 해병대는 1함대, 해병2사단 8연대·6여단 군수지원대대,
기존 대통령령인 ‘기무사령’ 폐지 후 신설 예정정치개입·민간사찰 엄격히 금지 조항 첨부‘국군보안방첩사령부’ ‘국군정보지원사령부’ 거론[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군기무사령부가 사령부 형태로 남되 완전 해체에 가까운 수준으로 재정비한다. 또 보안·방첩 업무에 특화된 새로운 부대로 재편한다.기무사는 지난 1977년 신군부의 권력 장악을 주도했던 국군보안사령부로부터 탄생했다. 보안사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다가 윤석양 이병이 보안사의 지난 1990년 민간인 사찰을 폭로하면서 쇄신을 다짐하며 기무사로 1991년 1월 간판을 바꿨다.하지만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군기무사령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계엄령 내용 검토는 없었다고 밝혔다.기무사는 31일 알림 자료를 통해 “지난 정부 기무사에서 노 대통령 탄핵심판 기간 중 문제점을 짚어봤으나 계엄 내용 검토는 일절 없었다”고 못박았다.앞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004년 노 전 대통령 탄핵 당시의 기무사 대응문건을 제출해 달라고 군 당국에 촉구했다.이에 대해 기무사는 “김성태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시 기무사가 계엄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 특별법 시행송영무 국방 장관에 예우 다할 것 당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제2연평해전 유족들을 초청해 국가의 예우가 늦어진 데 대해 사과하고, 정부가 책임을 다하게 됐다는 뜻을 전해달라고 주문했다.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주재한 제29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대한 특별법 시행령’을 심의 의결했다.이 시행령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에게 군인연금법상 전사 보상기준에 상응하는 보상금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방부 “수능 치르는 병사 휴가 연장”
“박 대장 부인은 참고인으로 조사”“전자팔찌·부모 모욕 사실로 보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방부가 4일 공관병에 대한 과도한 갑질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인 박찬주 대장(육사 37기)에 대한 의혹이 대부분 사실이라고 밝혔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방부에서 중간 조사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하고 “민간단체가 군 검찰에 제출한 고발장과 감사조사를 결과를 토대로 형사입건해 검찰수사로 전환키로 했다”고 말했다.앞서 국방부는 지난 1일부터 박 대장과 그 부인을 포함한 공관에 근무하는 병사 6명,
화성-12 발사 후 다시 발사 도발500여㎞ 비행… ICBM은 아닌 듯[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북한이 21일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쐈다. 지난 14일 화성-12 발사한 지 일주일 만이다.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오후 4시 59분쯤 북창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약 500여㎞를 날아 동해상에 떨어졌다. 비행 거리 등으로 볼 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8번째다. 이번 미사일은 지난달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