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내 병사 휴대전화 사용, 4월부터 모든 부대로 확대
부대 내 병사 휴대전화 사용, 4월부터 모든 부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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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6일 오후 서울역에서 코레일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국방부의 주최로 열린 ‘중소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서 전역을 앞둔 군인들이 채용 관련 팜플렛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코레일 협력사 8개사를 포함해 코레일과 중진공이 추천하는 우수 중소기업 30개사가 참가하며 채용 규모는 100여명이다.  ⓒ천지일보 2018.11.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방부가 병사 휴대전화 사용과 평일 일과 후 외출, 외박지역 제한 폐지 등 병영문화 혁신과 관련한 정책 추진 방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역에서 코레일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국방부의 주최로 열린 ‘중소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서 전역을 앞둔 군인들이 채용 관련 팜플렛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8.11.26

시범운영 후 7월부터 전면시행 계획

‘일과 후 외출’ 내달부터 허용 예정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오는 4월부터 부대 내 모든 병사들이 일과 후 자기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 당국자는 16일 “현재 일부 부대에서 시범운영 중인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오는 4월부터 육·해·공군·해병대 모든 부대로 확대한다”면서 “3개월 정도 시범 운영한 후 전면시행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당국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시범운영 기간(3개월)이 끝나면 7월부터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가능시간은 일과 후로, 평일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휴대전화는 보안 취약구역을 제외한 전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는 부대별 실정을 고려해 통합 또는 개인적으로 보관하기로 했다. 휴대전화 촬영과 녹음기능은 통제한다.

병사 휴대전화는 반입부터 사용까지 ‘국방보안업무훈령’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된다. 반입시 반입신청서와 보안서약서를 써야 하며, 기기별로 등록번호가 부여된다. 또한 외장형 저장매체는 반입·사용이 불가능하고, PC나 노트북 등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군사자료를 저장, 전송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를 게시하면 처벌을 받는다.

국방부 당국자는 “자율과 책임의 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위반행위 시 상응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전군 공통규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부대에 시범 적용되고 있는 ‘병사 일과 후 외출’은 다음 달부터 모든 부대로 확대된다.

외출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4시간이며, 군사대비 태세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단결 활동, 면회, 자기개발 및 개인용무(병원진료 등)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허용횟수는 포상개념의 분·소대 단위 단결 활동을 제외한 개인 용무를 위한 경우 월 2회 이내로 한다. 휴가자를 포함해 부대 병력의 35% 범위 이내에서 외출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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