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8번째 발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북한이 21일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오후 북창 일대에서 불상의 발사체 1발을 발사했으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8번째다. 일본 교도통신도 이날 일본 정부가 북한 미사일 발사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NHK에 따르면 미사일은 오후 5시쯤 발사됐으며, 동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남 양산 사저에서 정국 구상 차 휴가를 보내려던 문
지난해 북한군 소총에 뚫리는 방탄복 공급한 업체로 확인군 간부들, 전용차 타고 골프장 출입 등 사적 이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군이 뇌물·재취업 보장 등의 뒷거래를 받고 성능이 떨어지는 방탄복을 납품받은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군은 철갑탄 방호용 방탄복을 자체 개발하고도 보통탄 수준의 방탄복을 납품받은 것이다.23일 감사원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을 대상으로 방탄복 등 ‘전력지원물자 획득비리 기동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처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군 당국은 지난 2007년 12월 국방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군 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중지한 육군훈련소 훈련병의 면회·외출에 대해 향후 휴가로 보상키로 했다.군 당국은 9일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들이 6주간 훈련을 받은 뒤 가족들과 면회와 외출이 허용됐지만, 이번에 메르스 여파로 이를 중지하고 있다”면서 대신 “부대 배치 후 처음 받게 되는 휴가 중 보상으로 하루를 더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육군훈련소는 메르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입영 대상자를 상대로 발열이나 기침 등 메르스 증상을 검사하고, 입영자 중 메르스 증상 의심
성실하게 복무 마치면 2% ‘복무보상점’ 부여전에도 여성계 반발로 무산… 현실성에 우려[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윤일병 폭행 사망사고 등을 계기로 군(軍) 문화를 탈바꿈하기 위해 출범한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혁신위)’가 18일 군 복무자에 보상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담은 혁신안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다시 ‘군 가산점 부활’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혁신안에 따르면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친 병사가 취업 시 만점의 2% 내에서 ‘복무보상점’을 부여하되 1인당 5회로 제한하고 보상점 혜택으로 인한 합격자 수는 10% 내로 제한한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휴가나 외박 후 휴대전화를 몰래 부대로 가져와 사용하다가 징계를 받은 병사가 지난해 18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방부가 국회 법사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미인가 휴대전화와 스마트폰을 무단으로 반입해 사용하다가 징계를 받은 병사는 육군 1473명, 해군 240명, 공군 99명 등이었다. 올해 6월까지는 육군 355명, 해군 104명, 공군 71명 등이 징계를 받았다.군 당국은 병사들의 휴대전화 영내 반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최근 일부 병사들이 교묘한 수법으로 휴대전화를 몰래 반입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휴일에만 가능하던 일반 군부대 면회가 내일부터는 평일에도 허용되는 등 군 면회제도가 대폭 개선된다.국방부는 31일 자료를 내어 “9월을 국민이 신뢰하는 열린 병영문화 시작의 달로 선포한다”며 “회제도 개선과 휴대전화 보급방안 등 지난 25일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발표한 연내 조치 4가지 혁신안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우선 병사들이 휴일뿐 아니라 평일에도 가족이나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는 평일 면회제도가 시행된다. 평일 면회를 일과 후에 허용하되 면회시간이나 장소 같은 세부 사항은 장성급 지휘관이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군 당국이 지난 4월 한 달 동안 전 부대를 대상으로 병사 관리 실태를 조사해 가혹행위 가담자 3900여 명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육군이 지난 4월 7일 28사단 윤모 일병 사건 후 4월 한 달간 전 부대를 대상으로 가혹행위 여부를 긴급 조사한 결과 3900여 명의 가혹행위 가담자를 적발했다고 3일 군 소식통이 밝혔다. 병사와 초급 간부인 이들은 가혹행위 경중에 따라 휴가 제한과 영창, 징계 등의 조치를 받았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적발된 병사와 초급간부들은 주로 언어폭력과 불필요한 내용
美항공모함‧전략폭격기 불참할 듯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부가 2월 마지막 주 시작될 한미 연합군사연습인 ‘키 리졸브’의 일정과 목적 등을 중국과 북한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26일 “설 연휴가 끝나고 내달 초에 군사 외교채널과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등을 통해 설명할 계획”이라며 “키 리졸브 연습이 연례적으로 시행되는 한반도 방어를 위한 지휘소훈련(CPX)이라는 점을 주지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방부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 무관을 내달 초 불러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이 연례적인 방어 훈련
도입 16년 만에 국방부 연예병사 제도 폐지[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앞으로 ‘연예병사’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지난 1997년 처음 도입된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제도’가 16년 만에 폐지됐다.18일 국방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연예병사 제도 폐지를 공표하고, 징계 대상 8명을 포함한 연예병사 15명 전원에 대한 복무부대를 8월 1일부터 재배치하겠다고 밝혔다.단, 잔여 복무기간이 3개월 이내인 병사(3명)는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잔류시켜 일반병사와 같이 복무하고, 나머지 12명 중 징계대상이 아닌 6명은 8월 1일부터 재배치,
홍보지원대 특별관지침 발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앞으로 연예병사(홍보지원병)가 대외행사 후 포상휴가 등 별도로 누리던 혜택이 사라진다. 국방부가 연예병사의 과도한 휴가를 제한하고 혼자 공무외출을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홍보지원대 특별관리지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홍보지원병들의 휴가 일수가 국방부 근무지원단의 일반병사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줄어든다. 군 당국은 공무를 빌미로 무분별하게 외박과 외출을 하는 연예병사의 관행에도 제한을 뒀다. 이번 특별관리지침에 따라 연예병사는 공연 준비 등을 이유로 외출할 때는 당일 저녁 1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방부가 연예병사의 과도한 휴가를 제한하고 혼자 공무외출을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홍보지원대 특별관리지침’을 마련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4일 “홍보지원병에 대한 특혜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대외행사 후 포상 조치 등을 제한하기로 했다”면서 “공연 준비 등을 이유로 외출할 때는 간부가 동행하고 당일 밤 10시 복귀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연예병사가 군 주관행사를 지원할 때는 가능한 부대 내 시설 또는 복지시설에서 숙박하도록 했고 외부인을 사적으로 접촉하는 행위도 통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