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18일 성추행 피의자인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장모 중사에 대해 강제추행 치상 혐의로 구속 기소할 것을 국방부 검찰단에 권고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수사심의위는 장 중사가 이미 구속된 상태이고 증거가 충분한 점을 들어 기소 의견으로 결론을 냈다.지난 2일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장 중사를 구속했다. 사건 발생 3달여 만이었다. 이후 구속기한이 한차례 연장됐다.장 중사는 지난 3월 충남 서산 소재 공군 제2
장병 특정할 수 없어 전원 재접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군과 관련한 사건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엔 대구 군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아닌 식염수를 접종하는 일이 발생했다. 군 병원 측은 식염수를 접종받은 장병들을 특정할 수 없어 해당 시간대에 접종받은 전원에 대한 재접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14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국군대구병원 백신투약사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군 병원의 착오로 국군 장병 6명이 백신이 아닌 식염수만 들어간 주사를 접종받았다는 것
포천 육군부대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2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육군 간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추가 확진자는 경기도 포천 육군부대 소속 간부로,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이 가운데 한 간부는 휴가 복귀전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예방 관찰 기간 확진됐고, 접촉자인 간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군내 1차 백신 접종 후 확진 사례는 21명이 됐으며, 이들 간부의 접촉자 등 30여 명은 추가 검사 결
군 검찰, 군사경찰단 등 압수수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성용 공군 참모총장이 4일 숨진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했다.이 총장은 4일 문자 공지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일련의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2021년 6월 4일부로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도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분들께는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또 “아픔과 상처가 조속히 치유되길 바라며, 공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군사경찰단 압수수색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검찰이 4일 숨진 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 사건과 관련해 공군본부 군사경찰단 등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검찰단이 지난 1일 공군 측으로부터 이번 사건을 이관 받은 뒤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군 관계자는 국방부 검찰단이 이날 오전 계룡대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를 비롯해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과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군 검찰이 관련자 신병확보를 비롯해 부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공군 A중사가 2일 구속됐다. 사건 발생 3달여 만이다.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이날 오후 ‘군인 등 강제추행 치상’ 혐의로 A중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에 따라 현재 A중사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미결수용실에 구속수감 됐으며, 추후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그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호송차량에서 내리면서 ‘피해자에게 조금도 미안한 마음이 없느냐’,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는데 할 말 없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그러나 약
“동맹에 영향 주는 행위 규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한미군 사령부가 31일 주한미군 등 외국인들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술판을 벌이는 등 소란을 피운 사건과 관련해 미군 인원 연루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주한미군 대변인인 리 피터스(Lee Peters) 대령은 이날 오전 “미군은 해운대에서 벌어진 행위를 알고 있다. 현재 한국 경찰에 협조 중”이라며 “주한미군 관련 인원이 연루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리 대변인은 다만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조사 종료 때까지 이번 사건에
징계 등 후속 조치 전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 직할부대인 계룡대 근무지원단 격리장병의 부실 급식 원인은 급양 감독 소홀로 25일 확인됐다.계룡대 근무지원단은 이날 자체 페이스북에 ‘국방부가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를 싣고 “도시락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해당 식당과의 상호 소통과 급양 감독이 소홀한 상황에서 반찬이 부족한 상태로 포장돼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부대는 지휘관을 중심으로 부식 수령을 현장 점검하고 매 식사시간 식당운영 실태와 급식 만족도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는 지난 17
전체 부대원 휴가자 비율 최대 35%까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0일 중대 및 소대 단위별로 병사 ‘단체 휴가’가 시행되는데 대해 “대비태세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오늘부터 휴가가 시행된다”면서 “군사 대비태세를 제일 우선순위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비태세에 지장을 받지 않는 선에서 휴가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생활관 단위로 휴가를 시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부대들도 많다”며 “그래서 각급 부대의 여건을 고려해서 휴가를 시행
격리 장병엔 PX 배달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최근 불거진 군 장병 ‘부실 급식’ 논란과 관련해 기본 급식비를 내년도 1만 500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서욱 국방부 장관은 7일 오전 국방부에서 ‘격리장병 생활 여건 보장’을 위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급식과 시설 등 장병 처우 문제를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이날 관련 브리핑에서 “격리 장병들에 대한 급식 지원과 관련해 관심과 정성을 더욱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정량 및 균형배식의 기본원칙을 철저
‘집단감염’ 사천 공군부대서 1명 추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일 5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공군 병사 2명, 공군 간부 2명, 국방부 직할부대 군무원 1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전날까지 8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간부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9명이 됐다.국방부는 “부대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108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500여 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기 남양주·파주·경북 포항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3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 남양주 육군부대 소속 병사 1명과 파주육군 부대 소속 1명, 경북 포항 해군부대 소속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경기 남양주시 육군부대는 전날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 병사는 확진자 발생에 따른 60여명에 대한 추가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인원은 현재까지 음성으로 확인됐다.파주 병사는 휴가 중, 해군 병사는 복귀 후 예방적 격리해제 전 받은
충남 논산·경기 고양·남양주 등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4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충남 논산·경기 고양·남양주 육군 부대 소속 병사들 3명과, 인천 해군 부대 간부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들 병사들은 모두 휴가 복귀를 전후해 받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논산 부대의 경우 예방 차원에서 접촉자 등 40여 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인천 해군 부대 간부는 가족 확진으로 자가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이
휴가 등 방침 그대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군내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다음 달 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는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과 연계해서 전 부대에 적용 중인 군내 거리두기 2단계를 5월 2일까지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휴가는 방역 관리가 가능한 범위 안에서 부대 병력 20% 이내로 허용하는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집단 감염 발생지에 사는 장병의 휴가는 상황에 따
민간 확진자와 접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1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북 포항시 지역 해병대 간부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이 간부는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26명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는 668명, 완치자는 642명이다.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307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만 9230명이다.
시설대대 소속 공무직 근로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27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근무지원단 시설대대 소속 공무직 근로자 1명이 전날 민간인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이 근로자는 전날까지 출근했으며, 식당 등 영내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국방부는 전 직원에게 문자 공지를 보내는 등 영내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국방부 영내에선 올해 들어 다섯 번째 확진자인데 그간 합동참모본부에서 근무
경기 이천·광주·강원 춘천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3명 늘었다.국방부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 이천 육군 부대 소속 군무원 1명과 경기 광주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 1명, 강원 춘천 육군 병사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천 군부대는 확진된 소속 군무원의 접촉자 등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상자 170여명 중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7명을 제외하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육군 상근예비역 병사는 가족 확진으로 검사를 받아 양성
서울·남양주·파주·포항부대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4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10시 기준 서울 육군부대 간부 1명, 경기 남양주 육군부대 간부 1명, 파주 육군부대 병사 1명과 경북 포항 해병대 군무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서울 육군 간부는 자녀가 확진돼 보호자로 생활치료센터에 함께 입소하고 있다가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남양주의 육군 간부는 민간 확진자와 동선이 중복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파주의 육군 병사는 인천으로 휴가를 갔
대구·진행 군부대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2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구 공군부대 소속 간부 1명과 경남 진해 해군부대 군무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해군 군무원은 지난 4일 확진된 같은 부대 동료 군무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공군 간부도 가족 확진으로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622명이 됐다. 이 가운데 588명이 완치됐고, 34명은 치료 중이다
경기 광주·연천서 발생“육군회관 접촉자 전원 음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 2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 광주 지역 육군 군무원 1명, 연천군 육군부대 병사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광주 지역 육군 군무원은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접촉한 인원은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연천 지역 육군 병사는 경기 안양시에서 전역 전 휴가를 보내던 중 증상이 발현됐다.이외에 지난 11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은 접촉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