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객석 벽 과감히 허물어75억 공사비… 300석 규모개관작 ‘사막속의 흰개미’[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다양한 예술 작품의 기획·제작이 가능한 300석 규모의 새로운 공연장인 세종S씨어터의 문을 열었다. 세종문화회관은 개관 40주년을 맞아 차별화된 극장을 조성, 공간 활용성 증대를 통한 극장 운영의 양성을 도모하고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6년에 착공했다.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세종S씨어터 개관 기념 프레스투어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성규 사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이 10월 한 달간 6개 자료실과 기획전시실에서 다양한 전시를 진행한다. 10일 서울도서관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월 4일까지는 6개 자료실에서 ‘10월 테마 도서 전시’가 진행된다. 10~28일에는 기획전시실에서 ‘10월 문화의 달’ 기념 ‘서울을 담다’ 기획 전시도 개최될 예정이다.서울도서관 테마 도서 전시는 사서들이 매월 다른 주제를 정해 도서관 내 6개 자료실에 도서를 전시하는 것으로,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개관 시부터
‘서울디자인클라우드’ 기자간담회 17일부터 10흘간 DDP서 진행 디자인 소통의 한마당으로 마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디자인을 통한 시민 참여와 소통의 장입니다.”3일 오후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오는 17일 개막하는 ‘서울디자인클라우드’ 행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이사는 “행사는 디자인 산업, 품격 창출을 전략 방향으로 삼고 있다”며 “서울디자인위크, 서울패션위크, 서울새활용위크를 아우르는 디자인 소통의 한마당”이라고 강조했다.‘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흘 간 서울
헐버트 박사 서거 69주기석탑 찾은 뒷이야기 공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907년 3월 19일 헐버트 박사는 한 외국인과 함께 남대문역(지금의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송도(개성)로 갔다. 도보로 남쪽으로 30여리 떨어진 풍덕으로 향했다. 걷는 도중 여기저기에서 수레바퀴 자국이 남아있었다. 사람만이 간신히 다닐 수 있는 계곡을 따라 500여 미터를 올라가니 석탑이 있던 현장이 눈에 들어왔다. 석탑이 일본에게 약탈당했다는 소식은 사실이었다. 석탑이 있던 자리에 파괴된 석탑의 기반석만 남아있었다. 석탑 파편이 여기저기에 나뒹굴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 17대 효종의 ‘영릉(寧陵)’이 오는 16일부터 6주간 특별 개방한다.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휴가철을 맞아 이날부터 8월 20일까지 매일 경기 여주시에 있는 영릉과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을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별 개방은 여름 휴가철 휴관일에 영릉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조치다. 영릉은 정기 휴일이 월요일이지만, 이 기간에는 휴일이 없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지난해 새로 개관한 세종대왕역사문화관도 쉬는 날 없이 문을 연다.다만 세종대왕릉인 영릉(英陵), 세종대왕릉과 효
서울도서관, 여름 휴가 주제로 개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7월 여름휴가 맞이 ‘테마 도서 전시’가 마련됐다.서울도서관은 3일부터 29일까지 ‘여름휴가’를 주제로 ‘7월 테마 도서 전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도서관 내 6개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테마 도서 전시’는 서울도서관 사서들이 매월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는 도서관 소장 도서를 선정해 전시하는 것이다.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개관 시부터 계속 진행하고 있다.7월 테마 도서 전시의 주제는 ‘여름휴가’로 전시
1975년 개관해 6번의 개․폐관 겪어40년간 연극계 살아 있는 역사 써서울시가 장기임대로 다시 문 열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내가 24살이던 1975년 그 시절 명동은 젊은이들의 만남과 추억의 모임과 문화 토론의 장이었어. 그때 데이트 코스는 도봉산 등 근교의 산이나 신촌에서 기차를 타고 창경궁이나 덕수궁 등 고궁으로 가곤 했는데 비가 오는 날이면 명동에 있는 중·대극장에서 공연을 보곤 했지. 9월 초순경 명동성당 인근에 줄이 길게 늘어 선거야. 그 줄은 삼일로창고극장(당시 명칭 에저또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개관 공연 에쿠스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7월초 평양에서 진행될 남북통일농구경기가 이틀간 총 4차례 열릴 것으로 보인다.25일 황성운 문체부 대변인은 세종시 문체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남북 간 대항전인 친선경기와 남북 선수를 섞어서 팀을 구성하는 혼합경기가 남녀 별도로 총 4차례 진행될 예정”이라며 “경기 날짜는 7월 4~5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중계팀을 구성해 방송할 예정이며, 녹화방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평양을 방문하는 남측 인원과 방북 경로는 남녀 선수와 스태프 50명에 지원단과 중계팀 모두 합쳐 100명 정도 될 것이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미국 워싱턴 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22일(현지시간) 정식 개관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대한제국이 미국에서 자주와 외교 노력을 펼친 무대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사관을 찾아 전시실을 둘러봤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 공사관 초대공사인 박정양의 손녀 박혜선씨와 공사관 서기관이던 이상재씨, 장봉환의 증손인 이상구ㆍ장한성씨를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개관식 날짜는 1882년 5월 22일 맺은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암사동 유적 전시관이 박물관으로 재탄생한다.22일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 따르면, 서울 암사동 유적 전시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박물관으로 재개관을 알리는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준공식’을 25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서울 암사동 유적 전시관은 1988년 8월 개관해 올해로 31년째를 맞는다. 구는 6,000여 년 전 신석기시대 유적 중 최대 규모이자 온전한 마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서울 암사동 유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전시관 콘텐츠 및 외관 개선을 추진해왔다. 국․시비
복원공사 마치고 개설 130주년 기념 개관식[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미국 워싱턴 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태극기가 게양된다. 지난 1905년 을사늑약 체결 후 내려진 태극기가 113년 만에 펄럭이는 것이다.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2012년 매입한 미국 워싱턴 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건물의 복원공사를 모두 마치고 22일 오전 10시 30분(미국 동부 현지 시각) 워싱턴 D.C.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개관식 날짜는 1882년 5월 22일 맺은 ‘조미수호통상조약’ 날짜에 맞췄다.공사관 건물은 애초 1877년 미
판오페라 등 공연도 열려[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고택에서 음악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껴볼까.‘고택의 봄을 품고 누리다’를 주제로 간송 옛집에서 2018년 어울림 봄 음악회가 4월 20부터 이틀간 열린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서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을 자주 접하지 않는 관객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성해 흥겨운 봄의 소리를 전한다.20일 오후 7시 30분에는 옛 양주권 도시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양주시 시립교향악단(지휘자 김지훈)이 도봉구를 방문해 활기 넘치는 봄의 선율을 선사한다.크플랜드의
부민관서 출발, 1978년 개관황병기 등 국악거목 거쳐가올해 56개, 517회 공연·전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가 1978년 건립한 문화예술전문기관 ‘세종문화회관’이 14일 개관 40주년을 맞는다. 그간 세종문화회관을 다녀간 관객은 약 6천 2백만명이다. 서울시민 모두 평균 6번씩은 다녀간 것.세종문화회관에서는 해외 최정상 뉴욕필하모니, 마린스키발레단 등 최정상 예술단뿐만 아니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등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공연들이 국내 최초로 공연됐다.단일 최다 입장 기록은 1979년 7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극장에
1985년 첫 남북 문화예술 교류 진행돼2005년 조용필 단독 콘서트 후 공연 단절‘봄이 온다’ 남북평화협력 기원 공연 재개조용필·이선희·백지영 등 11팀 무대 올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남한 예술단의 평양공연이 조용필 단독 콘서트 이후 13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역대 방북 예술단의 공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985년 평양대극장서 첫 공연처음 남북 문화예술 교류가 이뤄진 것은 1985년 이산가족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 교환 방문이었다. 이때 방문단은 평양대극장과 서울 중앙국립극장에서 각각 두 차례의 예술단 공연을 펼쳤다.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27일 화요일 오후 브뤼셀 왕립음악원에서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풍류’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공연은 한-EU 수교 55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첫 공식행사로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브뤼셀 왕립음악원과 국립국악원 협력으로 열렸다.브뤼셀 왕립음악원은 1877년에 개관해 약 1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수준 높은 대표 음악기관이다. 브뤼셀 내에서도 벨기에 법원, 외교부, 왕립미술관 등 정치 ․ 문화계 주요한 기관들이 밀집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세계 각국의 문화계 및 외교 인사들과 유럽연합, 국
백지영 ‘총 맞은 것처럼’, 조용필 ‘꿈’ 등 불러[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평양 공연’과 관련해 방북 사전점검단이 지난 24일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가운데 4월 초 우리 예술단이 평양에서 어떤 곡을 부를 지 윤곽이 나왔다.26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남한 예술단의 평양공연 공식 타이틀은 ‘봄이 온다’로 결정됐다. 이번 공연에서 가수들은 북한에 잘 알려져 있거나 정서와 어울리는 곡을 선곡할 예정이다.우선 조용필은 대표곡인 ‘그 겨울의 찻집’을 비롯해 ‘친구여’ ‘꿈’ ‘모나리자’ 등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일 열리는 남북 실무접촉에서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우리 예술단의 방북 공연의 세부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19일 황성운 문체부 대변인은 세종시 문체부 청사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태권도 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 공연 준비는 통일부와 문체부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공연 내용과 구성 부분은 내일 열리는 북측과의 실무회담에서 자세히 논의된다”고 전했다.예술단 음악감독과 관련해 황 대변인은 공연 내용이 대중음악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므로 윤상 씨를 선임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현재 언
전통문화 융합 체험․전시 마련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내에 한국전통문화센터를 새로 개관했다.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는 전통문화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과 문화올림픽을 홍보한다.한국전통문화센터는 지난달 18일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출국장 3층 양쪽 편의공간에 있다. 담백한 한옥 공간 디자인의 동관은 ‘배려와 소통의 문자, 한글’을, 서관은 ‘한국 장신공예의 멋과 향기’를 주제로 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 우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도 지식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이번에는 일본의 ‘죽도(울릉도) 도해 금지령’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디지털 파일로 SNS에 28일 공개했다.‘독도 지식 캠페인’은 독도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디자인 파일을 트위터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올려 SNS상에 널리 전파하는 ‘전국민 독도교육 운동’이다.서 교수는 “독도의 대외적인 홍보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독도에 대해 잘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40주년 페스티벌부터 신설 극장 개관까지12개월간 총 56개 517회 공연·전시 선봬[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은 세종문화회관의 시즌 프로그램이 공개됐다.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M씨어터에서 ‘2018-19 세종시즌’ 발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016년부터 총 12개월에 걸쳐 운영되는 시즌제를 도입했고, 1년여의 공연 계획을 대중에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세번째 시즌으로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총 56개 517회 공연과 전시가 관객을 맞이한다.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