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지난 8월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더위를 잊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지난 8월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더위를 잊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이 10월 한 달간 6개 자료실과 기획전시실에서 다양한 전시를 진행한다. 

10일 서울도서관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월 4일까지는 6개 자료실에서 ‘10월 테마 도서 전시’가 진행된다. 10~28일에는 기획전시실에서 ‘10월 문화의 달’ 기념 ‘서울을 담다’ 기획 전시도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도서관 테마 도서 전시는 사서들이 매월 다른 주제를 정해 도서관 내 6개 자료실에 도서를 전시하는 것으로,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개관 시부터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각 나라 드라마의 원작소설, 독립출판물, 수학, 별과 천문학 등 7개의 다양한 주제로 기획해 주제에 맞는 도서를 각 자료실에 전시한다.

장애인자료실에서는 ‘드라마가 된 소설들’을 주제로 독일, 중국, 한국, 일본 등 각 나라에서 방영한 드라마의 원작 소설 17권을 마련했다.

일반자료실1에서는 이용대상에 따라 2개의 세부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별이 빛나는 밤에’를 주제로 아이들이 관심 있는 별과 천문학 관련 도서 17권을 소개하며, ‘수학 이야기’ 전시에서는 수학을 포기한 사람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수학 관련 도서 26권을 만날 수 있다.

일반자료실2에서는 ‘#독립출판 #문학’ 전시는 색다르고 다양한 주제로 제작되는 1인 출판물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서울도서관에서 소장중인 독립출판물 중 문학 분야 도서 33권을 전시된다.

또한 서울자료실에서는 ‘군인과 군대’를 주제로 재향군인의 날을 맞이해 군인과 군대, 호국 관련 도서 19권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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