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종합적 한국 문화관광 홍보관인 청와대 사랑채를 새롭게 단장하고 27일 재개관한다.작년 한해 내국인 27만 명, 외국인 83만 명 등 약 111만 명이 방문한 청와대 사랑채는 그동안 한국의 다양한 전통 문화와 우리 역사를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되어 왔다.매년 외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품격 한국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필요성에 따라, 기존 서울시에서 운영하던 청와대 사랑채를 금년 3월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종합적인 한국문화관광홍보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
21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 추첨 선발[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전문가 해설로 더욱 유익한 ‘서울 한양도성 탐방’이 운영된다.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연구소가 2014년 상반기 성인 대상 답사 프로그램 ‘서울 한양도성 탐방’을 오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실시한다.탐방 프로그램은 사적 제10호인 ‘서울 한양도성’에 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임시개관(4.24) 중인 한양도성박물관 전시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 한양도성 탐방’은 1회 신청 시 3개 코스가 3주(매주 수․금요일 오후 3~5시)에 걸쳐서 진행된다. 이
돌봄 서비스 ‘반디돌봄센터’ 대학로에 개소[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공연예술인 자녀를 위한 시간제 돌봄 서비스가 시행된다.연극인, 무용인 등 공연예술인들이 공연 또는 연습시간 중에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돌봄 센터(반디돌봄센터)가 15일 대학로에 개소했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 공연예술인의 44.2%가 실업 원인으로 ‘육아’를 꼽고 있다. 또 41.6%가 해결 방법으로 ‘직장‧인근 보육시설’ 설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밤 10시가 넘어서야 공연이 끝나고, 주말이나 휴일에도 공연을 해야
평일 저녁 9시로 개관시간 연장해 야간 운영공무원 대상 ‘학술지목차메일링 서비스’ 시행‘독서 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마련도서관 운영보조ㆍ야간경비 인력 등 안전 예방[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고대 로마의 문인이자 철학자였던 키케로는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도 같다”고 명언을 남겼다. 그만큼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지난해 12월 12일 개관한 국립세종도서관은 개관 이후 1일 평균 2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책과 함께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도서관 개관 시간(기존 오후 6시까지) 연장에 관한 문의도 끊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제95주년 3ㆍ1절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 마지막 청사인 경교장에서 ‘경교장 방문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강북삼성병원 내에 있는 경교장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이었던 김구 선생이 1945년 11월 중국에서 환국한 이래 생애를 마칠 때까지 생활하던 사저였다.2001년 4월 6일에 서울유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됐다가 2005년 6월 13일에 사적 제465호로 승격됐으며, 지난해 3월 1일 내부 복원을 마치고 개관했다.
무대 면적 208% 늘려… 부분 확장객석 경사도 높여 관람 환경 극대화[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이 약 9개월만의 리모델링을 끝내고 지난 19일 재개관했다.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지난해 5월, 달오름극장 전면 개선에 나섰다.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은 무대다. 종전에 비해 2배 이상 넓어져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졌으며, 관람 환경도 한층 개선됐다. 또 완만했던 객석의 경사도를 한층 높여 앞사람 머리가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했다.무대 면적은 기존 216㎡에서 450㎡으로 약 208% 늘어났다. 무대 측면의 포켓(pock
창조산업의 알림터·미래인재 배움터·열린공간 일터 지향[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세계 최대 3차원 비정형 건축물로 건축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가 베일을 벗고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서울디자인재단은 3월 21일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인 DDP 건축물의 내․외부를 공개하고 DDP를 서울의 디자인․창조산업 발전지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DDP는 ‘시민과 함께 만들고 누리는 디자인’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새로운 생각과 다양한 인재, 더 나은 생활을 추구한다.창조산업의 알림터․미래인재 배움터․열린
명동·남산 ‘만화의 거리’ 조성[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주말마다 텔레비전 앞으로 아이들을 불러 모았던 ‘달려라 하니’부 한류열풍의 주역이던 드라마 ‘궁’과 동명 원작만화, 최근 일본에서 리메이크되기도 한 ‘신과 함께’, 지난달 조회수 10억 건을 돌파한 ‘미생’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와 웹툰이 명동과 남산일대에 모여들었다.남산으로 가는 주요 길목이지만 특색 없이 밋밋했던 명동역~남산애니메이션센터 450m 구간이 만화의 옷을 입고 즐겁고 유쾌하게 탈바꿈해 구경하고 싶은 거리로 변신했다.‘만화의 거리’는 대형건물 벽면, 옹벽은 물론
2014년 1월 5일까지 대학로 아트센터K에서 공연다섯 수녀들이 펼치는 포복절도 개그와 풍자[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991년 초연 이후 2012년까지 단일작품으로 약 1만회의 공연을 펼친 스테디셀러 뮤지컬 ‘넌센스’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뮤지컬 ‘넌센스’가 2014년 1월 5일까지 대학로 아트센터K에서 공연된다. 요리담당인 줄리아 수녀가 만든 야채스프를 먹고 52명의 수녀가 식중독으로 숨지는 사건이 벌어진다. 빙고게임을 하러 갔다가 살아남은 5명의 수녀들이 이들의 장례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공연을 펼친다.극중에서 고고함과 성
韓문화 통한 한글·한국어 즐기기 등 이색체험 가득 한글 창제원리 알기… 세계 속의 한글·한국어 열풍 소개[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글날이 23년 만에 공휴일로 다시 지정됐다. 이를 기념해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한글을 통해 서로 교감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제567돌 한글날 기념행사 ‘한글문화큰잔치’를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개최한다.특히 올해 행사의 주제는 ‘한글아 놀자’이다. 놀이와 예술로 한글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성을 재조명해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의
직지문화특구 핵심사업 일환전시·체험교실 등 다채로워임인호 보유자가 직접 운영[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세계 최초 금속활자로 찍어낸 금속활자본인 ‘직지(원명: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가 주조된 곳이 있는 청주시에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전수관은 지난 2010년 사업부지 매입을 시작해 4년여 만에 완공, 내달 2일 개관식을 진행한다. 청주시는 직지문화특구 2단계 발전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 건립을 추진했다. 부지 매입 후 총사업비 42억 38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1591㎡(지하 1층, 지상
어린 시절부터 수집에 남달라40년 넘게 자료 모아 독보적연구소·정보센터·박물관 열고전시·저술·연구 꾸준히 진행내년 건물 임대 정부지원 끝나 “政, 지식인프라 투자 아쉬워”[천지일보=박선아 기자] ‘걸어 다니는 미술사전’, 바로 김달진미술연구소 김달진(58) 소장의 별칭이다. 미술자료 수집에 매달린 지 40여 년, 김 소장은 한국 미술자료 수집과 미술역사기록에 독보적인 존재가 됐다. 2001년 자신의 이름을 건 미술연구소를 세상에 내놓은 김 소장이 하는 일은 크게 ‘정보 제공’과 ‘한국 근현대 미술역사 보존’에 관한 일이다. 김 소장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내년 말까지 영화상영관이 없는 109개 기초지자체에 최소 20개소의 ‘작은영화관’이 건립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지역 간 영화 향유권 격차 해소를 위한 첫 단추가 내년 말 끼워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 18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된 ‘지역발전정책’에 포함돼 앞으로 정책 추진에 더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문화부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중 광역특별회계를 통해 지원되는 ‘작은영화관’ 건립 사업에 강원도 삼척시·철원군·평창군, 경상남도 남해군, 인천광역시 강화군,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예술촌(Art village) 형태의 ‘남한강 예술특구’가 경기도 양평에 조성된다.문화체육관광부가 강상면 화양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연수원 부지 내 5만 2014㎡에 국내 미술시장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남한강 예술특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환경영향평가를 앞두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482억 원을 투입해 건립될 남한강 예술특구는 창작스튜디오 16개, 갤러리 20개, 아트텔 80실, 아트페어 전시관 1개 등을 갖춘 예술가 전문 공간으로 조성된다. 현재 연수원 건물과 기능은 존치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민족의 스승 백범 김구 주석이 서거한 지 64주기를 맞아 역사적 현장인 경교장 앞마당에서 ‘김구 주석 서거 64주기 추모 및 경교장 내부 복원 기념식’이 26일 진행됐다.이날 추모식에는 김인수ㆍ최운용 (사)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 공동대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중국 충칭에서 온 독립운동가 유진동 박사 후손 등을 비롯해 관계자와 시민 약 70명이 참석했다.더불어 지난 3월 2일 개관식 없이 일반인에게 공개된 경교장 내부 복원을 기념하는 기념식도 진행됐으며, 식 이후에는 엄숙한 분위기로 경교장 내부 관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