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생각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콘서트로 먼저 만나는 ‘베르사유의 장미’동화나라 뚫고 나온 뮤지컬 ‘난쟁이들’[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벌써 겨울이 왔나 싶을 만큼 추운 날의 연속이다. 낮은 짧아지고 밤은 길어진 계절, 밖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기보단 따뜻한 실내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안성맞춤 공연을 소개한다.◆ 한국 라이선스 10주년 맞이한 ‘레미제라블’먼저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이다. 지난 10월 11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프리뷰 공연을 개막한 후 본격적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뮤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카자흐스탄 영재학교 ‘나자르바예프 영재학교(NIS)’의 학생과 인솔교사가 한국을 방한해 다양한 K-컬처를 즐겼다.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업무협약을 맺은 NIS의 학생과 인솔교사 등 200명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방한했다. 이들은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강원대 등 총 5개 대학의 캠퍼스 투어와 더불어 입시설명회에 참석했다.또한 참가자들은 춘천 남이섬, 경복궁, 롯데월드 등 한국 대표 관광지뿐만 아니라, 한국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과 국립과천과학관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가 ‘2023 아시아 인플루언서 어워드’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AMFOC)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메가 인플루언서 뷰티쇼(Mega Influencer Beauty Show)’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광명 테이크호텔 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각국의 페이스오브아시아 어워드(2023 Face of Asia Award)를 통해 선발된 100만 구독자 이상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AMFOC)‧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는 ‘2023 페이스오브아시아’ 최종 결선대회가 광명 테이크호텔 IVEX 스튜디오에서 성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페이스오브아시아는 18년 간 진행해 온 아시아 최대 규모 패션 뷰티 모델 오디션으로, 올해 국내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진행됐습니다.중국‧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24개국 참가국별 현지 예선대회에서 수상한 57명의 남녀 톱모델들이 한국에 모여 아시아 최고의 모델을 선발했습니다.TOP10은 켈리응(말레이시아), 카이묵(태국), 텡
한국, 독서 빈도 조사 결과 최하위스마트폰 활성화 등 원인으로 꼽아한국소설 3년간 출간 종수 늘어 눈길[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가을,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이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책장이 사르륵 넘어가는 소리는 상상만으로도 평온하다. 가을이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라고는 하지만 계절에 상관없이 책을 읽는 독서 인구는 많지 않다. 이런 현상을 꼬집어 작금의 시대를 ‘독서 재난의 시대’라고도 부른다. 또한 책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을 부르는 ‘책맹(冊盲)’이라는 말도 등장했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사단법인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회장 정덕권)가 주최하고 교육부, 법무부 후원으로 필리핀 워싱턴스쿨에서 제12회 글로벌시민정신 함양 세계웅변대회가 지난달 26일 열렸다.대회에는 한국대표 7명의 연사와 필리핀 연사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스쿨 학생 200여명이 청중으로 참석했다.전체대상에는 진주남중학교 1학년 김도원 학생이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대상 교육부 장관상에는 천전초등학교 6학년 김민지 학생이, 대상 법무부 장관상에는 워싱턴스쿨 이하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제33회 KBS국악대경연 결선연주회가 지난 24일 KBS홀에서 열린 가운데 기악부문에서 오대주(21, 남, 피리)씨가 대상을 받았다.31일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결선연주회에서 피리 독주 상령산을 연주해 영예의 대상을 받은 오씨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악기를 완벽하게 다루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힘과 깊이 있는 소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에 재학 중인 오씨는 2023년 제21회 전국승달국악대제전 명인부 관악부문 최우수상, 2023년 제43회 온나라 국악경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주주의 성지 ‘옛 전남도청’이 국민 화합의 장소로 복원된다.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5.18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옛 전남도청은 1980년 5월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시민군이 목숨을 걸고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최후의 항쟁지이다. 민주주의의 성지로서 광주・전남 시・도민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기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보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五臺山史庫)’이 오는 11월 타향살이를 끝내고 원소장처인 오대산 월정사로 돌아간다. 1913년 일제에 강제 반출된 후 천신만고 끝에 국내에 돌아왔지만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현재까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돼 있었다.◆실록과 오대산사고본26일 문화재청과 월정사 등에 따르면, 오는 11월 강원도 평창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개관식을 통해 오대산사고본이 전시된다. 조선왕조실록은 역사를 왕대별로 기록한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이다. 조선 태조부터 조선 철종 까지 25대 472년간(139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THEATER IS NOT DEAD(극장은 죽지 않았다).’ 지난 13일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BIFF) 굿즈(상품)를 판매하는 ‘p!tt’의 슬로건(표어)이다. 해당 슬로건은 굿즈뿐 아니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도 대문짝만하게 놓여 있었다. 이는 영화제의 근간이 극장에 있다는 점을 방증해준다. 하지만 이 문구엔 ‘아직은’이라는 문장이 빠진 듯한 느낌이 강하다. 시시각각 극장·영화관, 그리고 영화제의 위기는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저 문구가 위기를 반추하는 표현일 수도 있다.◆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도전한국인본부가 지난 20일 ‘2023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 시상식’을 국회에서 개최했다.24일 (사)도전한국인본부(상임대표 조영관)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행사는 조은비 아나운서(청년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백현애 성악가의 축하공연, 도전페스티벌 하이라이트영상 감상, 개회사, 수상 축하영상 시청, 축사 및 환영사, 내빈 소개,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시상총재를 맡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성공을 향해서 도전 정신을 갖고 살아가지만 뜻대로 안 되는 경우가 더 많다”며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공연휴먼스토리 담은 뮤지컬 ‘벤허’예술가들의 집념 녹아든 작품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쌀쌀해지는 날씨에 자칫 움츠러들 수 있는 계절,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하고 열정 넘치는 공연이 다가왔다.먼저 (재)광진문화재단이 준비한 ‘2023 나루 커넥트 클래식 페스티벌’이다. (재)광진문화재단은 25일 저녁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몬 발피쉬&피오트르 쿠프카 ‘겨울 나그네’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바리톤 ‘시몬 발피쉬(Simon Wallfisch)’와 피아니스트 ‘피오트르 쿠프카(Piotr Kupka)’ 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의 갯벌 2단계’와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됐다.20일 문화재청은 지난 5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제출한 ‘한국의 갯벌 2단계’와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지난 17일 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됨으로써 최종 등록이 완료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총 14건의 우리나라 유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르게 됐다.세계유산 잠정목록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는 유산들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비교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책. 비교한다는 말을 들으면 왠지 마음이 불편하다. 비교 끝에 상처만 남는 일을 너무 많이 겪어 온 탓이리라.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비교에겐 잘못이 없다. 그것을 폭력적으로 사용한 사람의 문제일뿐, 사실 비교만큼 생각을 확장하기 좋은 도구는 없다. 이런 도구를 선입견 때문에 쓰지 않는 건 너무 아까운 일이다.이책은 비교에 대한 오해를 풀고 비교라는 도구를 제대로 활용해 사유의 가치를 상기시키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했다.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사랑과 머리카락, 좀비와 나, 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앙리 마티스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미술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김민경 작가(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용산구 갤러리끼 SEOUL에서 개최되는 '팝the용문'에 참여한다.'팝the용문'은 대중문화와 순수미술을 넘나드는 포스트팝 아트전으로 갤러리끼에서 기획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팝아트 계에서 대표하는 백사이드 웍스, 야마구치 마사토, 코닉스, 클레온 피터슨, 마유카 야마모토, 그라플렉스, 강준석, 김선우, 김민경, 에릭파커, 이경미, 옥승철, 유타카 하시모토, 문형태, 리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미동맹 70주년 대축제가 경기도 평택시에서 오는 7~8일 열리는 가운데 공연, 퍼레이드 등 볼거리와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 평택시, 외교부, 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미군부대 개방 행사(7일), 평택시&주한미군 우정의 날 행사(7일), 제3회 한미 어울림 축제(7~8일)가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축하공연, 전시,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한미문화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개막식 특설무대에서는 한미우정을 다지는 기념식과 한국문화전통예술과 미국 가수 그렉과 김조한 무대 공연이 진행된다.8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외국인 타깃 한국관광 서비스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 공동으로 방한 외국인 대상 ‘K-푸드 프로모션(Enjoy Korean Food Like a Local)’을 진행한다. 이날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외국인들의 한국여행 고려요인 1위(68%)가 ‘음식, 미식 탐방’인 점(2022년 외래관광객조사)에 착안, 이들의 한식체험과 소비 유도를 위해 기획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서울 종로와 용산, 송파 지역의 48개 음식점이 참여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577돌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 발전 유공자 7명과 2개 단체, 세종문화상 수상자 4명을 선정·포상한다.4일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포상대상은 보관문화훈장 1명, 문화포장 1명, 대통령 표창 6명/1개 단체, 국무총리 표창 3명·1개 단체 등이다. 수상은 오는 9일 577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 발전 유공자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한글날을 기념한 한글 발전 유공자에는 보관문화훈장에 볼리비아,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 언어를 훈민정음으로 표기하는 표기법을 연구·개발해온 원암문화재단 이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식객’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 등을 제작한 출판사 김영사의 창립자 김강유(76) 회장이 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김 회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학교 시절 ‘금강경’ 공부에 심취해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졸업했다.고인은 1976년 형제들과 ‘정한사(현 김영사)’라는 이름으로 출판업을 시작했으며 1989년에는 제자인 박은주 전 김영사 대표이사에게 경영권을 맡겼다. 이후 김영사는 국내의 대표적인 출판사로 성장하면서 문학‧인문‧에세이 등 다양한 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가 국민 10명 중 9명이 ‘한미동맹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동맹 강화의 이유로는 ‘경제성장’에 도움이 가장 높았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한국갤럽에 의뢰한 ‘2023년 한미관계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 91.6%는 ‘한미동맹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과반(53.7%)이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미국이 한국에 영향을 주는 분야 1위는 ‘국방/안보(57.5%)’, 한국이 미국에 영향을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