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씀 옳은지 듣고 확인해야”
“모든 궁금한 것 신천지에서 풀려”
계시록 듣고자 곳곳서 1천명 모여

최중일 도마지파장이 22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란 주제로 말씀대성회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천지일보 2023.07.22.
최중일 도마지파장이 22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란 주제로 말씀대성회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천지일보 2023.07.22.

[천지일보 부산=김가현·윤선영 기자] “하나님의 마지막 예언, 새언약 ‘계시록’ 알고 계십니까?”

22일 오후 3시 부산 안드레지파 연수원에는 지역 목회자를 비롯한 장로, 일반 성도·시민 등 1200여명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강연에 나선 최중일 도마지파장은 현재 전북지역을 맡고 있으며 이날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 지파장은 “지금은 계시록 실상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신천지는 계시록 예언과 그 이뤄진 성취까지 증거하고 있다. ‘새언약 계시록의 실상’을 선물로 받으시고 하나님이 신천지에 함께 하심을 느껴보자”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요한계시록은 성경의 결론이자 핵심”이라며 “계22장 16절 말씀에서 약속된 목자를 통해 성경을 증거하고 있다. 신천지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것은 바로 말씀이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중일 도마지파장이 22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란 주제로 말씀대성회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천지일보 2023.07.22.
최중일 도마지파장이 22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란 주제로 말씀대성회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천지일보 2023.07.22.

최 지파장은 강연 중 아버지가 순복음 교회 목회자라고 간증했다. 아버지는 순복음 교회에서 30년 넘게 신앙하며 목회를 했고, 자신은 과거 장로교에서 신학을 배우고 신앙을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신천지에 와서 20년째 신앙을 하고 있다고 하자 관중석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그는 신학을 공부할 때 교수들마다 생각이 달라서 궁금했던 부분이 정리되지 않았던 것과 교단마다 교리가 달라서 순복음 교단인 아버지 교회에서 설교를 못하는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고 했다. 최 지파장은 신천지에서 성경의 모든 궁금했던 지식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깨달음을 다시 배웠다며 목회자인 아버지께 신천지 계시록 말씀을 권면하고 있고 이 때문에 옥신각신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버지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지파장은 청중을 향해 “예수님 다시 오실 때는 어느 교단에 오실까요?”라고 질문을 던지며 “성경에서는 재림 때 예수교회에서 오히려 추수돼 간다고 말씀하신 것을 꼭 알아야 한다. 추수 때 언제 어디로 추수돼 가는지 신천지에서 증거 하는 말을 잘 들어보고 성경에 입각한 믿음을 가지자”고 강조했다. 

최중일 도마지파장이 22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란 주제로 말씀대성회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천지일보 2023.07.22.
최중일 도마지파장이 22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란 주제로 말씀대성회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천지일보 2023.07.22.

또 신천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이유는 계시록 15장에 증거장막성전이 열리고 이곳으로 만국이 몰려온다는 예언대로 신천지로 몰려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를 찾은 참석자들은 신천지의 밝고 조직적인 모습에 배울 점이 많다고 입을 모았다. 통일교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전모(76) 목사는 이날 신천지 세미나 참석이 세 번째다. 그는 “신천지는 청년들도 많고 얼굴마다 생기가 넘친다. 덩달아 나도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다”며 “계시록의 예언을 이만희 총회장님이 잘 설명해 주는 것 같다. 평화통일을 강조하는 부분에서 동질감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지인의 소개로 오게 됐다는 이모(50·여)씨는 “신천지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많이 들었지만,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면 소문과는 너무 달랐다”며 “교회 다니며 궁금했던 점들이 참 많았는데 오늘 강의를 들으며 뭐가 옳은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천지일보 2023.07.22.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22일 전국 대도시에서 ‘계시록 말씀대성회’를 동시 개최한 가운데 부산 안드레지파 연수원에서 식전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 2023.07.22.

신천지 말씀세미나 참석이 두 번째라고 밝힌 한 참석자는 “요즘 교회마다 성도 수가 줄어 심각한 상황인데, 신천지만 유독 교세가 확장된다는 점이 그저 놀라울 뿐”이라고 말했다. 어릴 때 교회를 접해봤다는 박모(60대·남)씨는 “이렇게 질서 정연한 모습은 처음이고 인상적이다”라며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일 때는 이유가 있지 않겠냐”며 연신 감탄했다. 

현재 국내를 넘어 전 세계 목사들이 신천지 말씀을 주목하고 신천지 말씀 앞으로 나오고 있다. 2023년 5월 말 기준 해외 32개국 1087개 교회에서 자신의 교회를 신천지교회 간판으로 바꾸고 신천지 말씀을 배우고 있는 상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총회장 이만희)은 이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도시에서 ‘신천지 12지파 말씀대성회’를 동시 개최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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