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권 안정론’ vs 통합당 ‘정권 견제론’이낙연, 종로 돈 뒤 인근 지역구 후보와 합동유세김종인, 서울 격전지 10곳 돌며 후보자 집중 지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수도권 격전지를 중심으로 마지막 총력 유세를 이어간다.민주당은 ‘정권 안정론’을 강조하며 ‘과반 확보 호소에 나서겠다’는 전략인 반면, 통합당은 ‘개헌저지선도 위태롭다’며 정권견제 심리를 자극할 계획이다.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선대위 합동회의에 참석한 뒤 종로와 인근 선거구에서
“중도‧실용 정당으로 새로운 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13일 4.15 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손 위원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경기도 의왕‧과천과 서울 송파병 지역을 갔는데 ‘비례는 3번을 뽑자’는 분위기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두고 손 위원장은 민주당에 ‘몰빵(표를 몰아주는 행위)’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고 해석했다.손 위원장은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어 거대 양당의 싸움 정치를 끝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호남서 민주당 바람 잘 알아… 정치는 견제와 균형”“미통당·안철수당 찍어선 안돼… 다당제로 민생 살려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총선을 나흘 앞둔 11일 “호남 주민들이 문재인 정권을 지지한다고 해서 국회의원을 민주당으로 싹쓸이해 준다는 것은 호남 정신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냉대와 괄시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손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군 한 재래시장에서 선거 유세를 진행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고 “호남·전남지역의 민주당 바람을 잘 알고 있지만, 정치는 견제
막판 수도권 표심 잡기에 총력[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4.15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11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방위 유세를 이어간다.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서울과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한다.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종로에서 막판 유세를 이어가면서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강남 지역을 찾아 후보자 지원 유세를 한다.이인영 원내대표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각각 최대 승부처인 인천과 경기 권역을 돌며 후보들을 지원 사격한다.원혜영 단장을 필두로 한 ‘라떼는!유세단’과 이석현 단장이 지휘하는 ‘들러리 유
이낙연 “싸울 사람보단 일할 사람 뽑자”“경제상황 심각” 심판론 부각한 김종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15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7일 서울과 경남, 호남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서울 서초구를 비롯해 강남과 송파 등 보수 성향이 강한 이른바 ‘강남벨트’에서 지원 유세를 벌였다.이 위원장은 부동산 문제에 대해 “1가구 1주택을 가졌음에도 종합부동산세, 재건축 등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상황을 잘 알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오늘(5일)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과 호남, 미래통합당은 대전·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선다.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총선에 불출마하는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라떼는!유세단’을 통해 경기 화성과 전북 군산, 남원·임실·순창을 돌면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선거대책위는 대전과 충북 청주, 세종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민생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대구와 경북 경주, 울산을 잇따라 찾아 민생당 후보에 대한 한 표를 요청할 예정이다.정
이낙연, 명륜동 등 찾아 지지 호소통합당, 수도권‧부산‧김해 등 선거 운동민생당‧정의당‧국민의당도 유세 이어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을 맞은 4일 더불어민주당은 종로, 미래통합당은 부산을 찾아 유세를 진행했다.민주당 이낙연 상인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지역구 출마지인 서울 종로 명륜동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이 위원장은 오전 9시 자신의 모교인 서울대 법대가 지금의 관악구로 이전하기 전 위치했던 곳인 명륜동을 찾아 차량 유세를 시작했다. 그는 “명륜동 쪽을 오게 되면 늘 저의 학
더불어민주당, 인천 후보들 집중 유세미래통합당, 오전 10시 부산시당 방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가 4일 공식 선거운동을 계속 이어간다. 전국으로 보폭을 넓히기 본격적으로 시작한 여야는 주말이니만큼 각자 긴 호흡으로 돌아볼 수 있는 지역을 방문해 표심 얻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은 부산 지역으로 유세의 발길이 집중된다.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에 힘을 싣는 데 집중한다. 민주당 국민지킴유세본부는 이날 오후 인천에서 허종식·남영희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하고자 동구·미추홀구 갑·을의 신기시장과 토지금고시장을 각각
민주당, 제주·강원 방문해 지지 호소 인천 찾은 김종인 “경제 깡통” 맹폭손학규 “거대 양당 정치를 끝내자”[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4.15총선의 공식선거 운동 이틀째인 3일 여야는 제주와 강원도, 인천을 찾아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이종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은 제주에서 합동 선대위를 열고 제주 4.3 유족회 면담과 영모원 참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이 원내대표는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이 미래통합당의 반대로 2년 넘게 국회에 묶여 있다”면서 “민주당이 더 늦기 전에 제주의 아픔을 풀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정화, 장정숙 공동대표 등 참석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새로 구성된 공관위는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를 비례대표 2번에서 14번으로 수정 의결했다.김명삼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3당 합당의 취지와 미래세대의 희망을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비례대표 1번은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의대 교수, 2번에 바른미래당 이내훈 전 상근부대변인, 3번에는 김정화 공동대표,
민주당, 전날 의총서 비례대표 ‘제명’통합당, 26일 의총서 비례대표 ‘제명’민생당서 추가 탈당 시 순번 요동[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에 ‘의원 꿔주기’가 이어지면서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26일에도 비례대표 정당투표용지의 정당 순번조차 확정되지 않았다.당의 의석수는 투표지에 표기되는 정당 순서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선거보조금 규모도 달라지기 때문에 각 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5일 의원총회에서 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길
“당 떠나더라도 말은 바로 해 달라”“5.18 참배는 코로나19 진정 후 추진 합의”“호남당이지만, 중도개혁 전국정당으로서 선택돼야”“선거 앞두고 당 분란 획책 극에 달해… 중도개혁 성장통”[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민생당은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정하고 선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했지만, 계파 간 갈등은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바른미래당계인 김정화 공동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평화당계인 정동영 의원의 SNS 글을 거론하고 “총선이 코앞인데 ‘탈당 명분 쌓기’에 급급한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민생당의 계파 간 극한 대립이 지난 19일 물밑협상 결과로 일단은 봉합됐다. 민생당 지도부는 그동안의 당내 갈등과 반목에 대해 사과하고,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와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에 착수했다.사실상 비례연합정당 참여 등을 주장하며 총공세를 펼쳤던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계가 옥새(당대표 직인) 쥔 바른미래당계에 백기를 든 형국이다.민생당 김정화 공동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가 동료 시민 여러분께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사죄와 반성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민생당
박상병 정치평론가범여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8일 공식 출범했다. 통합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맞대응하기 위해 만든 민주당발 위성정당인 셈이다. 모습은 ‘연합’이라는 형식을 갖추었지만 여기에 참여하는 다른 군소정당들은 그 이름도 생소하다. 대체로 역사도 짧고 의석도 없다. 그러니 국민의 관심도 별로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굳이 ‘연합’을 강조하면서 이런 군소정당들을 끌어 들인 것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기 위함일 것이다.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다. 이 대목에서 민주당은 ‘참 나쁜 정치’를 하고 있다.연동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서울 동대문을 예비후보인 이혜훈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동대문을을 포함한 서울과 대전 등 18곳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서울 서초갑에서 컷오프된 이후 서울 험지로 꼽히는 동대문을에 공천한 이 의원은 민영삼 정치평론가와의 경선에서 승리했다.서울 서초을에서는 현역 박성중 의원이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의 대결에서 이겼다.마포을에서는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김성동 전 의원이 승리했고, 동작갑에서는 옛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장진영 후보가 본
선거에서는 오직 실리(實利)만 중요하지 명분이나 대의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런 식 발로가 범진보 비례연합정당 참여로 나타났다. 민주당 변명은 제1야당이 꼼수로 만든 미래통합당에 제1당을 내어줄 수 없다는 거창한 전략(?)인바, 4.15총선에서 제대로 먹혀들지가 의문이다. 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두고 고심해왔던 여당 지도부에서는 당원 의사를 물어 결정하도록 했고, 당원투표에서 74.1%의 지지를 얻어 참여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4일 “민주개혁 진영의 비례대표 연합정당으로 선거에서 승리하겠